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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사건 너무 혼란스러워요. 대법원 유죄판결

윤미향 사건 대법원 최종판결은 저에게 큰 충격이에요.
그래도 진보는 깨끗하다 그래서 지지를 보내는 입장에서
혼란스러워요.
저는 항상 어떤 일을 마주하면 양쪽 말을 들어보고
말을 아끼고 신중할려고 하는 편인데요.
진보쪽 의견들은 유죄아니야? 무죄야. 증빙안되는거
다 모아서 1700만원 5년 다 엮어서 유죄만든거야
윤미향은 무죄 좋은 사람이야. 위안부 할머니의 기둥이야
시법부가 잘못된 판결을 내렸어.
보수쪽 의견들은 많이도 해먹었네 아무리 그래도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을 삔땅치냐 너무 했다 대법원 유죄판결
끝~~~~딸 미국음대 유학 돈 많이 들지. 이해는 간다
뭐가 진실인가요?

댓글
  • 강바다산하늘 2025/03/08 09:14

    형식과 본질을 구분할 능력이 없는 '인간'의 무능력은
    악의 근원입니다.

    (MxLYoB)

  • 양사나이2 2025/03/08 09:14

    그걸 내로남불이라하지

    (MxLYoB)

  • 柳林♥ 2025/03/08 09:14

    한달에 28만원 꼴이네요...ㅎㅎ

    (MxLYoB)

  • 양사나이2 2025/03/08 09:14

    진보가 깨끗하다니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 이재명

    (MxLYoB)

  • (-ㅂ)y=~@ 2025/03/08 09:35

    오거돈 빼고 세명이 죄가 있다고?
    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지능이 의심되네.

    (MxLYoB)

  • sns 2025/03/08 09:14

    시민단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쥬
    문제있다고 봅니다
    죄가 있으면 처벌받아야하는데
    그 처벌으 안받는 곽성도같은 애들이랑은 좀 비교가되긴함

    (MxLYoB)

  • 라포르~ 2025/03/08 09:14

    진보가 아니라 윤미향이 유죄받음류

    (MxLYoB)

  • 투잡러 2025/03/08 09:15

    진보라고 깨끗한건 아니죠. 다만 지지자들 수준은 진보쪽이 훨 높아서 자정작용은 그나마 가능...
    권성동 요즘 뭐합니까

    (MxLYoB)

  • 강바다산하늘 2025/03/08 09:15

    "콜레라 환자와 그 환자의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그 질병의 전염성을 모르는 것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과 똑같이, 순진함과 소박함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순진함과 소박함은 악의 원인으로 자기 자신을 지목하지 않고 그 악을 "타인"에게 투사(자기 자신의 숨겨진 욕망이나 충동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 것을 말한다/옮긴이)하도록 만든다. 이는 반대자의 입장을 매우 효과적으로 강화해준다. 왜냐하면 그 투사(投射)가 우리가 자신의 악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은밀히 느끼는 두려움을 반대편으로 넘김으로써 반대자의 위협을 크게 키우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우리의 통찰력 결여가 우리로부터 악을 다룰 능력까지 빼앗아 버린다."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중에서 / 칼 구스타프 융 저자(글) 김세영 번역
    부글북스 2013년 01월 10일)
    http://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498576

    (MxLYoB)

  • 아잉굥? 2025/03/08 09:16

    윤미향 욕하면서
    수십억 수백억 비리 저지른 국짐당하고 똑같다
    양비론을 넘어.
    깨끗한쩍하는게 역겹다 까지 넘어가는것들은
    저능아 고향때문에 국짐찍는 개돼지들 이라함

    (MxLYoB)

  • 강바다산하늘 2025/03/08 09:18

    한국 사이비좆폭들이
    진짜 조폭들이 돈버는 방식을 흉내냅니다. 형제, 자매, 아버지 등의 단어들을 악용하며...
    그런데,
    조폭들은 일반 가정에서 돈버는 방식을 흉내낼 뿐입니다.
    평소에는 개처럼 다루고 아랫것 취급을 하며,
    그 '아우님'이 죽거나 다치면 마치 평소에는 귀하게 여겼던 사이였던 것 마냥 말하죠.
    '니가 우리 아그들 죽였냐?' 라며. 돈 내놓으라고.......
    인간이란 그런 동물입니다.
    인간이 지닌 가장 큰 위험이란,
    자기 자신이 '인간'이면서도
    '인간'이 무엇인지 모르는 채 살아가려 한다는 것이다.

    (MxLYoB)

  • 강바다산하늘 2025/03/08 09:21

    악이란 시스템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 한나 아렌트 Hannah Arendt. 1906~1975
    한나 아렌트가 주장한 '악의 평범성'은 20세기의 정치 철학을 논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
    인류 역사상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악행은
    그 잔인함에 어울릴 만한 괴물이 저지른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를 멈추고 그저 시스템에 올라타 그것을 햄스터처럼 뱅글뱅글 돌리는 데만 열심이었던
    하급 관리에 의해 일어났다는 주장은 당시 큰 충격을 주었다.
    평범한 인간이야말로 극도의 악이 될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사람은 누구나 아이히만 처럼 될 가능성이 있다.
    인간이 되느냐 악마가 되느냐는 시스템을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있다.
    자아실현을 이룬 사람일수록 인맥이 넓지 않다
    자아실현적 인간
    에이브러햄 매슬로 Abraham Harold Maslow 1908~1970
    매슬로가 자아실현적 인간이라고 인정한 사람들은 고립적인 성향을 띠고 있으며 소위 인맥이 넓지 않다.
    '장자'의 '산복'편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군자의 교제는 물과 같이 담백하여 영원히 변함이 없고, 소인배의 교제는 단 술과 같아 오래가지 못한다."
    소인의 교제는 까닭 없이 이루어지므로 자립성이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는 상황이 되어 그 관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질척거리며 사귀는 것이다.
    공의존 관계에 있는 알코올 의존증 환자와 그의 파트너는 알코올 의존증 자체가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라는 사실을 무의식중에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유를 바라면서도 문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결과적으로 환자가 자립할 기회를 방해하는 자기중심성을 감추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타인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자신도 머릿속으로는 그 사실을 분명히 자각하면서도 실제로 내면에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은 진짜 욕구를 숨기고 있다.
    이것이 의존 관계다.
    인간 관계 이야기로 되돌아가서, 우리의 '넓고 얕은' 인간관계도 그러하지 않은가?
    자아실현을 이룬 사람들은 극소수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매슬로의 지적은,
    이제 우리가 이상적인 인간관계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가 되었음을 알려 준다.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기꺼이 생각을 바꾸는 사람들 - 인지 부조화
    이언 페스팅어 Leon Festinger 1919~1989
    우리는 신념이 행동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인과관계는
    그 반대라는 사실을 인지 부조화 이론은 시사한다.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아 행동이 일어나고,
    나중에 그 행동에 합치되도록 의사가 형성된다.
    다시 말해 인간은 합리적인 생물이 아니라
    나중에 합리화를 도모하는 생물이라는 것이 페스팅어가 내놓은 답이다.
    여담이지만, 조현병을 치료할 때 환각이나 환청을 체험한 사람에게
    그것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납득시키기란 매우 어렵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중에서 / 야마구치 슈 저자(글) 김윤경 번역
    다산초당 2019년 01월 21일)
    http://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686647

    (MxLYoB)

  • 밝은마음 2025/03/08 09:22

    하여간 좌파들은 늘 내로남불인가?

    (MxLYoB)

  • 강바다산하늘 2025/03/08 09:23

    교양이 없는 전문가보다 위험한 존재는 없다.
    교양 없는 전문가야말로 우리의 문명을 가장 위협하는 존재다.
    전문 능력이 있다고 해서 교양이 없거나 매사에 무지해도 되는 것일까?
    -일본 아스펜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인용
    눈앞에 펼쳐진 익숙한 현실로부터 과제를 선택해 끌어내려면
    반드시 상식을 상대화해서 볼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 번 굳어진 상식은 왜 바꾸기 어려운가
    상식을 의심하는 행위에는 사실 상당한 비용이 든다.
    반면 혁신을 실행하려면 상식에 대한 의문이 필요하므로 여기서 역설이 발생한다.
    결론부터 밝히자면,
    이 역설을 푸는 열쇠는 하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상식을 의심하는 태도를 몸에 익힐 게 아니라,
    그냥 넘어가도 좋은 상식과 의심해야 하는 상식을 판별할 줄 아는 안목을 갖추는 일이다.
    이러한 안목을 길러주는 것이 바로 공간축과 시간축에서 지식을 확산하는 일,
    즉 교양을 갖추는 일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과 눈앞의 현실을 비교해 보고 보편성이 더 낮은 상식,
    다시 말해 지금 여기에서만 통용되는 상식을 가려내야 한다.
    스티브잡스는 캘리그래피의 아름다움을 알고 있었기에
    '컴퓨터 폰트는 왜 이렇게 안 예쁠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었다.
    체 게바라는 플라톤이 내세우는 이상 국가를 알고 있었기에
    '세계 상황은 왜 이다지도 비참할까?'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었다.
    눈앞의 세계를 무조건 받아들이지 말고 객관적으로 고찰해보자.
    그럴 때 떠오르는 보편성의 부재, 거기에 그야말로 마땅히 의심해 볼 만한 상식이 존재한다.'
    그 상식을 교양이라는 렌즈를 통해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 이론"에서
    자니의 잘못된 이론을 내세우면서 흡족해하는 실무자를 이렇게 비판했다.
    '지적인 영향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실무자는 대부분 실패한 경제학자의 노예다.'
    르상티망에 사로잡힌 개인은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
    -. 르상티망의 원인이 된 가치 기준에 예속, 복종한다.
    -. 르상티망의 원인이 된 가치판단을 뒤바꾼다.
    이 두 가지 반응 모두 우리가 우리 자신답고 풍요로운 인생을 보내는 데 큰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순서대로 살펴보자.
    르상티망에 사로잡힌 사람은 그 르상티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 가치 기준에 예속하고 복종함으로써 그 감정을 해소하려고 한다.
    주위의 모든 사람이 명품 가방을 갖고 있는데 자신만 없는 상황을 상상해 보자.
    물론 누군가는 명품 가방은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물건이 아니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같은 수준의 명품 가방을 구입함으로써 자신이 품고 있던 르상티망을 해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당연히 이러한 형태로 르상티망을 계속 해소한다 해도
    '자신다운 인생'을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르상티망은 사회적으로 공유된 가치판단에 자신의 가치판단을 예속 또는 종속시킴으로써 이루어진다.
    자신이 무언가를 원할 때, 그 욕구가 '진짜' 자신의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 혹은
    타인이 불러일으킨 르상티망에 의해 가동된 것인지를 판별해야 한다.
    니체에 의하면 르상티망을 갖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용기와 행동으로 사태를 호전시키려 들지 않기 때문에
    르상티망을 발생시키는 근원이된 가치 기준을 뒤바꾸거나 정반대의 가치판단을 주장해서
    르상티망을 해소하려고 한다.
    니체는 대표적인 예로 기독교를 들었다.
    니체에 따르면 고대 로마 시대에 로마 제국의 지배 아래에 있던 유대인은 줄곧 빈곤에 허덕였고
    부와 권력을 거머쥔 로마인, 즉 지배자를 선망하면서도 증오했다.
    하지만 현실을 바꾸기도, 로마인보다 우위에 서기도 어려웠던 그들은 복수를 위해 신을 만들어내
    '로마인은 풍요로운데 우리는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다. 하지만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은 우리 쪽이다.
    부자와 권력자 들은 신에게 미움받고 있어서 천국에는 갈 수 없다'는 논리를 세웠다.
    니체는 신이라는, 로마인보다 상위에 존재하는 가공의 개념을 창조함으로써 현실 세계의
    강자와 약자를 반전시켜 심리적인 복수를 꾀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르상티망의 원인이 된 열등감을 노력이나 도전으로 해소하려 하지 않고 열등감을 느끼는 원천인
    '강한 타자'를 부정하는 가치관을 끌어내 자신을 긍정하려 한 사고관이다.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도 이런 사고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추상적인 상징에 지나지 않는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이라는 개념을 끌어내
    파스타 체인점과 가치를 비교하고 나서
    자신은 후자를 좋아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자를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내세우는 데 중점을 둔 행동이다.
    이는 '르상티망에 사로잡힌 사람은 르상티망의 원인이 된 가치판단을 뒤바꾸려고 한다'는
    니체의 지적과 완전히 일치한다.
    니체의 주장을 덧붙이자면, 르상티망을 가진 사람은 르상티망에 기인한 가치판단의 역전을
    제시하는 언론 등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니체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고 설파한 '성서'를 그 전형적인 콘텐츠로 꼽는다.
    그 밖에 노동자는 자본가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한 '공산당 선언'도 같은 맥락에 있다.
    일종의 "Killer concept"
    부를 경멸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너무 신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를 얻을 가망이 없는 사람들이 부를 경멸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들이 부를 얻게 되면
    그들만큼 상대하기 곤란한 사람은 없다.
    -프랜시스 베이컨 '수상록'에서 -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중에서 / 야마구치 슈 저자(글) 김윤경 번역
    다산초당 2019년 01월 21일)
    http://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686647

    (MxLYoB)

  • MinimalLife 2025/03/08 09:34

    뭐긴 뭐임. 여기 자게이들도 털기 시작하면 싹 다 유죄 나오는 거임
    문제는
    어떤 딸래미는 현장체험 시간 안 맞다고 아빠가 감옥 가고
    어떤 아들래미는 서울대 특혜 받아도 엄마는 수사도 안 받는 거임
    그걸 아직도 모르겠다면 헛살거나 헛똑똑이 인증 하는 거임

    (MxLYoB)

(MxLY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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