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잡아본 니콘 바디 느낌 Z9

캐논으로 옮긴지 4년여 만에 Z9으로 니콘 바디를 잡아봤습니다.
오랜 기간 니콘이 주력이어서 그런지 4년을 캐논 쓰면서도 사진에 뭔가 아쉬움이 계속 남더군요.
Z9 들인지 며칠 안돼서 사진으론 할 얘기가 별로 없는데...
Z9을 잡고 보니, 캐논으로 갔었던 이유가 다시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사진 품질을 떠나서 니콘은 너무 무거워요 ㅠㅠ
렌즈도 마찬가지네요..
떠나보낸 RF70-200f2.8 L과 새로 들인 Nikkor Z 70-200 f2.8
아직 정리 못한 캐논 RF50.2와 니코르 50.2
크기와 무게 모두 압도적으로 캐논이 작고 가볍습니다.
그래도 니콘이 뭔가 듬직한 건 있습니다.
캐논은 어디 부딛치면 깨질 것 같은 느낌에 애지중지 합니다만...
니콘은 잡자마자, 웬만해선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니콘과 캐논 사이, 장단점이 뚜렷해서 어느 걸로 최종 정리할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