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락 파는 락덕하나 있음. 제일 좋아하는 그룹이 sum41 이라는 놈..
아무튼 언젠가 술먹다가 원신 이야기가 나와서
마침 마비카 플블 생각나서 들려줌.
그리고 이 영상이 호불호가 엄청 심했는데 왜 그럴까 물어봄.
이놈은 딱히 원신은 안하는 애라 그냥 음악으로만 평가했는데
결론은, 보컬이 너무 힘이 없대.
저런 구성이면 보컬이 곡 전체를 씹어 먹어야 하는데
보컬이 힘이 없으니까 곡이 다 쳐진다는 거임.
견본으로 들은 글섭 플블영상은 보컬이 힘이 있으니까 곡이 산다고 함.
그러면서
보컬을 넣을꺼면 가수를 따로 넣었어야 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내가 성우분이 불렀다고 설명해서 이렇게 말함. 근데 댓글에서 가수 따로 있대..싱기)
듣다보니 그럴싸 하드라
그래서 영어 보컬 들음 goat
그리고 가수 따로 넣었..
성우분이 부른거 아니었음?? 나 그렇게 알고 성우가 불렀다고 설명 했는데 아닌가봄?
ㅇㅇ
아님 한국도 유명 아이돌이야 롤에서 KDA 노래도 부름
아하!
솔직히 나도 그걸 느낌
어떤 노래든 그렇지만 록노래도 오글거리는 노래도 있지만
그걸 보컬의 파워로 멋지게 느껴지는데
그 노래는 록에서 느껴져야할 파워가 느껴지지 않었음
락 분야는 그렇게 평가한다는 말이지 으흠.
내가 꼽는 요인은 게임의 서사와 방식의 부정교합이야.
여태까지 나온 모든 캐릭터들은 적절한 2D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든
어떠한 상황이 부여되어 그 캐릭터의 성격이 드러내는게 PV인데
마비카는 뜬금없이 락페스티벌로 PV를 만들었어.
개발진이 갑자기
악셀을 최대로 4단까지 밟아 만들어서
[개발진이 생각하는 마비카]와
[유저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마비카의 이미지_블플 영상]과
[유저들이 기대한 마비카 플블 (PV)]가
정교합을 일으키지 못한거지.
락페스티벌은 의외로 게임하는 유저들의 계층에는 관심 분포도가 작아.
이렇게 생각해 보자고, MMORPG나 모험RPG를 하는 유저들 대다수
설문을 하면 자신들은 락페스티벌을 보려고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모험과 서사의 이입과 캐릭터에게 자신을 이입시키려고 게임을 하는거라고
대부분 답을 할거야.
부가적인 이야기도 좀 하자면 이번 나타는 원신 초창기
개발자들이 자신들은 "모던"은 중세RPG를 표방한 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서 이것저것 반려한 데이터와 흔적이 많아.
근데 스와힐리, 멕시코 음식, 북부 아프리카를 토대로 만든
지역이 여태까지 나온 모든 지역의 과학기술을 씹어먹고
디자인하고 설계했네?
폰타인까지는 스팀펑크인데 그걸 상회하는 개념이 나오니
이거에 대한 반발 심리도 없지 않았나
넘치는 해석을 첨가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