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무장을 안해도 되니 좋아요.
그동안
겨울이면 롱패딩, 목돌이, 장갑, 등등 꽁꽁 싸매고,
아이들도 목도리, 패딩, 털모자, 벙어리 장갑, 마스크까지.
아기띠로 둘째 안고
오른손엔 기저귀 가방, 왼손으론 큰애 손잡고,
택시도 안오고ㅠㅠ
버스 30분씩 기다리면 정말 울고 싶었는데;;;;
애들 잠바 후딱 입히고
저도 가볍게 코트하나 휙 걸치고
히터 빵빵 틀고 상어가 뚜루루~ 들으며
병원 가는데 세상이 다르다ㅋㅋㅋㅋ뉴월드ㅋㅋㅋㅋㅋ
혼자일 땐 대중교통으로 어디든 갔었는데
아이듵 있으니 뚜벅이는 정말 힘들었어유^^;;
https://cohabe.com/sisa/44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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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차 없이 두 아이들 키우시면서 정말 힘든점이 많으셨겠어요
언제나 안전운전 하시고 아이들과 행복하세요~
27세 대학생인데 상어가족 너무 중독성있는거 같아요 ㅠㅠ 맨날 틀어놓으니까 룸메형이 질색팔색을 한다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머니들 애기데꼬 대중교통 이용하실때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구여 ㅜㅜ 특히ㅜ애들 울기라도 하면 ㅠㅠ 안전운전하세용
진심 이거레알 반박불가 빼박켄트 인정 어인정 동의어보감입니다ㅜㅜ 뚜벅이 탈출 축하드려요~ㅋ
뒷좌석이 엄청 눈에 익는데..차종이 어떻게 되시나요?
맞아요!!!
저는 원래 운전하던 사람이라
아기 낳고 50일경부터 카시트 태워 살살 다녔는데요
그럴때마다 든 생각이 내가 이러려고 운전 배웠구나!! 였어요 애랑 다니면 애에, 짐에, 요즘같음 옷에 ㅠㅠ 정말 운전하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당!!!
카시트에서 자면 꿀!!
그럼요.. 차는 이럴때 유용한거지요 ㅋㅋ
현직 서울시 택시기사인데요..
오늘 초저녁 딱 저 아이만한 남매를 태운 승객 승차..
삐약삐약 병아리~ 음매음매 송아지~~
노래부르다가 스르르 아이가 둘 다 잠드네요..
야~~ 둘다 잠들면 안돼!!!
아이엄마의 다급한 외침에도 두 남매는 점점 딥슬립..
목적지 도착했는데.. 두 아이는 잠에서 깨어나질 않고.. 아이 엄마는 당황하고..
어쩌겠어요.. 승객을 목적지까지 편안히 모셔야지요..
손님은 기저귀가방이랑 작은아이 안고 가세요~~
큰 머스마는 제가 안고 갈랍니다~~
결국엔 빌라 2층까지 남자아이 안고 배달해줬습니다 ㅋㅋㅋ
택시아저씨 품에서도 쌔근쌔근 잘 자던 아이.. 참 예쁘더라구요..
대공감ㅋㅋ
저도 무서워서 운전 안해!! 로 거의 2년을 뚜벅이로 키웠는데.. 허리가 으드득.. 하는 순간 바로 연수ㅠ
왜 진작 안했나싶어요ㅎ
주차장에서 회사까지 킥보드 타고 10 분
요세 죽을맛이네요 ㅠㅠ
제가 오지랖인지는 모르겠는데 큰딸은 왜 베이비시트에 안 앉히셨어요? 이쁜따님도 베이비시트해주세요
어릴 때 나를 업고 누나 손 잡고 버스타고, 지하철 타셨을 어머니가 상상되네요...
신청곡은 나훈아의 홍시~
체증과 얌체족만 없으면 최고의 교통수단이죠 ㅋ
차가 두대라니 부럽네요 ㅠ
애들이 더 안전한 차를 타야지요
모닝 남편 주시고 집에서 어코드 타세요
빨리 자율주행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