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과거 쵼잔님이 뱀 수인 마을에게 저질렀던 짓 요약.PNG
과거 나무뱀에게 소중한 동족들을 잃고 분노해 복수의 칼날을 갈아 끝내 원수를 처단해버린 뿔 달린 짐승은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그렇게도 증오했던 원수가 그랬던 것처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피에는 피로 증오의 악순환을 이어가버리고 말았다.
현실 역사로 치면 나치의 홀로코스트로 동족과 가족을 잃은 유태인이
나치의 가담자들을 모조리 찾아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그들 본인과 그들의 가족까지 전원 죽여버린 것......
이거 어쩌면 앞으로도 슈로는 두 번 다시는 디아나와 화해할 수 없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억지로 화해시키면 그건 그거대로 둘 모두 캐붕이 일어나버리겠지.
슈로와 디아나가 화해할 확률은 대뾰님이 이번생에 집문서를 되찾는데에 성공할 확률보다 매우 낮을 것이다.
P. S. 또 어쩌면 슈로 이후의 또다른 파충류 계열 수인의 등장 플래그일지도?
대충 '디아나 때문에 마을과 가족을 잃고 복수의 칼날을 가는 파충류 수인'이라면 머나먼 미래에 등장시킬 명분은 충분한 거 같음.
죽인건 우로스 하나고 전부 내쫓았다는 소리겠지
죽여버렸다면 쫓아냈다는 말 자체를 하진 않겠지
비늘 달린 것들이 설치지 못하게 없애버렸다는 대사가 많이 걸린단 말이지...... 단순히 마을만 없애버린 건지, 아니면 마을까지 포함해서 비늘 부족 전원을 없애버렸다는 건지
죽인건 우로스 하나고 전부 내쫓았다는 소리겠지
비늘 달린 것들이 설치지 못하게 없애버렸다는 대사가 많이 걸린단 말이지...... 단순히 마을만 없애버린 건지, 아니면 마을까지 포함해서 비늘 부족 전원을 없애버렸다는 건지
죽여버렸다면 쫓아냈다는 말 자체를 하진 않겠지
직접 마을 하나 몰살 시켰으면 이미 살인에도 익숙해져서 버터가 울던말던 슈로목도 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