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슬림들이 자주 오해하는 라마단관련 사실.jpg

라마단 은 이슬람권에서 반드시 지켜지는 풍습으로,

특정기간동안 금식,금주를 하는 기간이다.

여기까지는 비 무슬림들도 잘 알고있는 정보지만, 많은 오해를 사는점이 몇개있다.

1. 라마단은 밤에 금식하지 않는다.

금식이라는 이미지가 강렬해서, 하루종일 금식하는것이라는 오해가 많이퍼져있는데,

해가지는 오후 6시 30분쯤부터는 금식하지않는다. 오히려 배고파진 상태라서 마음껏먹기때문에,

라마단 기간의 야식소비가 폭증해서 야시장이 엄청난 호황을 누린다.

특히 27일째밤, 일명 권능의밤과 라마단이 종료되는 밤에는 성대한 축제가 열린다.

다만 이때도 보통 금주는 지켜진다고 한다.

2. 제외되는 사람이 있다.

노인, 아이, 임신중인 여성은 라마단기간에서 제외된다.

금식을 하게됨으로써 삶에 지장이 생길만한 사람들은 라마단에서 예외되는편이다.

심지어 생리중인 여성도 철분섭취의 필요성으로 제외되는 경우가 있다.

3. 라마단이고 뭐고 위급상황이면 제껴야한다.

지금당장 뭔가를 먹거나 섭취하지않을때 생명에 지장이있는 상황이라면,

이슬람 교리상으로도 금식을 권장하지 않는다.

일례로, 자연재해로 인한 피난민들이 모인 구호센터에서,

이중 강경파 무슬림들이 라마단 기간이라고 금식, 심지어 약도 먹지않는 사람들이 생기자

구호센터 직원은 물론 이슬람 장로들까지 나서서

" 니네 그러다 죽으면 자'살이 되는데, 알라께서 말씀하시길, 자'살은 절대 용서못받을 중죄다.

라마단때 음식먹고 알라께 용서받을래? 자'살해서 알라께 용서못받을래? "

라는 설득에 그제서야 금식을 포기한사람들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