40대 아재 입니다.
해외출장중 와이프한테서 톡이 옵니다.
길냥이 한마리가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서 울기만 하고 나오질 않는 상황.
8시간동안 울기만 하다가 119 출동하여 구출.
찾는 애미도 없도, 너무 어리고, 날은 춥고 해서 일단 임시로 집으로 데리고 왔다고...
15년정도 기르던 멍뭉이가 10년쯤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나서 느꼈던 기분이
진짜 맘이 않좋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하기를 앞으로 내 생애는 반려동물은 없다였습니다.
애들이 아무리 졸라도 너희들 나중에 독립하면 그 때 각자 키워라 였는데..
딸램이가 막 키우자고~~
애들이 너무 행복해하니 뭐 물릴수도 없고...ㅎㅎ
결국은 식구가 되었습니다.
냥이는 첨이라 걱정도 살짝 되기도 하고요...
앞으로 잘 키워보겠습니다.
아.. 이 집도 아직 선풍기를 안 집어 넣으셨군요.(귀찮)
축하드려요! 앞으로의 더 오랜 행복을 위해 예방접종이랑, 가족분들 알러지 검사도 하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ㅎㅅㅎ
갑자기 들이구 나중에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미모가...ㅎㄷㄷ
거기에 발가락 양말까지~ ㅋㅋ
꼬물이 양말 귀여운거봐...아응~~ 넘나 귀여워 ㅋㅋㅋㅋㅋ 좋은 집사 뒀네용~ㄷㄷㄷ
완전 개구쟁이같이 생겼는데요 집사되신걸 축하드려요
쫌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이네요! 귀여웡
첫사진하고 끝사진
며칠 차이인지 몰라도
벌써 냥이 인상이 달라보이네요!!
불쌍꼬질 ㅡ> 초롱빤짝
ㅎㅎㅎ 간택 축하드립니다^^
되게 억울한 표정 이네요.
어구리 건강하게 잘 커라.
저도 4마리의 개를 보내고 다신 반려동물 안키우겠다, 나는 자격이 안된다 했는데 아이들 때문에 고양일 키우게 되었습니다..쉘터 가게된 버림받은 아일 데리고 온지 2년된 지금 제가 제일 사진 많이 찍고 씻기고 챙깁니다. 데리고만 오면 청소며 다 자기들이 할 것처럼 약속하더니..ㅎㅎㅎ
병원에 가셔서 우선 예방접종부터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나하나 모르는거 공부하다 보면 나중엔 냥이 박사가 되실거예요 ㅎㅎ 그리고 냥이 못생겼다 하셨는데 눈쪽 털이 속눈썹 붙인것마냥 귀여운데...도대체 왜..ㅠㅠ
얼른 잘먹여서 살좀 찌우면 진심 미묘가 될 각입니다. ㅎㅎ
새 식구가 너무 귀엽네요. 가족분들 모두 복받으시고 더 행복해지실 겁니다~!
좋은 일 하셨으니 이제 좋은 일 잔뜩 생기실 거예요.
후기 꼭 부탁드려요 ^^
사진마다 표정변화가 마치
키워주실려고요? → 키워줄거죠? → 키워준다해줘요! → (긴 속눈썹 휘날리며) 모든건 계획대로~
너무 이뻐요^^ 꽃길만 걷쟝, 냐옹아~
참 냐옹이 이름은 '롤링발칸'이죠?
아고 귀여워랑~ 자녀분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 같아요!!
아웅 이뽀라~~~~~
아우 어떠케~~너무 귀엽자나♡♡
냥아 이렇게 좋은 집사님들을 만나다니...넌 진짜 운하나는 타고났구낭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