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배운건 처음 클라이언트한테 PT할때 이미지 보드만들고 디자인키워드같은 걸 브래인스토밍 도표 등등 만들어 클라이언트 회사 취향을 고려해 디자인의 방향을 장황하게 어필하거나 간략하게 하거나 하는데 학교에서 배운것들 그대로 하는 건 맞는데 근데 실제 업계에선 이건 계약하고 받은 돈이 이렇게 우리가 일했다라는 것 보여주기 식이지 처음 얘기듣고 방향에 맞춰 썸네일 스케치 하고 멋있게 나오면 그때가서 그 디자인에 맞는 단어와 이미지로 찾아서 끼워넣어 역으로 포장해 보여준다....디자인어 마음에든 이사가 온갖 미사어구로 이 디자인의 철학이 어쩌고 저쩌고 칭찬해줄때 나도 그런게 있었던가 하고 놀랏던 적이 있엏지..ㅋㅋ
성악부의로렐라이2017/11/28 10:55
진지먹고 말하자면 저 아저씨는 그냥 감으로 손가는대로 디자인했겠지만
이때까지 받은 트레이닝상 황금비나 루트비 그리고 곡선을 그릴 때 가능한 원의 호랑 비슷하게 그리는 것등이 이미 몸에 익어서 무의식중에 저렇게 됐을 확률이 높다.
학교에서 배운건 처음 클라이언트한테 PT할때 이미지 보드만들고 디자인키워드같은 걸 브래인스토밍 도표 등등 만들어 클라이언트 회사 취향을 고려해 디자인의 방향을 장황하게 어필하거나 간략하게 하거나 하는데 학교에서 배운것들 그대로 하는 건 맞는데 근데 실제 업계에선 이건 계약하고 받은 돈이 이렇게 우리가 일했다라는 것 보여주기 식이지 처음 얘기듣고 방향에 맞춰 썸네일 스케치 하고 멋있게 나오면 그때가서 그 디자인에 맞는 단어와 이미지로 찾아서 끼워넣어 역으로 포장해 보여준다....디자인어 마음에든 이사가 온갖 미사어구로 이 디자인의 철학이 어쩌고 저쩌고 칭찬해줄때 나도 그런게 있었던가 하고 놀랏던 적이 있엏지..ㅋㅋ
김모조2017/11/28 10:53
하는 일 이름에 '~~컨설팅'이라고 접미어가 붙으면 하는일이 대부분 그렇게 되더라. 일단 일해두고, 끼워맞추기.
홀리몰리밀리2017/11/28 10:44
솔직히 황금비율이라는게 먼저 만들어진게 아니라 예술기질이 있는 사람들의 그림이 그런 이상한 비율이 적용된게 많았다자나..결국 사람의 예술성은 어쩌면 마음속에 '이미 이게 진짜 예술임'..이라는 정의같은게 있는지도..그걸 설명하다 보니까 황금비율이 나온 것 같고.
로렌스2017/11/28 10:45
그냥 저 아저씨가 경험적으로 몸에 습득한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달빛폭포2017/11/28 10:45
그래서 왜 사과냐고?
설원늑대2017/11/28 10:50
디자이너들은 경험적으로, 기술적으로, 감각적으로 가장 보기 좋은 모양을 만들어낸다.
결과물 보면 진짜 신기함.
마치 알파고 비슷한거 만들면서 에이시발 하고 있는데, 이세돌이 나와서 돌 딱 놓는거 보면서 충격받는거랑 비슷하겠지.
써냔2017/11/28 10:52
오른쪽 보면 제대로 맞는 게 하나도 없는데 무슨 황금비?
성악부의로렐라이2017/11/28 10:55
진지먹고 말하자면 저 아저씨는 그냥 감으로 손가는대로 디자인했겠지만
이때까지 받은 트레이닝상 황금비나 루트비 그리고 곡선을 그릴 때 가능한 원의 호랑 비슷하게 그리는 것등이 이미 몸에 익어서 무의식중에 저렇게 됐을 확률이 높다.
Radek2017/11/28 10:58
ㅇㅇㅇ이게 맞는듯. 저게 황금비율을 근거로 하지 않았지만. 보기좋게 하다보니간.. 무의식적으로 황금비율과 비슷하게 된거 같음.
🎗WATCHMAN🎗2017/11/28 10:58
비율은 그냥 3:7 좀더 긴장감 주고 싶으면 2:8만 기억하면 되던데. 20년차 디자이너 왈.
제작자 : 뭐야 그거.... 몰라... 무서워
학교에서 배운건 처음 클라이언트한테 PT할때 이미지 보드만들고 디자인키워드같은 걸 브래인스토밍 도표 등등 만들어 클라이언트 회사 취향을 고려해 디자인의 방향을 장황하게 어필하거나 간략하게 하거나 하는데 학교에서 배운것들 그대로 하는 건 맞는데 근데 실제 업계에선 이건 계약하고 받은 돈이 이렇게 우리가 일했다라는 것 보여주기 식이지 처음 얘기듣고 방향에 맞춰 썸네일 스케치 하고 멋있게 나오면 그때가서 그 디자인에 맞는 단어와 이미지로 찾아서 끼워넣어 역으로 포장해 보여준다....디자인어 마음에든 이사가 온갖 미사어구로 이 디자인의 철학이 어쩌고 저쩌고 칭찬해줄때 나도 그런게 있었던가 하고 놀랏던 적이 있엏지..ㅋㅋ
진지먹고 말하자면 저 아저씨는 그냥 감으로 손가는대로 디자인했겠지만
이때까지 받은 트레이닝상 황금비나 루트비 그리고 곡선을 그릴 때 가능한 원의 호랑 비슷하게 그리는 것등이 이미 몸에 익어서 무의식중에 저렇게 됐을 확률이 높다.
그냥 저 아저씨가 경험적으로 몸에 습득한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진짜 어떻게든 맞춰볼라고 노력한티가 보인다 ㅋㅋㅋ
그ㅡ없
끼워붙이기 ㅋㅋ
꿈보다 해몽
에반게리온 설뿅뿅들 생각남
진짜 어떻게든 맞춰볼라고 노력한티가 보인다 ㅋㅋㅋ
어떻게든 맞춰볼려고 티가 난게 아니라
보기 편한 디자인은 황금비율이 맞는 거란거지
ㅇㅈ
이건데 사람들이 흔히 황금비에 맞춰서 디자인 한다고 생각하지..
억지로 맞춘게 맞음. 황금비 따위에 맞춘것도 아니고 그냥 허구
그리스의 유적, 앵무조개, 주민등록증등이 황금비라고 하지만 틀렸다 라는게 사실임.
https://namu.wiki/w/%ED%99%A9%EA%B8%88%EB%B9%84#s-2
제작자 : 뭐야 그거.... 몰라... 무서워
그런거 없닼
의미없는 여러개의 동그라미와 네모들
그냥 이뻐보이게 디자인한 게 황금비율에 맞았던 걸까?
애초에 황금비율에 안 맞는 걸 어거지로 요리조리 비틀어서 황금비율에 끼워맞추는 거임ㅋㅋ
학교에서 배운건 처음 클라이언트한테 PT할때 이미지 보드만들고 디자인키워드같은 걸 브래인스토밍 도표 등등 만들어 클라이언트 회사 취향을 고려해 디자인의 방향을 장황하게 어필하거나 간략하게 하거나 하는데 학교에서 배운것들 그대로 하는 건 맞는데 근데 실제 업계에선 이건 계약하고 받은 돈이 이렇게 우리가 일했다라는 것 보여주기 식이지 처음 얘기듣고 방향에 맞춰 썸네일 스케치 하고 멋있게 나오면 그때가서 그 디자인에 맞는 단어와 이미지로 찾아서 끼워넣어 역으로 포장해 보여준다....디자인어 마음에든 이사가 온갖 미사어구로 이 디자인의 철학이 어쩌고 저쩌고 칭찬해줄때 나도 그런게 있었던가 하고 놀랏던 적이 있엏지..ㅋㅋ
하는 일 이름에 '~~컨설팅'이라고 접미어가 붙으면 하는일이 대부분 그렇게 되더라. 일단 일해두고, 끼워맞추기.
솔직히 황금비율이라는게 먼저 만들어진게 아니라 예술기질이 있는 사람들의 그림이 그런 이상한 비율이 적용된게 많았다자나..결국 사람의 예술성은 어쩌면 마음속에 '이미 이게 진짜 예술임'..이라는 정의같은게 있는지도..그걸 설명하다 보니까 황금비율이 나온 것 같고.
그냥 저 아저씨가 경험적으로 몸에 습득한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그래서 왜 사과냐고?
디자이너들은 경험적으로, 기술적으로, 감각적으로 가장 보기 좋은 모양을 만들어낸다.
결과물 보면 진짜 신기함.
마치 알파고 비슷한거 만들면서 에이시발 하고 있는데, 이세돌이 나와서 돌 딱 놓는거 보면서 충격받는거랑 비슷하겠지.
오른쪽 보면 제대로 맞는 게 하나도 없는데 무슨 황금비?
진지먹고 말하자면 저 아저씨는 그냥 감으로 손가는대로 디자인했겠지만
이때까지 받은 트레이닝상 황금비나 루트비 그리고 곡선을 그릴 때 가능한 원의 호랑 비슷하게 그리는 것등이 이미 몸에 익어서 무의식중에 저렇게 됐을 확률이 높다.
ㅇㅇㅇ이게 맞는듯. 저게 황금비율을 근거로 하지 않았지만. 보기좋게 하다보니간.. 무의식적으로 황금비율과 비슷하게 된거 같음.
비율은 그냥 3:7 좀더 긴장감 주고 싶으면 2:8만 기억하면 되던데. 20년차 디자이너 왈.
꿈보다 해몽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