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였음
물류가 도착 해가지고 막 받아서 음료부터 정리를 시작했음
어차피 새벽대라 손님도 없고 해서 매장 후문을 열어두고 워크인 들어감
그렇게 음료 진열하던 차에 핫식스가 입고 된 걸 봄
그걸 보고 "오우~핫섹.스" ㅇㅈㄹ 하면서 혼잣말로 드립치고 정리 시작하려는데
뒤에서 저기요...하는 젊은 여자 목소리가 들렸음
진짜 감전된 사람처럼 펄쩍 뛰면서 뒤돌아 보니까 어느새 손님이 와 있었던거임
아 나는 조땠따를 마음 속으로 복창하면서 카운터로 간 뒤 손님이 가져온 물건 계산 해줌
그리고 나가려는 손님 왈 "핫식스가 이름이 특이하긴 해요ㅋㅋㅋㅋㅋ" 하시고 웃으면서 나감
그때 진짜 매장 앞에 차도에 뛰어들고 싶었음
심지어 그냥 발음 한 것도 아니고 존나 무슨 영국식 억양 수준으로 혀 굴리면서 ㅈㄹ했단 말이야...
그래도 다행인건 그 여성 손님이 웃어넘겨서 다행이었지
그리고 아직 죽지는 않았고
그건 주고 받은게 아니야...
일방적으로 혼자 내뱉은거지...
뭐 자기한테 직접 드립친건 아니니까 ㅋㅋㅋ 몰랐던거 충분히 인지했겠지
웃어준거보니 웃겼나보네 그냥 ㅋㅋㅋㅋㅋ
그건 아냐..
뭐 자기한테 직접 드립친건 아니니까 ㅋㅋㅋ 몰랐던거 충분히 인지했겠지
웃어준거보니 웃겼나보네 그냥 ㅋㅋㅋㅋㅋ
성적인 농담을 주고받은 사이는 성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데 한번 잡아보지 그랬냐
그건 주고 받은게 아니야...
일방적으로 혼자 내뱉은거지...
그건 아냐..
손님의 유게이 암살시도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