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불호 심하다고 여겨지는 나타는
어린아이+닫힌 마을 출신으로 행동을 납득 가능하게 만듬
성인이 하면 급발진이겠지만, 아직 미숙한 어린아이의 감정선은 순식간에 변함
그런선에서 갑자기 슉슉 바뀌는 나타의 감정선은
가해자-피해자 관계가 뒤바뀌는 와일즈 스토리 속에선 이해가능하다고 봄
그리고 상위 엔딩에선 나타가 먼저 알슈베르도 토벌을 요청하는걸로
헌터로서의 공존을 받아들이는 성장을 부여했고
두번째 트롤인 베르너도
'고기능 싸패'라는 캐릭터성은 깔아두되
불의 마을 스토리에서
요청이 있었음
+
이미 헌터가 왔을땐 늦었음
으로 안전방어막 깔아놓고
스토리 끝나고 '미안하지만 난 원래 이렇다. 하지만 나쁘다고 하면 안하려고 하겠다.'
하는 식으로 다시 쿠션 깔아서 착륙시킴
모리바도 스토리에선 베르너처럼 말썽 일으키는 트리거지만
일단 수인족으로 만들고
귀여움+야만적임
보호막 깔아서 최대한 욕 안먹게 장치를 해둠
와일즈 스토리가 별로란 반응 많은데
그래도 파다보면 확실히 좀 신경 많이 쓴 티는 나는거 같음
빻빻이 당시 욕 많이 먹고 이제 빻빻이 같은건 안만든다고 내부문건 있었는데
확실히 그런 부분을 엄청나게 의식한거 같음
캐릭터에 하자를 쥐여주되, 욕 안먹을 최대한 상황을 만들어주고
성장서사 쿠션으로 유저가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듬
모리바 정도면 귀여운거지
모리바는 몬헌에 딱 어울리는 느낌이었는데 지브리 느낌 노린거 같았음
모리바 정도면 귀여운거지
모리바는 몬헌에 딱 어울리는 느낌이었는데 지브리 느낌 노린거 같았음
베르너도 뭐 나쁜의도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었고, 자기가 비정상인건 인지하고 있는데다 사과도 하니까
사건들이 수습이 안됐으면 욕을 먹었을건데 주인공이라는 인간흉기가 있어서
나타는 스토리끝나고 텐트 갈때마다 선생님 하면서 따르는거 보면 머리쓰다듬해주고싶움
나타는 북한주민으로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되더라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