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언이 교주와 만나서 어느 정도 바뀐 것도 있었지만
빛나는 모든 것이 금은 아니라도가 확실히 키디언과 피라에게 있어 엄청난 터닝 포인트였음
메인 스토리에서 이렇게 성장한 키디언을 보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진짜 너무 좋았다! 끼디융 애껴욧
키디언은 이제 스토리에서 감동을 주는 역할 확정이라고 생각함
그 외에도 다야의 당당함에 가려진 1인자로서의 부담감과 불안감
그리고 더이상 올라갈 목표가 없어 자기를 가꾸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에 대한
허망함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 것도 좋았는데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여태까지 잘 쌓아서 보여줬다고 느껴짐
이렇게 캐릭터성을 재조명해주는 걸 보면 스토리 진짜 잘 짠단 말이지
이거 키디언 개인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