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심각함을 모르는 분들이 왜이렇게 많나요..?

내전이라는 말에 빨갱이라고 하는 분들까지 계시네요.
잘 생각해 봅시다.
이제부터 민주당이든 누가 됐든 윤석렬을 내란수괴라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외치는 사람들은 목숨을 걸어야 할겁니다.
이미 김민석 의원을 필두로한 민주당 의원들이 계엄이 있기 전부터 목숨을 걸고 국회에서 따져 물었었고 그들은 계엄이 성공했으면 이미 죽었을 겁니다.
그걸 어렵게 어렵게 눌러놓았는데 민주주의의 옳고 그름을 최종적으로 따져주고 결정해주는 법원에서 눌려있던 극우세력들의 명분을 윤석렬을 석방해줌으로써 쌓아줬다는 겁니다.
누가 내란이 나길 바라고 내전이 나길 바라겠습니까?
오늘 낮까지만 해도 풀어주면 나라가 두쪽이 날게 뻔한데 검찰이 절대 항고를 포기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왠걸.. 상식적인 생각은 통하지 않는 세상이 돼 버렸습니다.
그런데도 씨팔조팔 게시판에서 욕만 해서는 이제 안되는 시기가 된 듯 합니다.
윤석렬 체포 이후로 집회도 나가지 않던걸 반성하는 계기가 되네요.
이제 윤석렬을 씹어먹고 싶으나 생활이 바빠 얌전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조금은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나가야 합니다.
보여줘야 합니다.
분노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 줘야 합니다.
정말 심각한 상황인걸 인지 해야 움직여집니다.
지금 비유적인 말이 아닌 진짜로 목을 내어놓고 목숨걸고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보아야 합니다.
무서워서 피하는걸 뭐라 할 순 없지만 분노하면서 정의로운척 말로만 떠드는건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걸 알리고 싶네요.
저는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시간을 당분간은 집회를 나가려 합니다.
도와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