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을 먹으러 갔는데 서빙보는 청년이 홀에 여자 순대국 하나라며 주방에 오더를 넣습니다. 분노한 저는 직원에겐 말못하고 친구에게 분노의 카톡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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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진 댓글로
이상 멘붕에서 부터 분노 납득에 이르는 글쓴이의 심정 변화 였습니다.
회사 근처 칼국수집도 꽤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남자용 여자용 따로 주문이 들어가더라구요. 여자용은 남자의 80%정도? 다만 여자용도 일반 남성이 먹으면 배터질 양..
제 친구가 여잔데 중학생 정도일 때 식당 혼자가면 항상 양을 적게 줘서 일부러 아버지 드실거라고 하면서 시킨데요
그래야 제대로 준다고ㅎㅎ
남기는게 아까워서 적게준다 핑계말고 적게 줄거면 돈도 적게 받았으면 좋겠어요
배터질 양 기준으로 나누는 거면 그럴 수 있겠지만.. 자기들끼리만이라도 몰래 알든가 아니면 당당하게 재료값에 비례해서 가격을 빼주든가 하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작성자님 뚝배기 세운 다음에 한소리 하셨어야했는데 그걸 못봐서 조금 아쉽..!!
양줄일거면 가격도 줄여줘야지 무슨..ㅠㅜ
저 어릴때 부산 서면에 알바했던밥집...남자분이나
학생오면 밥가득퍼주라고 하셧었는데~ㅎㅎ
여자분들은 밥남긴다고 적당히 퍼주라고도 하시고..여자지만 기분나쁘지 않았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학생들은 밥 더주라고 했던 그말이 감동이었네요
실제로 여자분들 밥남기시는분들 많았거든요~ 공기밥이 아니라 큰 볼에 밥을 퍼주는 형식이라 ~ 밥양이 많아서~
요즘 공기밥 그릇 너무 작은거같아요 ㅎㅎ
많이 주라고 하면 되지.. ;;
저도 학교 식당에서 밥먹는데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밥하시던 아주머니가 "김치볶음밥 시킨 학생?"
이래서 제가 손들고 저에요. 했는데
눈으로 훑더니 한주걱 덜고 주더라고요....
그럴거면 돈이라도 깍아주던가ㅠㅠ
뭐야 여자면 돈 덜받나 하....
지난주인가 수요미식회에서 봤는데 내장을 많이 넣냐 순대를 많이 넣냐 하는 정도가 다르대요.
갑자기 차선을 틀어버리니까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저도 햄버거 사먹을때 토마토를 빼는데 토마토추가는 돈추가 하는데 왜 토마토빼는건 할인을 해주지않는지 늘 생각합니다...버거킹은 토마토빼면 3장이나 빼는데... 억울하지만 이해되긴하는데 뭔가 짜증나는(?) 그런 경우들이 있죠.. 물론 전 국밥한그릇정도로는 전혀 배가 부르지않는 여자기에 저 경우는 열받네요.
키 181에 몸무게 83kg의 남자입니다.
밥 반공기 밖에 안 먹습니다.
남자라고 많이 먹고 여자라고 적게 먹는다는 건 선입견일 뿐~
회사근처 칼제비집도 남녀 구별해요. 여자꺼가 보통정도고 남자는 20%정도 더 주는듯. 85키로 남자인데 여자꺼 먹으면 배부르고 남자꺼는 남김
여자용 남자용 나누지 말고 차라리 보통, 특 이런식으로 나눠서 돈을 따로 받아야지
여자라서 조금 주면 돈도 조금 받나? 진짜 웃기네요.
뭐지 저 병신은...?
제가 아는 수원쪽에 남자순대국 여자순대국 파는데는 가격은 같고, 남자순대국은 내장있는거, 여자용은 내장 없는거라서, 남녀 상관없이 내장먹고싶으면 남자, 싫으면 여자시켰었는데요ㅋㅋ그런거 아닐까요?
사실 작성자님이 납득해서 다들 당황한건 있는데 양이 다르면 가격도 달라야하는거 맞음....
똑같은 돈내고 똑같은 메뉴 사는건데 왜 차이가 있는 건지ㅋㅋㅋㅋ 돈 똑같이 냈으면 똑같이 줘야지 아님 여자용이라고 메뉴 하나 더 파던가
ㅋㅋㅋㅋㅋ
양이 기본적으로 많아서 그런가보군요.
그래도 같은값에 차이가 나면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그건 그렇고
같은값에 여성용이 확실하게 나뉘어진걸보니.....
어떤사람들은 좋아하겠네요.
매일 여성전용 찾는 이상한분들 있잖아요 거
여자라서 적게주고 남자라서 많이줄거면 차라리 적게 주는걸로 통일하고 남녀노소 불문 부족하면 더 드릴테니 말하시라고 하는게 좋을듯..
저런거 막으라고 여성가족부 만들은거 아닌가
전 예전에 순대국밥집에서 다들 보통시키고 저만 2천원 플러스 시켜 곱배기 특으로 시켰는데 음식 나오고 아무리 비교해봐도 보통과 특의 차이점이 없더군요. 그래서 보통하고 특하고 똑같다 잘못나온것 같다 했더니 그때서야 뚝배기가 큰게 없어서 똑같이 나왔다 부족하면 더 드리겠다 하더군요.. 나름 동네에서 먹을만하다 소문난집이었지만 두번다시 안감. 1년뒤에 폐업하긴 했더군요.
메뉴옆에 소, 중, 대 이렇게 써놓고 천원정도씩 차이를 둬서 파시면 좋을거 같네요.
여자순대국이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양을 적게줄거면 가격을 덜받지 똑같이 받는건 문제있는듯
왜 남자를 욕하는지
여자용을 다르게 주는 주방이모님(여자)를 욕해야지
옛날에는 고봉밥 잔뜩 덮어 주는 게 밥 한 공기라 이해가 갑니다. 그만큼 먹을 수 있는 건 건장한 성인 남성 뿐이었으니까요.
그런데 현재 밥 한 공기는 밥 한 주걱 ㅋ 성인 여성이면 못 먹을 양도 아닌데 말이죠.
골목상권 이런 해괴한 방식 때문에 대기업 편들어주기 싫어도 골목상권 옹호만 해줄 수 없잖아...
맥도널드 가서 어린이가 빅맥시켰다고 '빅맥 아이 하나' 이러냐고...
성차별에 대해서 다들 너무 민감해진듯...
양이 같고 내용물 구성이 다른건지
내용물 구성은 같고 양이 다른건지
메뉴에 써놓고 설명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제가 갔던 곳에서는
내용물 차이는 따로 안 써있어도 주문할때
순대만 주세요. 내장 많이 넣어 주세요하고
주문이 가능했었는데 안 그런 곳들이 많은가
봅니다.
수원 거주합니다. 여기 어딘일지 감이 살짝 오네요. 여자 남자 구분해서 여자는 고기 위주, 남자는 내장 위주로 주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내장이 좀 꼬릿한 냄새가 있다보니. 양이 넉넉했던 기억이...
사장님 여기 남자같은 여자순대국밥 한그릇이여~
ㅋㅋㅋ 공복상태에서 만복이 되니 마더혜레사급의 아량을 보여줌ㅋㅋ
진짜 체격이 저 1/3 정도인 여자후배 있었는데 밥을 저보다 많이 먹어요ㅎㅎ 그런데 학교 급식 먹으면 그 여자애 밥은 엄청 쪼금 내밥은 엄청 많이 줘서 매번 불만이라고 말하더라구요ㅎㅎ 그러면서 내밥 가져감ㅋㅋ
여자용으로 하고 500원이라도 빼주면 그래도 이해...
하지만 같은 가격이면 동일한 양으로 줘야하는게 맞는거...
근데 인심이라고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는거 보면 좀 더주고 싶은 마음도 들긴 하겠다...
그렇다고 다 인심이라고 더 퍼주면 잔반 남겨서 또 문제...
애매한 문제같네요. 이럴때는 그냥 정론이 가장 최곱니다.
가격만큼 동일하게 퍼주세요. 넵. 그게 가장 논란이 적습니다.
저희 동네 감자탕집이 있는데 거긴 확실히 양이 달라요 미리 전화해서 포장주문하고 찾으러 가면 기다리는 시간도 필요 없어서 첨엔 제가 전화해놓고 신랑이 찾아왔는데 신랑이나 형부가 직접가서 계산하고 포장해오는건 고기덩어리 갯수는 같은데 부피 차이가 확연하게 차이나더라구요
이지역 식당들은 근방에 현**워텍이 있어서 거기 하청까지 하면
엄청 대단지라 30-40대 남자들오면 대부분 그쪽 회사다니는 직원이 많고 입소문때문인지 회식을 노리는건지 엄청 잘해줘요 여자끼리 같을때랑 서비스나 음식량이 확 차이남..
가게 입장에서 단순하게 성별로 나눠서 주문 넣는게 편하다고 생각해서 저런 방식이 굳어졌겠지요.
하지만 성별로 모두 같은 식사양, 같은 식성을 가진 것도 아닐텐데 저렇게 일률적으로 나누면 억울한 사람이 당연히 생길겁니다.
여자도 양이 많거나 내장 좋아하는 분 있을테고, 남자도 소식하거나 고기 좋아하는 분 있을테니까요.
메뉴 자체에 순대국(고기/내장) 이나 순대국(보통/특) 으로 구분해 놓고 고르게 하는게 맞긴할텐데.
드는 재료나 양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면 것도 나눠주면 좋고요. 가게 입장에서 그게 많이 힘든걸까요.
학교다닐때도 이런거 많지 않았나요?
여자애들이 많이 달라고 해서 받는 양이랑 남자애들이 그냥 받는 양이랑 비교해도 남자애들거가 더 많았고
고기나 뭐 특식종류 평소에도 남자들은 듬뿍 여자들은 쬐끔
거기에 배식하다가 남으면
아줌마들이 꼭 남자애들 있는 쪽으로만 들고가서
많이 먹으라고 더 퍼주고
여자애들이 그거 보고 자기들도 더 달라하면
버리지말라면서 꼭 한소리 하시면서 쬐끔 더 주시고..
그럴거면 급식비도 남녀 액수 다르게 받던가...
헐... 오유분들 순대국 안드셔보신 분들 정말 많은가보네요
남자순대국 여자순대국은 양이 아니라 들어가는 부속물의 종류가 차이나는거에요
여자순대국이 대체로 사람들이 호불호 없이 먹는 부속물 들어가는거고
남자순대국이 호불호 갈리는 부속물 들어가는거구요
양은 같은데 옆테이블 아저씨 순대국이 양이 많았으면 특으로 시켰겠지요
저는 순대국집 가면 여자순대국 특을 먹습니다 이름에 문제가 있다면 모르지만 여자라서 남자라서 성차별 프레임 씌우는거는 잘못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