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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도 운명도 돌파해서!" "생명의 외침이 은하에 울려퍼진다!"
"노도합체! 아크 그렌라간!!"
이번 그렌라간 시리즈는 아크 그렌라간입니다.
우주에 진출하면서 처음으로 보여준 그렌라간의 대형 합체지요.
다른 합체 형태들과 다른 독특한 맛이 있었습니다.
변형 시퀀스 중 주먹이 튀어나오는 부분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네요.
물론 오프닝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고 그렌라간과 '합체'했다고 말도 하지만
이 장면에서 '무엇이 될지' 확실히 느낄 수 있었거든요.
초은하도 그렇지만 등장도 활약도 짧았음에도,
각자가 그렌라간의 합체 단계로 확실히 인상에 남은 것은
극적인 상황과 연출이 다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그렌라간 시리즈가 그리기가 좀 힘들기 떄문에
계획한 시리즈를 채우려면 다른 걸 그릴 여유가 있을까 싶기는 한데...
그래도 꼭 그렌라간만 그리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다음 그림으로 뵙겠습니다.
단순히 그렌라간이 내부에 수납되는걸로 합체가 아니라
조종하는 사람들처럼 그렌라간이 직접 콕핏에 탑승해 조종하는, 말 그대로 한 몸이 된 것 같은 연출도 너무 좋았던...
개쩐다 ㄷㄷ
역시 대단하십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