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
유명 추리소설가 이자 팬덤에선 인싸발사대 소리 들으며 호불호 갈리는 빠와 까를 미치게하는 슈퍼스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의 한국판 리메이크로
원래 배우였지만 지금은 집으로 가는 길 등을 찍으며 어엿한 연출가로 거듭난 방은진 감독에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배우들의 열연까지.
원작을 모르는 사람에겐 꽤 잘만든 작품으로 취급되지만
원작 일본영화나 그 원작인 소설을 본 사람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데
그 이유는
이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탐정 역이자 메인 캐릭터인
유카와 마나부 교수가
그냥 통째로 갈렸기 때문....
비유하자면 코난 에피소드 중 하나를 한국에서 리메이크 하는데
코난 캐릭터가 완전히 갈리고
모리 코고로나 메구레 경부가 추리를 하거나
봇치더락을 한국에서 리메이크하는데
봇치가 갈리고 그 역할이나 행적이 키타에게 일부 통폐합되는 경우나 마찬가지다....
애초에 용의자 X의 헌신이라는 영화 자체가
탐정 갈릴레오 일드 시리즈의 극장판 같은 에피소드고
(체인소맨 레제편 같은 느낌?)
그래서 한국판에서도 유카와 교수 포지션의 인물을 넣었다면 설명이 부족했을 것이란 얘기도 있고
애초에 감독이 "이미 원작에 충실한 영화판이 있는데 굳이 또 원작에 충실할 필요는 없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만큼
이거 말고도 원작과 동떨어진 요소가 한둘이 아니지만
그래도 원작 팬들 입장에선 아쉬울 수 밖에 없긴 하다...
아니 김전일 리메이크인데 김전일이 없어졌다니까
용의자 X인가
용의 자X인가
직접 보고 확인하시길
(노스포를 달았기 때문에 난 그걸 지킬 의무가 있음)
음란마귀 퇴치하라
용의자 X인가
용의 자X인가
음란마귀 퇴치하라
아잇 늦었네....
이건 열린결말식으로 감독이 관객들의 상상력에 맡긴 부류라고 생각해서 난 개인적으로 후자라고 믿고싶음.
무슨 미친 소리에요 토도키상
용의 자X
근데 이거 트릭 한국에선 쓰는 게 불가능할텐데 각색이 되나?
직접 보고 확인하시길
(노스포를 달았기 때문에 난 그걸 지킬 의무가 있음)
ㅈ ㅏ 지만 남은 영화
그것도 있고, 추리 미스터리물에서 한국 막장 드라마 향이 너무 첨가됨.
안 그래도 이게 순수 추리문학이 맞냐 아니냐 호칭 논란이 있을 정도로 추리 쪽에선 살짝 가벼운 편이고 드라마가 절묘하게 다뤄진 작품이 원작인데
한국판은 거기에 조미료 들이부어서 그냥 그렇구먼 느낌이 되어버렸다 한표.
근데 한국영화에서 원작 톤으로 갔으면 존나 심심하긴 했을듯
원작은 솔직히 추리는 아님
사회파 소설이 안그래도 추리 아니다 소리듣는데 이건 추리륻 소재로 쓴 드라마지 본격파 계통의 추리는 아님
원작의 동기도
뭔가 영상으로 표현하기엔 심심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거 같음
(범인)이 ( )한 동기가
난 역으로 아 한국영화 막드 포맷인데 엔딩이 왜 저리 심심하냐 식으로 본 편이라ㅋㅋㅋ
오히려 원작을 안봐야 불편하지 않는 작품이라는 뜻이군.
팬들 사이에선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원칙에 맞게 잘 각색된 영화였음 ㅎㅎ
국내에 맞게 트릭도 수정하고, 불필요한 인물 줄이고
내가 모르는 장르지만 일단 베스트로 보내보자
셜록 홈즈 리메이크인데 홈즈가 안나옴. 왓슨도 안나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