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겁스 무한세계 룰로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정신이 나가 온 세계를 정복하려 하는' 세상의 대한민국을 이세계 에서 온 어중이떠중이들이 지켜내야 하는 시나리오를 플레이중
- 대한민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들은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에 맞서 이세계인들을 마구잡이로 소환함
- 그 이세계인중 한명은 곰같은 덩치의 거구 폴란드인. 타찬카 헬멧을 쓰고, 어떤 상황에서도 버티는게 가능한 젊은 생존전문가였음, 혹한과 폭염, 큰 부상에도 질기게 살아남을 수 있는 탱커 느낌.
- 영문도 모른채 전장 한가운데 소환된 폴란드인은 곧 한국군 장교들의 딱한 상황을 접하곤,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음
- 그러는 와중에도 이세계인(팀원)들은 차례차례 소환되었고, 폴란드인은 이세계인들이 소환되는동안 그들을 방어하기 위해 미군과 격전을 벌임
- 그 순간 갑자기 하켄크로이츠 대신 알파벳 E가 적힌 나치 깃발을 단 미래형 중전차가 폴란드인 인근에 떨어짐
- 미래 중전차에서 얼굴을 빼꼼 내민건 다름아닌 나치 복장을 한 엘프, 딱 봐도 정상인 같지 않아보였음
- 폴란드인은 그 꼴을 보곤 '꾸르바(ㅅㅂ)' 하고 외침
- '자 이제 나치 엘프는 어떻게 행동할건가요?'하고 GM이 물어보자, 엘프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에에... 나는 볼셰비키랑 싸우는중이었는데... 볼셰비키는 어디있지?' 하고 혼잣말함.
- GM은 씨익 웃으며 '볼셰비키는 모르겠지만 폴란드인으로 보이는것은 저 앞에 있네요' 하고 답함.
- 나치 엘프는 반사적으로 폴란드인을 향해 주포를 발사함. 주포는 빗나갔지만 주변의 가연성 액체 통을 터트리며 폴란드인을 불태움
- 폴란드인은 화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생존 관련 기능들을 모두 사용하기 시작했음, 어떤건 성공하고, 어떤건 실패했지만 '온도 저항'하나는 대성공이었음ㅋㅋㅋ
- 폴란드인은 활활 불타며 데미지를 입으면서도 '음... 아직은 괜찮은거 같아' 하며 적들과 교전을 이어감
- 그 다음에 소환된 동료는 그 꼴을 보고는 '어... 불타는 곰이 걸어다니네...' 하곤 자다가 꿈꾼줄 알고 그대로 전선 한가운데에서 잠듦
겁스 무한세계라니 GM의 능력이 출중해야 원활히 돌릴 수 있는 물건을…
겁스 무한세계라니 GM의 능력이 출중해야 원활히 돌릴 수 있는 물건을…
겁스인데 온도저항은 뭐가 어떻게 되는겨
헬스 체크에다 장점 받고 체크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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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불타는 폴란드인이 걸어갔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