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m 1.4 gm 포커스 못 잡는 문제 경험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아 그러게요 어두운 곳을 찾아서 한 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아뇨 밝은 곳을 찍을 때도 그러시는지 궁금해서요. 그러면 문제인 게 맞아요. 하지만 노출이 낮은 어두운 피사체와, 콘트라스트 구분이 어려운 피사체는 워블링하는 일이 흔합니다. 이거는 소니 캐논 매뉴얼 모두 제시되어 있는 내용이죠.
특히 야간에 1.4정도로 최대 개방해 촬영할 경우, 스팟 초점으로 초점을 아주 작은 특정 구간 박스 안에서만 잡으려한다면, 그 박스 안은 컨트라스트가 충분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야간 종특 워블링이 일어나요.
제가 소니 오기 전에 사용했던 렌즈 중에 알만두도 이런 일이 종종 있었는데 야간에 1.2조리개 놓고 초점 포인트를 스몰로 잡으면 워블링하는 일이 있었죠. 이럴 때 초점포인트를 좀 크게 변경하면 그나마 덜 했어요. 포인트 박스 안에서 그나마 가장 콘트라스트가 가장 분명한 곳을 찾아서 AF를 잡기 때문에 박스가 클수록 그나마 유리하거든요.

혹시 조리개 값이 낮을 수록 더 그럴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러면 저는 그냥 밝은 렌즈를 처음 써서 겪는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한 사흘 정도 썼는데 밝을 때는 그런 적이 없습니다.
원래 야간에 그렇다면은 저의 무지에 의한 착각이었을 수 있겠네요 ㅎㅎㅎ

네 맞아요. 1.2나 1.4렌즈들 최대개방해 찍을 때 특징이에요. 착란원이 크기 때문에 한 번 초점을 못 잡으면 다른 렌즈들보다 워블링을 크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