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
작중 처음 등장부터
아트레우스 적대시하며
경계하면서 아트레우스의 존재를
매우 못마땅해하지만
사실 그건 유저랑 아트레우스를 입장에서만 본거고
이 아줌마 입장에선 아트레우스를 싫어할 이유가 차고 넘친다.
대충
1. 자식인 마그니와 모디가 발두르와 함께 미드가르드로 수색 갔다가 크레토스 부자 손에 죽음. 자식들이 죽을만한 짓을 했지만 부모입장에선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수 없는 일임
2. 정말 싫지만 그래도 시아버지가 명령해서 일단 참음.
3. 시아버지란 작자는 남편을 자식 취급은 고사하고 인격체로도 취급안함
4. 남편은 사람 취급도 안하면서 시아버진 내 자식 죽인놈은 손주처럼 이뻐하며 싸고돌음
5. 그래도 참고 헤임달 살해건으로 정당하게 아트레우스를 처벌할려고 하는데 시아버지란 놈이 직위로 찍어누르고 쿠사리 놓음.
6. 그리고 무엇보다 시아버지란 놈이 내 자식 죽인 놈에게 죽은 내 자식 방을 줘서 그 침대에서 먹고 자게 함
솔직히 시프 입장에선 화낼만 했음
근데 솔직히 크레토스 부자 입장에선
그건 정당한 자기방어 아님?
마그니랑 모디가 강제로 아스가르드로 데려가거나
죽일려 했는데 바보가 아닌 이상
거기서 그냥 가만히 있어야 했음?
당장 싸울생각 없었던 크레토스 부자 먼저
공격한건 마그니와 모디고
거기다 아직 꼬꼬마 어린애 상대로
아빠 엄마 들먹이면서
온갓 패드립을 치면서
못볼꼴 보여주면서 자식 눈앞에서
마지막 남은 부모를 죽일려고 들었는데
솔직히 죽을만한 짓 한거 아님?
솔직히 시프가 아트레우스에게
화내는건 엄밀히 따지면
ㅈㄴ 적반하장 아닌가?
부모 입장에서 화낼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피해자인 아트레우스한테 따지듯
화낼 자격은 없는거 아님?
아빠가 세계관 최강자인
최강 촉법 아트레우스
맞아요!
제가 하고 싶은말이 그거였어요!
(ㅅㅂ 아빠만 아니면 저걸 콱 ㅂㄷㅂㄷ)
원망할려먼 자식교육
개판으로 한 본인을 원망하십쇼
솔직히 난 이 아줌마가 착하다고 생각안함
막판에도 그냥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인성 쓰레기 시아버지가 ㅈㄴ 싫어서 배신했을
뿐이라고 생각함.
후속작에 나오면 그렇게 우호적이진 않을꺼 같음.
제대로 된 인성 가지고 있다고 해도 오딘이 있는 한 자식 교육조차 할 수 있는게 없었음.
크래토스 꼬우면 덤비시던지
제대로 된 인성 가지고 있다고 해도 오딘이 있는 한 자식 교육조차 할 수 있는게 없었음.
적반하장이 아니라 그냥 부모라면 저럴 수밖에 없는거지...
부모 입장에선 이해가 되는데. 그래도 너무 노골적이였어... 당장 작중에서 똑같이 자식죽었지만 아트레우스 살려준 프레이야랑도 너무 행동이 비교되고.
후속작 주인공은 누가 될까
과감하게 아들래미로 바꾸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