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고 마당에서 키웁니다(+ 옛날에 쓰던 부엌(?) 안)
다른 길냥이가 저희 고양이를 주기적으로 괴롭히는데 덩치가 엄청 큰 녀석이라 꼼짝없이 당하나봐요 ㅠㅠ 이번에는 아주 호되게 당했는지 똥도 원래 멀리 가서 싸는데 나오기 무서웠었나 자는 곳 근처에다 쌌다고 해요 ㅠㅠ 어디서 호랑이똥 구해서 근처에 묻혀놓을 수도 없고.... 어떡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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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양이가 저희 고양이를 괴롭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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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다 멀리 쫒겨나갈수 도 있어요
잘 먹이셔서 냐옹이가 스스로 싸워서 이길수 있게 해야될거 같네요
길냥이가 굳이 주기적으로 찾아온다는 건 사료때문이 아닐까요? 밖에 먹이될만한건 없애고 집냥이한테 사료는 따로 챙겨주셔야 할거같은데ㅜ
옛날에 저희 집이 슈퍼를 할 때 슈퍼에다 키웠어요
문은 항상 열려 있었는데 슈퍼에서 눈을 떼고 있으면
동네 길냥이가 와서 괴롭히고 도망가고
안 보면 또 와서 괴롭히고 도망가고 우리집 고양이는
무서워서 벌벌떨고 그 자리에서 오줌싸고 똥싸고...
근데 우리집 고양이는 아침마다 산책을 했어요
매일 아침마다 산책하게 내보내 달라고 울면
문 열어 주고 산책 후 1시간 내로 돌아왔는데
길냥이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난 뒤 며칠 뒤에는
산책 후 안 돌아 왔네요
고양이를 한 마리 더 키우세요.
아 진짜 나쁜놈이네요 ㅜㅜ 부들부들....
혼내주고 싶다만 냥호에 감히 닝겐이 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제가 키우는 거냥이를 잠시 빌려드리고 싶을정도 ㅜㅜ
친구있다는걸 보여주세요
정말 뜻 밖의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목걸이등 머리등 각종 장식을 달아주세요..
고양이 스스로 자신감도 강해지고
상대도 요란한 장식에 한발 기죽고 들어갑니다.
저러다가 쫓겨납니다.
시골집에 부모님께서 마당냥이 키우십니다.
3년 전에 처음 키우던 마당냥이 수컷이 길냥이 수컷과 몇 차례 싸웠는데 어느정도 버티다가 못버티겠는지 그냥 나가버리고 안들어오는 경우가 있었어요.
다행히도 지금은 형제처럼 자란 수컷 두마리가 함께 싸워서 잘 붙어있습니다.
딱히 이렇다할 방법을 제시해 드릴 순 없네요.
사료를 먹을만큼만 정량분배해서 올 일이 없게끔 만들어주시고 다치면 바로바로 치료해주세요.
주요부위를 보호할만 한 옷을 만들어 입혀보세요.
길냥이로부터 완전히 도망갈수있는 공간이 필요해보여요
울집 바보냥이도 첨 왔을때
동네 길냥이한테 맞고 방으로 도망오고
또 맞고 방으로 도망오고 하다가
좀 크니까 이젠 골목대장행세 하고다니더라고요
저희도 시골동네인데, 거의 7년간 작은 개만한 뚱뚱한 검정 고양이가 깡패짓하느라 저의 집에 오는 고양이들이 족족 쫓겨났습니다. 버티다 버티다가 다들 이사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