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의 라이브에서 마이고 애들은 서로를 마주보면서 울고 있는데
아메 무지카 애들은 각자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무표정임.
같은 10화의 재결성 라이브란 점을 생각하면 이는 다분히 의도적인 연출.
정리하자면,
10화 마이고 라이브 - GOAT, 미아재결성, 눈물바다 명장면
10화 아베 무지카 라이브 - 전개 다 말아먹고 우이카 혼자 차력쇼.
심지어 c파트에서 관짝에 들어가라고 관짝 뚜껑 열어준 느낌.
……보면 볼수록 마이고는 진짜 다 티격태격하는 찐친이고 노래를 위해 뭉친 밴드인데
아베 무지카는 뭔가 정신병으로 어쩔 수 없이 묶인 포로들인 것 같다.
기댈만한 것이 무지카밖에 안남은 년들 모임이긴한데 설명이 너무 부족해
기댈만한 것이 무지카밖에 안남은 년들 모임이긴한데 설명이 너무 부족해
마이고는 미아라도 나아가자며 공통의 목표로 뭉쳤는데
아베무는 표면적으로는 공통의 목표로 뭉친것같지만 서로 다른마음을 품고있는게
정병이 핫하니 더 정병이 되버렸구마
가족 같은 모임 지향하는 밴드 와
가ㅈ같은 모임 지향하는 비지니스 밴드...
심지어 노래 주제도
우타코토바는 '내가 우물쭈물대다가 이전 크라이식 멤버들도 지금의 마이고 멤버들도 다 틀어졌어. 그래도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까, 이제 (크라이식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나아갈래!' 인데
이번 노래는 곱씹어봐도 '사키코쨩이 너무 좋은거 있죠? 사키코쨩 다이스키!' 의 충격에서 벗어나오질 못하는... (첫 인상이 너무 안 좋았어서 그런가... 객관적으로 평가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사키코를 내 옆에 두고 싶다는 우이카의 광기가 묻어나는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