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USAID 폐지해서 죽은 사람 한 명도 없다"

라는 그의 발언은 거짓말이라는 뉴욕타임스 기사

이미 남수단 등 미국 원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던 나라들의 보건위생은 USAID(미국 국제개발처)의 폐지로 직격타를 맞는 중으로, 이미 수많은 아이들이 HIV 항바이러스제를 구하지 못해 지난 몇 주 동안 줄지어 사망하는 중이며, 그들의 부모, 더 나아가서 이들을 보살피던 현지 자원봉사자들까지도 항바이러스제 부족으로 죽음의 위협에 처해있다고 함

https://ourworldindata.org/grapher/foreign-aid-given-as-a-share-of-national-income

USAID가 운영 중이었을 때 일선 국가들의 HIV 치료약물 비용은 1인당 하루에 12센트도 안 됐으며, 미국이 지출하는 외국 원조를 사용하는 돈은 2023년 기준 국민소득의 0.24%에 불과했음(참고로 한국은 2024년 기준 0.18%)

https://www.thebulwark.com/p/what-a-weekend-for-putin

https://www.axios.com/2025/03/03/usaid-official-memo-trump-foreign-aid-uphe에이브이al

USAID의 폐지로 인한 여파를 이야기했다가 미 국무부로부터 행정휴가(사실상의 해고조치)를 받은 USAID 글로벌 보건 담당 차관보 대행인 니콜라스 엔리히의 메모에 따르면, 위와 같은 피해가 매년 발생하면서 미국이 통제해 왔던 세계 질서가 붕괴하며 대규모 국가 안보 위협으로 이어지고, 통제되지 않는 신종 감염병도 창궐할 것이라고 함

또한 뉴욕타임스 추산으로만 매년 에이즈로 165만 명, 백신 부족으로 50만 명, 기아로 55만 명, 말라리아로 29만 명, 결핵으로 31만 명이 추가 사망할 것이라고 하는데(총 330만 명/년), 이는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중 가스실 학살로 죽은 사망자 수 300만 명을 뛰어넘는 수치라 사실상 미국에 의한 학살 트리거가 당겨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