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야, 생각해보니 업뎃이 늦어져서 다행이구나 싶규나."
".....!"
"스승님...!! 메타 발언도 위험한데 그런 말씀은 더욱 좋지 않습니다..!!"
"여러 나라의 활협전 팬분들께서 업데이트를 기다리시는데 그런 말씀은 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릴 뿐입니다..."
"오...내가 생각이 짧았구나."
"하지만 내가 그리 말한데는 제자의 탓이다."
"네...?"
"제저의 식견이 짧아 감히 스승님의 뜻을 이해못하겠습니다...."
"없뎃이 이어져야 이 미천한 란매가 대협이신 조랑을 독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으흐흐흐...걱정마십시오. 저 조활의 심계는 언제나 스승님일 것이옵니다."
"말쁀이라도 제자가 스승을 기쁘게 하는구나."
"그랴도 업데이트가 되면 공동파 뿐만 아니라 다른 문파에도 유학을 가고, 새로운 심계 이벤트도 봐야하지 않겠느냐?"
"공지에 올라온 당문의 새로운 여제자와도 엮일테고..."
"제자가 아끼는 점창명주 엽 아가씨의 치료와 함께 해당 루트도 탈테고..."
"그 뿐이랴? 소사매와의 새로운 이벤트를 보겠다며 다시 한번 소사매 루트를 탈것이며....!"
"저....스승님? 어째 점점 말씀에 노기가 느껴집니다만...?"
"예고된 업데이트는 엽 아가씨 루트 뿐이지만, 히로인이 그 뿐이느냐?"
"나를 빼고도 공동파의 적전 여제자가 셋이나 있고, 상관가의 계집도 있지 않느냐? 게다가 서행? 그년이 네 꿈에 나와 조군이라 부르지 않더냐?"
"스승님?! 지금 제 심계는 스승님이십니다...!! 애초에 다른 루트는 평행세계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기사멸조하는 제자는 발정난 짐승처럼 심계에 다른 여아를 놓았으며, 멋대로 심계를 바꾸는구나."
".....이 스승이 못난 제자에게 벌을 내려야겠구나."
"스...스승님?! 그건 스승님의 상상입니..."
"끼...끼요오오오오오옷ㅡ?!"
"그...그렇게 쎄게 쥐시고 흔드시면 꺼..꺽입니다...!!!!!! 응기기기기기깃ㅡㅡㅡ?!"
"발정나서는 이 여자, 저 여자에게 껄떡대는 낭군님에게 누가 진정한 아내인지 알려드립지요."
"응고고고고고고고고고곳ㅡㅡㅡㅡㅡㅡ?!?!"
당신은 당신의 스승이자 아내인 탈백유란 하후란과 다과를 먹으며 활협전의 미래에 대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업데이트 공지가 올라온지 수개월 째이거늘 아직도 업데이트는 적용되지 않고있소.
이는 오로지 새곰의 탓입니다.
새곰은 병원에 입원해서도 개발을 멈추지 말아야했소. 하지만 새곰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 덕에 당신과 하후란이 함께하는 기간은 늘었습니다. 그러나 업데이트 이후의 상상을 하니 하후란은 주아가 치밀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는 오로지 당신의 탓입니다.
하후란의 상상 속의 당신은 업데이트가 되면 다른 히로인 루트를 볼 것입니다. 이는 하후란과의 약조를 내버리는 것이니 기사멸조를 범한것과 같소. 이에 하루란은 당싱에게 벌로써 당신을 비동의강제육체순애형에 처합니다.
"하후후후훗...말로는 아프더고 하더니 양물은 꼿꼿이 세우며, 수십번을 배출해도 단단함이 그대로 유지하는구나."
"스...스승님....! 더...더 이상은...무...무리입니다..."
"시끄럽다. 제자야. 어차피 다른 루트에서 다른 여아를 안을 생각이지 않느냐?"
"낭군님께서 계속 힘들어 하시니 어쩔 수 없이 이 란매가 조랑을 위해 직접 조랑의 배 위에서 춤을 추지요."
"요교교고고ㅗ고고ㅗ고고고곳ㅡㅡㅡ?!?!?!?!?!"
"우....."
이는 오로지 당신의 탓일 뿐입니다.
이렇게 극악무도한 여마두 스승님에겐 어린 고양이 부평초로 대항해야지 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 엽엽이 루트는 언제 나오나요... ㅜㅠ
이렇게 극악무도한 여마두 스승님에겐 어린 고양이 부평초로 대항해야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