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씨: "만장인 방왕(房王)을 죽인 자에게 딸을 주겠다!"
뭉뭉!
(댕댕이가 방왕의 목을 물어버림)
뭐지 싯팔? 그래도 잘했어 댕댕아! 고기 많이 먹으렴~
황제가 한입으로 두말하면 안되죠!!
저 댕댕이한테 시집갈래요!!
뭉뭉! (진짜 결혼함)
??: 뭐야 싯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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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 반호(盤瓠)라는 개는
왕비가 귓구멍이 아팠는데 거기서 벌레를 꺼냈더니
그 벌레가 왕이 아끼는 개로 컸다는 신화가 붙어있어서
실제로는 왕비의 혼외자란 설이 있긴 함 ㅋㅋㅋ
ㅎㄷㄷㄷ 키잡....
저 개가 어렸을 때 기사로 활약했던 이야기가 아이 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