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친구 하나가 복싱 배운다고 학교 근처
복싱 체육관에 갔음
복싱 배운다는 친구, 그냥 따라간 나랑 또 다른 친구
(끝나고 겜방 갈 예정)
여름이라서 다들 반바지 반팔 차림이었는데
그 복싱 코치? 같은 분이 갑자기 배우러 온 친구 말고
다른 친구 하반신을 쓰윽 보더니
친구는 복싱 안해요?
하고 물어봄
그래서 그냥 영업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바지 좀 위로 올려보라며
얘 허벅지랑 종아리를 막 만져보고
따로 운동하는거 있냐는 질문에
어릴때 태권도 잠깐 한거 말고 없다고 하니까
그럼 따로 운동도 안하고 이 하체냐고 놀라면서
혹시 제대로 복싱 해볼 생각 없냐고 막 권유함
그러면서 이런 건담 다리 타고난 애들이
운동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서 ㄷㄷㄷㄷ
결국
타고난 하체의 친구는 맞으면 아파서 싫다고 거절
(아픈게 싫으면 방어력에 올인 해야지!!!)
진짜 등록하러 간 친구는 눈앞에서 재능차이 보고
짜게 식어서 등록 안함
축복받은 하체를 보고 흥분한 코치님 때문에
고객 영입 실패 ㅋㅋㅋㅋㅋ
예체능은 특히나 그런 부분이 느껴지긴 하지
단순 공부만 해도 교과서 대충 읽어도 응용문제 다푸는 괴물들이 있으니
지능 노력 재능 건강 다임~~
나도 예전에 친구랑 같이 헬스장 다니는데, 오히려 친구보다 내가 더 부지런하게 다니는데도 샤워할 때 보면 걔 몸만 근육이 늘어갔음
원래 자기와의 싸움임. 타고남 이런 거 시기하면 운동 못 함
지능 노력 재능 건강 다임~~
예체능은 특히나 그런 부분이 느껴지긴 하지
단순 공부만 해도 교과서 대충 읽어도 응용문제 다푸는 괴물들이 있으니
나도 예전에 친구랑 같이 헬스장 다니는데, 오히려 친구보다 내가 더 부지런하게 다니는데도 샤워할 때 보면 걔 몸만 근육이 늘어갔음
원래 자기와의 싸움임. 타고남 이런 거 시기하면 운동 못 함
난 운동하면 상체는 빠르게 근육붙는데
하체는 빡세게 해도 빼빼로 되는 타입이라
하체근력 필요한 운동은 아예 못함...
몸 쓰는 건 유전자 빨이 엄청 크지. 생각보다 재능의 영역이 적은 건 예술 쪽.
모차르트 : ???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아인슈타인만큼 못하면 공부 못 하는 건가.
근수저 이전에, 운동 오래할수있는 사람은 관절이나 인대 내구력부터 급이 달라야 하더라ㅠ
운동 뿐만 아니라, 성격, 체형, 사고방식 모든게 다 유전에 영향을 받음
콩심은 콩남 ㅋㅋ
영업을 잘못했네 ㅋㅋ
스파링 함 떠보라고해서 정당하게 친구 줘패는 맛에 중독되게 했어야지.
그 체육관이 찐인건데 등록하려다 만 사람은 아쉽게 된네
예체능계는 증말 재능이 8할 이상 먹더라
고딩때 그림 동아리 선배 중 하나가 진짜 그림 연습을 ↗도 안해서 욕을 먹었는데, 그림은 진짜 선생도 감탄할 정도로 잘 그렸음....
대표적으로 민경장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