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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런 여자를 좋아했었나 자괴감이 듭니다...

얼마전에 헤어진지 2년정도된 전여친이 연락이와서 

보고싶기도하고 사는게 궁금하기도 해서 만나서 술한잔했습니다.

근데 사람들 말이 맞네요...헤어진 사람은 절대로 잠깐이라도 만나는건 안된다...

짧지않은기간 7년을 만났던 사람인데 그 여자기억속엔

헤어진 이유가 전부 저때문인걸로 기억하고있네요...

헤어진 이유는 그당시 전남친을 만나서 술 마셨던거 때문이었습니다. 

전 남친 새끼가 가끔씩 연락오는건 알고있어서  

난 기분나쁘다 연락받지말고  차단해라 누누히 얘기했는데 

결국엔 만나서 새벽까지 술 먹고 마지막엔 자기 집으로 데려와서 술을 먹고있더군요....

제가 전화해서 알았구요...

근데 결국엔 헤어진 이유가 저 때문인게 되어있네요...

오빠랑 툭하면 싸워서 스트레스였다 이거로....하...

정말 사랑해서 모든걸 이해해주고 받아줬었는데 호구였네요...

마지막엔 인간으로써 하지말아야할 말도 하더군요

제가 팔에 약간 장애가 있는데   오빠 장애있는 팔이 왼쪽이지?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까 ...  어우 내가 콩깍지가 씌웠었지...이러더군요

모르는 사람도 다른사람 컴플렉스는 지적안하는데 7년이나 만났던 여자가 그러니까 정말 마음에 상처가 크네요...

매일 매일 원통한 마음에 밤에 잠을 못잡니다...

잘되길 바랐었는데  지금은 매일매일을 저주합니다......

천벌받으라고...


댓글
  • 바위군 2025/03/07 08:28

    장애언급 진짜 미친x네요.

  • rule-des 2025/03/07 08:34

    에혀... 이번 기회에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시고
    좋은 사람이 되셔서 좋은 사람을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 분과 계속 관계를 이어나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더 끔찍합니다.

  • 노점묵시록 2025/03/07 08:29

    살다보면, 누구나 억울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지금처럼 하소연 하세요. 좀 더 나아집니다.
    단지, 그 생각에 매몰되지 마세요. 그럼 나아지는 게 아니라 본인이 괴로워집니다.
    장기적으로는 잊으려고 노력하되,
    지금 당장의 괴로움은 하소연으로 내보내면서,
    억울함으로 괴로워하는 것 자체가 적에게 도움을 주고 나를 깎아먹는 일이라는 걸 깨달아
    천천히 잊으시면 됩니다.
    좋은 사람 만나는 게 복수고, 그러려면 내가 좋아져야 되고, 그러려면 부정적인 생각이 없어야 도움이 됩니다.
    비는 언제나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니, 맞을 땐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맞고 나서 씻고 몸 말리고 잊어야 다음날 상쾌하죠.
    행운을 빕니다.

  • VC Overseas 2025/03/07 09:00

    지맘 편하자고 만나자고 한거네요
    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헤어졌다. 내가 콩깍지 씌였지
    반대로 생각하세요. 예의는 지능이라고 합니다. 저런 수준의 여자를 콩깍지 씌여서 만나셨던 겁니다.

  • 冷血誠民 2025/03/07 09:07

    못된사람 이였군요. 아마 그사람 머릿속엔 자신이 전남친 만난건 오빠와 자주 싸웠기 때문으로 입력되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 오빠때문 이라는거죠. 자신의 잘못을 용납하기는 싫고 그 이유를 뒤짚어 씌우는 흔한 못된사람.
    2년만에 연락도 아마 본인을 위해 했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그래도 7년을 만난분이였는데 팔장애 언급도 그렇고 많이 속상하시갰네요..
    토닥토닥

  • 바위군 2025/03/07 08:28

    장애언급 진짜 미친x네요.

    (IJltgh)

  • ㅍㅃㅇㅂㅇ 2025/03/07 09:47

    감사합니다..

    (IJltgh)

  • 노점묵시록 2025/03/07 08:29

    살다보면, 누구나 억울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지금처럼 하소연 하세요. 좀 더 나아집니다.
    단지, 그 생각에 매몰되지 마세요. 그럼 나아지는 게 아니라 본인이 괴로워집니다.
    장기적으로는 잊으려고 노력하되,
    지금 당장의 괴로움은 하소연으로 내보내면서,
    억울함으로 괴로워하는 것 자체가 적에게 도움을 주고 나를 깎아먹는 일이라는 걸 깨달아
    천천히 잊으시면 됩니다.
    좋은 사람 만나는 게 복수고, 그러려면 내가 좋아져야 되고, 그러려면 부정적인 생각이 없어야 도움이 됩니다.
    비는 언제나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니, 맞을 땐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맞고 나서 씻고 몸 말리고 잊어야 다음날 상쾌하죠.
    행운을 빕니다.

    (IJltgh)

  • ㅍㅃㅇㅂㅇ 2025/03/07 09:46

    감사합니다...어디라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가족들이랑 친구들한테는 쪽팔리기도하고 마음아파할까봐 말도 못하니까요...

    (IJltgh)

  • rule-des 2025/03/07 08:34

    에혀... 이번 기회에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시고
    좋은 사람이 되셔서 좋은 사람을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 분과 계속 관계를 이어나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더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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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ㅍㅃㅇㅂㅇ 2025/03/07 09:47

    감사합니다..

    (IJltgh)

  • TOM21 2025/03/07 08:47

    아마..그때도 양다리였을 것 같은 느낌...하아...ㅆㄴ은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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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ㅍㅃㅇㅂㅇ 2025/03/07 09:4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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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C Overseas 2025/03/07 09:00

    지맘 편하자고 만나자고 한거네요
    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헤어졌다. 내가 콩깍지 씌였지
    반대로 생각하세요. 예의는 지능이라고 합니다. 저런 수준의 여자를 콩깍지 씌여서 만나셨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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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ㅍㅃㅇㅂㅇ 2025/03/07 09:4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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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冷血誠民 2025/03/07 09:07

    못된사람 이였군요. 아마 그사람 머릿속엔 자신이 전남친 만난건 오빠와 자주 싸웠기 때문으로 입력되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 오빠때문 이라는거죠. 자신의 잘못을 용납하기는 싫고 그 이유를 뒤짚어 씌우는 흔한 못된사람.
    2년만에 연락도 아마 본인을 위해 했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그래도 7년을 만난분이였는데 팔장애 언급도 그렇고 많이 속상하시갰네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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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冷血誠民 2025/03/07 09:08

    근데 진짜 10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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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ㅍㅃㅇㅂㅇ 2025/03/07 09:4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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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jc0NDM5 2025/03/07 09:53

    40년넘게 세상살아본 결과 남녀관계가 제일 잔인한것같더라구요. 가장가까웠다 쉽게 원수같은 사이가 되고, 바라는거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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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jc0NDM5 2025/03/07 09:53

    잊으시고 다른 사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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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쉬어숨 2025/03/07 10:08

    오늘 맛있는거 사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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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슈아_ 2025/03/07 10:11

    저주를 쏟아내려고 만나자고 했나봅니다 ㅜㅜ 더 좋은사람 만날거에요 잊어버리세요~

    (IJlt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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