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3년?은 1분기마다 바빠서 본가에 못 들어가고
엄마 생신도 통화랑 계좌이체로 넘어갔었는데
올해는 어떻게 시간이 맞아서 외식 나갈 짬이 생김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지 바로 메뉴 여쭤보고
뷔페가 땡기신다길래 애슐리 예약
일치감찌 퇴근해서 씻고 옷 갈아입고
은행 들러서 얇고 소박하지만 용돈봉투도 채우고
이체가 편하긴 하지만 직접 핸드투핸드로 드리는 봉투가 손맛이 있지
그치?
그리고 오랜만에 애슐리 입장
접시마다 다 찍고 싶었는데 아빠가 밥 먹는데 폰카 들이밀지 말라고 혼냄
첫 접시랑 마지막 접시만 슬쩍 찍었다 흑흑
두 분 다 만족스럽게 드신 거 같아서 다행이었음
다 먹고 가는 길에 케이크 사오는 걸로 엔딩
커팅까지 할까 했는데 저녁밥 과식으로 배에 공간이 없어서 스킵
이것저것 사는 얘기 좀 하다가 이제 막 들어왔다
하루 자고 가고 싶었는데 내일 아침에 일정 있어서 무리
먹고 사는 게 그렇지 뭐 어쩔 수 없네
유게이들은 착해서 이런 효자행동 하면 베스트 보내준다던데
맞음?
기대해봐도 됨?(눈치)
ㅊㅊ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오
부모없는 ㅂㅅ 새키 1
비추넣고 튐.
에이 비추 한둘 신경 안 쓰니까 괜차너
효도추
자랑스런 유게의 효자 추 bbb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