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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왕따를 방조하는 게임회사

 
일단 먼저 저의 이야기는 아니고요.
 
아는분이 대신좀 올려달라 하셔서 올립니다. 분통이 터져서 이렇게라도 알리고 싶다고..하지만 업계라는게 좁아서 소문이 나버리면
피해자만 더 피해를 보다보니 이렇게 올리네요.
 
저도 계속 같이 이야기들으면서 이런곳도 있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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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모일본계 여성향,남성향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하는 게임회사에 다니는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이번 사내 왕따 방조와 방관으로 인하여 앞서 저와 같은 사유로 톼사한 10 몇명의 여직원들과 같은 전처를 밟게 되었습니다.
저는 분하고 억울한 마음에 저 같은 희생양이 더이상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글을 써봅니다.
 
저는 참고로 아재들 게임만 득실거리는 퍼블리싱 회사만 다니다 처음으로 여성향,남성향 둘다 취급하는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월급은 적었지만 덕후냄세가 킁킁나는게 첫 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게 입사 첫날부터 와르륵 무너져 내렸습니다.
 
여직원들 중 소위 짬이라고 불리우며 오래다닌 "여직원 A"씨. 그녀는 입사 첫날 저에게 시비를 털었고 저에게 어느 게임회사 출신이냐고 물었고
거기 쓰레기 같은곳에 다닌 출신이 있냐고 비아냥을 거리기 처음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폭언 "원래 표정이 그따위냐", "난 너랑 친해지기 싫다", "맞먹을려고 들지말라" "앞으로 말조심 하는게 좋을거다", "왜 그렇게 사람을 쳐다보냐" 등등 첫날부터 협박을 일삼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역시 제가 화장실이 급해 화장실 앞에서 사람이 바로 나오면 들어갈려고 기다렸습니다.
한참이 지나도 사람이 나오지 않아 노크를 하였고, 갑자기 화장실서 A씨가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하는말이 "뭐요?" "안에 사람이 있으면 자리로 꺼져있던가"라고 말도 안되는 험담을 입에서 내뱉었습니다.
 
그뒤 그녀는 한번 화장실에 들어가면 기본 30분 ~ 1시간에서 하루에 화장실을 들락달락 거리면서 다른 여직원들이 화장실 못가게 했습니다.
심지어 포스트잇을 화장실에 여기저기 붙이며 자기 명령대로 화장실 규율을 지키라고 강요했고 "그렇지 않음 손목을 자를것이라고"협박성의 포스트잇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입사 동기인 여직원들은 503과 맞먹는 화장실 패티쉬로 그녀 A를 화장실 패티쉬 그녀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담배를 피는데 담배피로 나가면 기본 1시간씩 엉덩이가 자리에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낮에 그렇게 화장실, 담배 시간을 허비하고 팽팽놀며 저녁에는 남아 야근을 하는척 위에 분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모든게 입사 초기에 나타나는 단순 여직원의 텃세인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그것은 텃세가 아니였습니다.

A의 인성은 완전히 쓰레기였고 중학교 이하 수준으로 회사에서 일진놀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를 따르지 않고 밥을 같이 먹지않으면 무조건 왕따, 나이어린 여직원들에는 "제내와 놀리마" 소집까지하며 "너네 우리편이 제내편이야?"
편의점서 빵을사와 회사에서 먹는 여직원들은 "노력이 부족한것"이라고 치부하며, "만약 제내랑 어울리면 너네 평판도 바닥날줄 알아라" 등등 말도 안되는 협박을 일삼았습니다.
또 저에겐 가장 싫은애 지나간다, 회사에 퇴사한 일본 여직원에게는 "쪽바리"라고 욕을 계속 했습니다. 힘없고 나이 어린 여직원들은 그녀의 말에 대꾸도 못한체 끌려다녀야만 했습니다.
저는 그 상황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그 여직원 A를 여직원 3명과 함께 내부고발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다순 여직원들끼리의 편가르기 싸움으로 일관하며 방조했고, 앞서 저희와 같은 피해를 입은 여직원들이 있었다고 하는데도 쉬쉬하며 "이렇게 심각한 문제인지 몰랐다.", "저희가 이해가 안간다."는 중 명백히 그녀의 말도 안되는 괴롭힘과 폭언등 피해를 입은 사람이 수십명이고
저희를 포함한 전체 여직원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했는데도 회사측은 "A가 사람을 때리기라도 했냐","워래 개가 남자같아서 그래"
성향을 운운하며 그녀를 감싸돌기 바빴습니다.
 
앞서 그만둔 디자이너 뭐뭐씨를 예를 들며 그녀도 저희와 같은 일로 그만두었다고 들었습니다라고 하자 그런일이 있었냐고 모르는척 그건 지금 사건과 달라 그녀는 그림 화풍이 달라 나간거라고 퇴사한 그녀를 그런식으로 매도했습니다.
 
명백하게 피해자와 가해자가 나뉜 이상황서 회사는 오히려 그녀 A를 감싸돌기 바빴고 그래서 우리는 "그 여자를 짤라주시던가 우리를 짤라주시던가"를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측에서는 "어떻게 그러냐", "개가 너네에게 그렇게한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랬겠지" 등등 말이 통하지 않는 대화와 면담이 계속해서 오고 갔습니다.
 
그러면서 회사는 당장 12월 런칭하는 게임 때문에 우리를 붙잡고 싶었는지 이번달까지만 하겠다라고 해도 계속해서 거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솔루션이 "일적으로나 사람적으로 안만나게 해주겠다"였습니다, 같이 내부 고발한 여직원 두명은 위에 개발실로 올려보내는걸로 솔루션이 나왔지만 저는 그대로 그녀A와 같은 층에 남아 같이 일을 하라는 거였습니다. 사람이 그녀A로 부터 정신적 피해를 입었는데 같이 일을 하라니요,
이 회사는 저를 죽일려고 하는건가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이상 전 참지 못하고 이것이 저를 위한 솔루션이 아닙니다,
저를 계속 그녀 A와 같은 공간에 두는 이유가 뭐냐 따졌지만계속하여 모르쇠 말을 바꾸기 급급 결국에는 저는 터져버렸고
같은 방에 같이 사람이 사는데 사람이 싫으면 결국은 누가 나가야나요? 당연히 싫은 사람이 나갈수 밖에 없습니다라고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솔루션으로 두분이 위층 개발실로 올라가시면 저 혼자 그녀를 어떻게 버텨야할지 너무나도 우려되고 막막하다라고 했고
결국에는 저는 어이없게 쫓겨나듯 회사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절때로 여직원을 고용하면 안되는 회사입니다.
여직원에 대한 배려가 너무나도 부족하고, 여직원들에게 군대를 운운하며 군대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어라면서 같은 건으로 몰아갑니다.
 
군 따돌림은 심각한 사회문제이며, 그로인해 군 총기사고가 발생하고 자살이 있는거 아닙니까라고 따져도 소용없는 회사였습니다.
힘들다는 사람 앞에서 자기네가 더 힘들다고 푸념하고들어주지도 않는 회사, 이미 몇 차례 이런 전례가 있었지만 사건을 덮는거에만 급급하고 그러니 그녀A가 더 그렇게 날뛰는거 아닐까요?
 
그녀 A를 징계하기는 커녕 이 모든 상황을 함구하고 방조하고  일진놀이를 우쭈쭈 잘했다고 하는 회사 저는 이게 정상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은인 평벙함 회사였다면 이와 똑같은 일이 발생했다면 말이죠, 그녀A로 인해 발생한 사건으로 증거는 없더라도 피해자가 이미 현재 3명이고
모두 똑같은 말을 주장을 하고 있고, 회사측에서 말하는 물증 증거가 부족하더라도 증인이 있다면 법적으로 효과가 발위된다고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녀는 시말서를 쓰기는 커녕, 연봉 삼각등 아무런 처우나 징계도 없고 저에 대한 아무런 정신적 피해보상 회사는 미안함 마음 1도 없습니다.
저는 그녀A 때문에 정신적 피해와 고통으로 매일매일 악몽을 꿉니다. 꿈에서 누가 찾아와 저를 칼로 죽일려고 하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그녀는 제가 그만두자고 하자 바로 프로필 사진이 축배의 사진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마치 자기가 승리자라도 된것 마냥 정신적 가책을 못느끼는 사람처럼 느껴졌고 사람탈을 쓰고 사람이 어떻게 그럴수 있을까요?
정말 제가 정신질환으로 진단서를 끊어와야 저에게 보상을 해주고 그녀A를 징계를 먹일수 있을까요?
꼭 폭력이 오고가야 폭력이 아니잖아요? 언어도 하나의 폭력인데 말이죠.
이상 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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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분은 퇴사를 준비중이십니다. 본래 이달말까지 근무하기로 되어있다고 들었지만 a아는 여자분과 계속 같은 사무실을 사용해야되서 상담끝에 이번주에 퇴사하는걸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댓글
  • tamirar 2017/11/23 23:35

    그녀 A가 회사 임원의 애인정도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로군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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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사람 2017/11/23 23:36

    뭐 양쪽말 다 들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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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흐하햐 2017/11/23 23:39

    A라는 사람이 일은 엄청나게 잘하고 없으면 회사 운영이 안될만큼 중요한 사람인가요?
    회사는 저런 사람을 쪽집게 처럼 뽑아 낼 생각 없이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걸까요?
    양쪽 말을 들어봐야 한다고 하지만,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그것도 각자 경제활동을 위해 일하는 직장에서 쓰레기 짓을 일삼고, 회사가 그걸 그냥 두고보는 식이라면... 저 회사는 존재 않는게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직장 다니다보면 저렇게 대놓고 지랄하는 애, 폭언을 하지 않을 뿐 역시 지랄하는 애.. 참 여럿인데, 모두가 고생하는 직장에서 저러는 인간은 그 즉시 벼락맞아 죽는게 모두를 위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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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의흐름 2017/11/23 23:41

    회사가 어딘지 유추할수 있어야...
    사무실이 어느동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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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맘바밤바 2017/11/23 23:46

    1일을 엄청나게 잘하고 회사 운영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면 인성 쓰레기여도 괜찮은건 아니겠죠?
    저 A라는 사람 뭔가 믿는 구석이 있어서
    횡포부리는 기분인데
    그게 뭔지 궁금하네요
    에이 재수없어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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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직이 2017/11/23 23:48

    A보단 좀 덜하지만 비슷한 유형이 저희팀에도 있는데 윗사람들한텐 기가막히게 잘합니다
    오래다니고 짬도 많으니 밑에애들 공개적으로 갈구면 애들이 뭐 잘못했나보다 이러죠 겉에서 보면
    근데 들여다보면 나한테 엎드리지않으면 왕따시킴 이에요
    저도 나이 사십 다된 여자가 중딩 일진놀이하는건 첨봤는데 여기 더한 년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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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누비스인 2017/11/23 23:55

    오너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지인이거나 아니면 그 모든걸 내 버려둘 정도로 유능하거나. 아님 사회생활의 일부라 생각 하던가 이 셋중에 하나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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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식왕 2017/11/24 00:10

    아나운서 한명이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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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욕쇄도 2017/11/24 00:19

    왜 저렇게 남에게 적의를 풀풀 풍기는지 모르겠네
    마음의 병이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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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던토깽이 2017/11/24 00:32

    대주주 낙하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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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의흐름 2017/11/24 01:26

    ㅅㅅㅅㅍ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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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창러 2017/11/24 02:07

    대단 하신 게임사 인줄 알았더니
    ㅅㅅㅅㅍㅌ`는 2009년 2월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설립되었습니다.
    ● `ㅅㅅㅅㅍㅌ`의 창업멤버들은 2000년부터 시작된 삼성전자의 온라인 게임 사업과 역사를 같이하는 인력들로,
    `던전앤파이터`, `라그나로크`, `붉은보석`, `로스트사가`, `카오스온라인` 과 같은 국내 주요 온라인 게임들에
    대한 성공적 런칭과 서비스를 수행하였고 국내 주요 개발사들과 지속적으로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 게임  `카오스온라인`, `세인트세이야 온라인`을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  모바일 게임  `창공의 수호자`, `꿈왕국과 잠자는 100명의 왕자님`, `얼터너티브 걸즈`를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  2009년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 병역 지정 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듣보잡 게임사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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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펄프 2017/11/24 02:36

    헐 계열이 같았으면 전회사 얘기인줄 알았네요.
    저도 해당사유로 역 정치질 당해서 퇴사했습니다.
    저의경우는 왕따주도자가 대표세컨이었습니다.
    ... 내일 모레 나이 오십줄인데 저러고 사는거보면 딱히 내가 바라지않아도 충분히 거지같은 인생살고 있는 인간이다싶더라구요. 회사에선 진짜 일만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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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夢雲 2017/11/24 03:05

    와 꼭 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는 여자 개발자들에게도 널리 전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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