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콜로가 팡과 짜고 오반을 레드 리본군의 감마와 싸우게 해 예전의 감을 되찾게 하는 부분에서
셀 게임 편의 오공을 질타한 피콜로가 할 짓이냐고 하는 여론이 있었는데
사실 이 부분은 극장판을 제대로 본 사람이라면 금방 해소할 수 있는 부분임
이는 피콜로의 입장에서 보면 알 수 있는데
셀 게임 편 시점에 오반은 겨우 10살짜리 어린 애였고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전사라고는 해도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 아이였음
이는 피콜로가 그대로 언급한 사실이기도 하고 ㅇㅇ
하지만 슈퍼 히어로 시점은 이미 오반은 어른인데다 자식과 아내까지 있는, 본인이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는 성인이었음
그런 와중 비델은 물론 오반조차 집안에 틀어박힌채 팡의 육아나 하원 시키는걸 죄다 피콜로한테 맡겨버린 상태라 도저히 못 봐주겠다 싶은 피콜로가 오반을 직접 찾아가 자식 돌보기보다 논문 쓰는게 중요하냐고 직접 질타까지 했었음
이렇게까지 묘사했는데 단순 도토리 키재기 하듯이 완전히 똑같이 비교질 하며 까며 아무튼 슈퍼가 문제라고 넘겨짚는 애들은 언제쯤 사라지는걸까 싶다.
단순 독자가 아닌 영화 리뷰한답시고 영상 만드는 새끼들이 이딴 주장을 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봄
잘 만들어도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을 생각만 하고 무지성 구작 억빠 스탠스도 존나 지겹다 진짜; 에휴
약간 할아버지가 야! 이놈시키야! 아무리 일이바빠도! 딸내미는 신경썼어야지!!!하는 갬성이구나
근데 피콜로도 자식싸고버린기억(물론본인)이 있...
아...설마...그때기억이 아직도
애초에 피콜로도 홀로 자란 기억 때문에 오반과 교감하고 마음을 연 경우라...
니가 자식방치하고 나한테 떠넘기면 오냐오냐하고 받아주겠냐는 억하심정도있어서 팡이랑 짜고친거구나
어찌보면 피콜로답기도하네
ㅇㅇ 오반이 감이 무뎌진것도 있고 항상 혹시 모를 위협에 대비하란 경고도 한 찰나에 마침 레드리본군의 부활을 꾀하며 인조인간인 감마 1, 2호가 나타난 상황이었고 오공과 베지터도 비루스의 행성에서 브로리와 수련하던 상황이라 대비하긴 했어야 했음
무엇보다도 셀 맥스가 만들어지고 있단것도 피콜로가 잠입해서 알아낸 상황이었고
상황이 오히려 피콜로가 감정 상할만도 한게 맞는데?
ㅇㅇ 그 부분을 오히려 고려하기는 커녕 언급조차 안 하고 무조건 까내리기만 하는데다 구작 억빠 스탠스만 취하는게 ㅈ같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