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력직 면접가서 들은 말 : XX씨는 돈벌러 회사 오셨나요?

선 요약

- 회사에서 면접관이 3개월 수습기간 이후에 추가로 수습기간 있다고 처음 통보함

- 두번째 수습기간에도 급여 70퍼 들어오냐고 물어봄

- XX씨는 돈벌러 회사 오셨습니까? 라고 면접관이 얘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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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구매 경력직으로 이력서 넣은 회사에서 연락이 옴

오늘날짜로 면접 가능하냐고 해서 가능하다 하고 회사를 감

면접관 2명

면접보는 사람은 나 혼자

이런 저런 대화들이 오고 감

회사에 지원하게 된 계기, 전 회사에서 했던 업무가 무엇인지

우리 회사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는지, 혹시 붙게 된다면 다음주부터 출근 가능한지

등등

나름 열심히 대답을 했다고 생각함

그러다가 면접관 A가 얘기를 함

'XX씨 저회 회사는 3개월 수습기간 이후에 추가로 3개월 동안 수습기간이 있습니다'

'예? 해당 사항에 대해선 채용공고 사이트나 회사홈페이지에서 들은 내용이 없습니다'

'XX씨가 경력직으로 신청을 하셨지만 저희가 XX씨가 3개월 수습기간 끝났다고 일을 100퍼센트 다 한다고 믿을 수 있을까요?'

'수습기간 3개월이 끝난 후에 정규직이 될지 아닐지 결정하시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정규직으로 뽑았는데 일을 제대로 못하면 저희가 손해잖아요'

'그래서 3개월 동안 수습기간이 있는거 아닙니까?'

'사람이 어떻게 꼴랑 3개월 수습기간만에 업무를 다 100퍼센트 한다고 할 수 있죠? 일 못하시면 XX씨가 책임지실 자신 있으신가요?'

→ 이거 토시 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적음. 내 기억속에서 왜곡없음

'수습기간 3개월 두번 이후에 저희가 판단을 하고 진행을 할겁니다'

'그럼 첫 수습기간 3개월 이후에 두번째 수습기간도 70%의 급여가 들어오나요?'

'XX씨는 회사에 돈벌러 오셨나요? 두번째 수습기간에 대한 급여는 저희쪽에서 첫 수습기간이 끝나고 판단을 합니다.

XX씨가 근무를 제대로 못할경우엔 70퍼보다 더 낮을 수 있습니다'

'다른 신규입사 인원이나 경력직 인원들한테 수습기간 두번 얘기를 똑같이 하신건가요?'

'XX씨는 왜 수습기간이라는 단어에만 집착하시고 큰 그림을 못보시는거죠?'

'입사지원 없던걸로 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이러고 면접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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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보고 왔는데 현타 씨게오네 ㅋㅋㅋㅋ

작년에 이러고 나와서 다른데 경력직으로 들어갔는데

3개월만에 구조조정 당해서 다시 백수 상태인데

백수가 길어질거 같다

수습기간 두번인거 물어본게 그렇게 잘못된거냐?

내가 잘못한거 맞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