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스크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너 왜 내가 자르라고 한 직원들 안 잘라?" 라고 갈굼
2. 이에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폐쇄 건으로 머스크한테 감정이 상해있던 루비오가 화를 내며 머스크를 비꼼
3. 이 소리를 들은 머스크가 "루비오는 TV에서만 잘한다" 라고 맞받아쳤고, 둘의 말싸움을 지켜보던 트럼프가 "루비오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 라고 변호해줌
4. 그 뒤 트럼프가 "부처간 인력감축은 각 부처가 알아서 결정할 문제" 라며 머스크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여줌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정부 내부의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정부 구성을 이루겠다는 머스크의 목표에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이지만, 그 과정에서 머스크가 벌이는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수준의 구조조정 행위에는 학을 떼는 중이라고 함
특히 머스크는 DOGE를 이용해서 다른 부처의 직원이나 조직을 자기 마음대로 해고/해체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소송이 발생해서 트럼프 행정부를 압박 중이며, 애초에 머스크가 하는 짓이 명백한 월권 행위라서 권리를 침해당한 장관들(숀 더피 교통부 장관, 더그 콜린스 보훈부 장관 등)이 트럼프에게 직접 불평하는 일도 많았다고 함
그 결과 트럼프가 직접 나서서 계속 선을 넘으려고 하는 머스크를 제지하고, 그의 권한도 약화시키게 된 것
다만 머스크는 여전히 트럼프에게 거액의 정치 후원금을 제공하는 중이고, X를 통해 여론전을 벌이는 중이라서 이 조치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임기 중반쯤에 거리 멀어질 건 거의 필연이긴 했는데
ㅅㅂ 풀악셀을 계속 밟아대니 뭔 임기 한달 좀 넘었는데 벌써 ㅋㅋㅋ
생쑈를하는데스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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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풀악셀을 계속 밟아대니 뭔 임기 한달 좀 넘었는데 벌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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