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은 진짜 오래된 만화임에도 스토리가 대충 기억 남, 에피소드 별로 어떤 에피소드는 비슷해서 햇깔리는 편이 없다는거도 놀랍고, 인물도 개성이 뚜렷해서 졔가 누구? 하는 경우도 드물고, 액션씬이 정말 보기 편함. 대충 술술 봐도 이해가 척척됨. 이 모든걸 다 만족하면서 만화그리기 쉽지 않을거 같은데, 무의식적으로 한건지, 다 계산해서 그린건지, 천재이긴 한듯...
간지남허리케인2017/11/23 22:04
꿈보단 해몽인 게 아니라 저런거는 진짜 연구 안하면 절대 안나옵니다.
독자는 그냥 읽으면 끝일 뿐인 한 편의 원고가 나오기 위해
작가는 구상을 하고 연출을 생각하여 콘티를 짜고 펜질 톤질 먹칠을 합니다.
그런 과정속에 검수를 수도없이 하고 마음속으로
"이렇게 하는게 좋은 걸까? 더 나은 연출은 없을까?"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기에
작가가 의도한 바를 독자는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는 것이지요.
위에서 말한 작가가 의도한 바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능력을 가진 작가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연출공부를 끊임없이 해야 하구요.
고심하지 않으면 절대 나오지 않을 연출입니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 연출은 소년액션물의 교과서라 불릴 정도로 대단합니다.
한랭건조2017/11/23 22:07
머리 엄청 쓰면서 그렸구나.
아무리 천재라도 저걸 본능적으로 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이런저런거 생각하면서 했겠지.
저 발상이 천재적인것 같음.
귀계기괴2017/11/23 22:16
편집자가 더 잘그리게 하려고 데뷔전 단편원고 수십편을 본인 보는 앞에서 파쇄할정도로 충격줘서 다시그리게 한 만큼 연구를 많이했을텐데 그건 무시하네.
당연히 토리야마는 모르는 이야기지
왜냐면 본능적으로 저렇게 그리거든
그 아저씨 그냥 만사가 귀찮은 것 투성이라길래 그냥 천재인줄 알았는데 진짜 잘난 사람이네.
머리색 칠하는것도 귀찮아서 금발 초사이언인 만드신분이 하나하나 계산하진 않았을듯
그냥 별생각없이 그렸는데 저렇게 됐거나 아니면 그냥 본능적으로 그리던가
문법이나 그런거는 재능 없는 사람이 노력하기위해 필요한거니까 이런거 좋음 ㅎ. 재능 없는 사람도 선대위 훌륭한 고전에 자신이 쓰고자 하는 이야기만 대입해도 상당히 좋은 결과물이 나옴. 수학처럼
???: 아 그려놓고보니 반대로 날아갔는데 다시그리기 귀찮아서 ㅎㅎ
슈퍼가 거지같아서그렇지 원작은 진짜 갓갓소리들어도 안아까울 만화임..
당연히 토리야마는 모르는 이야기지
왜냐면 본능적으로 저렇게 그리거든
기본적인 스토리를 어떻게 할꺼다 라는거 없이 그냥 즉흥적으로 만들었다가 대작된거라고 들었는데
초창기에는 그냥 모험액션활극이었지
근데 점점 가다가 액션대전물이 된거고
초창기에는 서유기를 베이스로 닥터슬럼프처럼 모험액션으로 가려다가 편집부에서 능력자배틀물로 가자해서 천하제일무술대회나오고 지금의 왕도소년만화된거 아님?
ㅇㅇ
그 아저씨 그냥 만사가 귀찮은 것 투성이라길래 그냥 천재인줄 알았는데 진짜 잘난 사람이네.
문법이나 그런거는 재능 없는 사람이 노력하기위해 필요한거니까 이런거 좋음 ㅎ. 재능 없는 사람도 선대위 훌륭한 고전에 자신이 쓰고자 하는 이야기만 대입해도 상당히 좋은 결과물이 나옴. 수학처럼
배우면 보통은 되더라고 ㅎㅎ 날 보고 알게 됨 나도 배우니깐 1인분은 하게 되더라
머리색 칠하는것도 귀찮아서 금발 초사이언인 만드신분이 하나하나 계산하진 않았을듯
그냥 별생각없이 그렸는데 저렇게 됐거나 아니면 그냥 본능적으로 그리던가
귀찮아서 그렇게 그린 건 아니고...
원래 초사이어인은 금발로 설정해놨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먹칠 안해서 편하다고 인터뷰한 게 와전된 거라고 함
레알인거 같음
범인들이 천재를 따라갈수가 없으니 학문으로 체계화 시켜서 따라가는 것 같음.
그래서 범인들도 따라갈수 있게
특히 운동 계열쪽이 이런게 확연한것 같음
ㅇㅇ 그래서 범인이 천재를 쉽게못따라가는게 저런방식을 배워서 쓰다보면 또 틀에박히기시작하거든
그때 천재는 저런걸 깨부수는걸들고오는거고
육다도 그랬는데 요즘엔 진짜 가독성 후달림
육다는 연재탬포를 좀 빨리해야되서 한컷에 정보량 일부러 많이 넣는다는 이야기가 있음
매주 나오는 애니도있고 정보량이 많아야함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그런데도 딱히 전개가 빠르지는 않음. 오히려 엄청 느린편 아닌가...
육피스는 한화에 진행되야할 정보가 정해져버려서 어쩔수없다고 들음
캐릭터사업용 신규캐릭도 일정화마다 나와야하고 애니때문에 대사량도 정해져있고
옛날처럼 리얼 재미하나만보고 그릴수없는 국가적 사업이 되버림
그 느린것도 이전보단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거란 이야기임
안 그랬으면 아직도 도플라밍고 잡겠다고 올라가고 있었을걸?
와 몰랐네..
그림체는 흉내내는 분들 꽤 있지만, 만화로 직접 보면 딱 구별이 되죠. 구도와 연출 기법은 확연하게 차이남.
이랬던 토리야마가 디지탈 작화로 가더니 육다에 버금가는 똥손이...
슈퍼말하는거면 감수만 한다는걸로 아는디
어떤 작품을 말씀하시는건지....
최신작 드래곤 퀘스트 일러만 봐도 잘 그리는것 같은데
위아래로 날라가는데 위아래로 컷늘어나는거랑
싸우는데 서로 마주보는거랑 많이 과장해서 해석한거 같다...
과장인지는 모르겠는데 영화에선 저런 연출 쓰곤해
빠른 액션이 필요한 장면에서 주인공을 중심으로 보여줌으로써 빠그게 전환되면서도 몰입도를 떨어뜨리지 않는 방식이라는데 저 설명들으니까 드래곤볼 액션 연출이 액션 영화 연출이랑 비슷한것 같아
저걸 누가 가르쳐줬을리도 없고
토리야마 성격상 저런걸 일일히 신경쓸거같지도 않으니
결론은 본능... 진짜 천재란 소리
생각해보면 별 내용 없는 드래곤볼이 왜그렇게 쟈미있는지 그 이유를 알거같다
토리야마 아키라: 오, 진짜야!?
근데 토리야마 2대 만화신 드립은 그 국내 인터넷만화 때문에 퍼진 건가?
일본 쪽에서도 쓰나 싶어서 찾아봐도 만화신은 테즈카 외에는 없던데
토리야마 아키라도 영화의 연출을 많이 가져와서 만든것 같아는 분석을 어디선가 본적 있는것 같은데
그 분석이 정확하다면 토리야마 아키라는 자신이 본영화 연출을 즉흥적으로 2D만화의 컷배치로 전환했다는 말이되네
토리야마: 머임?
하지만 슈퍼는 액션 세개정도 가지고 붙여넣기를 하지
난 이런글쓰는애들이 좀 쿨병병자같음
저글쓴이는 드볼이 가독성이 좋은이유를
분석하고 납득되고 잘이해되도록
설명하는데
한순간에 걍 그딴없는데 ㅂㅅㅎㅎ 하는거마냥
툭던지고 비웃음
내용도 무슨 거창하게
무슨기법을 썻다니 뭐니
국어 문학문제 해설하는 그런것도 아닌데
쿨병걸려가지곤
토리야마:어쩌고 저쩌고
하고 비꼬는 댓글이나 달고있음
님말 들으니깐 웃기긴 하네요. ㅎㅎㅎ
토리야마가 자기도 모르게 그런 연출을 한다는 거지.
얘들이 그거 생각하고 썻을거 같냐
걍 글쓴이 비웃는거지
"그게 머임?" 밖에 안 했는데 왜 비웃는다고 생각하는 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딴거없는데
과대망상한다고 비웃는거 잖아
베댓만 봐도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 없는 거 같은데.. 뭐 그렇게 이해한다면 나도 더 뭐라 할 말은 없네.
비웃는거로 충분히 읽히는듯. 본문 읽느라 못봣엇네.
번역판, 일본판 출처까지 다 넣어서 쓴 글인데..
그렇게 읽힌다면 할 말은 없는데 난 그런 의도로는 보이지 않았음.
개인적으로 드래곤볼 작가를 대단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초사이어인 나오기 전까지(닥터슬럼프~드래곤볼 피콜로 대마왕까지)의 그림체는 유행을 타지 않는 순수 만화체라서 지금도 그림이 멋짐~컬러나 스크린톤 떡칠도 아닌데 멋짐!!
뭐라고 할까.. 토리야마 작가는 실제로 초기때부터 그림 엄청 잘그리는 분이라서
펜터치나 구도 같은건 부자연스럽게 없을거 같을정도로 느낌을 잘 소화시키는게 있음
단순한 느낌인데 잘 정돈되고 무겁게 제대로 살게 그리는게 좀처럼 어려운거 같은데 잘하시더라
....편집자가 입김은 안 줬을리가 없지 않나 구도나 연출 이러는 게 어떨까요?는 들어갔을 것 같긴 한데. 원피스가 육다처럼 되어간다는 거 보면
나중엔 귀찮아서 바로 펜으로 그렸다며 괴물이지 ㅋㅋㅋㅋ
몇개는 보면 영화 평론가들이니 하는 사람이 자기 생각이 감독 생각인양 써놓는것 처럼 쓴것도 있는거 같다.
이런거 볼때마다 웹툰 암담한게 느껴짐. 나온지가 10년이 넘어가는데 표현의 성장이 거의 없음.
분명 나온지 5년쯤 됫을때는 영상도 넣어보고 이것저것 시도가 있엇던 시절이 분명 잇엇는데
어느순간 이런 흐름이 싹 사라디더니 발전이 사라짐.
그렇다고 웹툰은 서적화가 힘들어서 작가들이 수입창출이 용이치 않아서 진입하기 싫어하고해서 다른나라에서 웹툰은 ㄹㅇ 아마추어나 2류들이 보통하고. 성장가능성이 명확하고 암담한 느낌.
꿈보단 해몽이지 ㅋㅋㅋ
한두컷에서 그러면 꿈보다 해몽이라할 수 있지만
본문에서만 피콜로마왕편부터 사이어인편까지 그렇게 나오는거보면 우연이 아님.
반성해라 원피스...!
그럼 뭐해 드래곤볼 슈퍼나오고
드래곤볼 이제 똥됬는데 ㅡ ㅡ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140672?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93%9C%EB%9E%98%EA%B3%A4%EB%B3%BC
매출 잘나옴
이건 좀 끼워맞추기 아니냐;;;
드래곤볼은 진짜 오래된 만화임에도 스토리가 대충 기억 남, 에피소드 별로 어떤 에피소드는 비슷해서 햇깔리는 편이 없다는거도 놀랍고, 인물도 개성이 뚜렷해서 졔가 누구? 하는 경우도 드물고, 액션씬이 정말 보기 편함. 대충 술술 봐도 이해가 척척됨. 이 모든걸 다 만족하면서 만화그리기 쉽지 않을거 같은데, 무의식적으로 한건지, 다 계산해서 그린건지, 천재이긴 한듯...
꿈보단 해몽인 게 아니라 저런거는 진짜 연구 안하면 절대 안나옵니다.
독자는 그냥 읽으면 끝일 뿐인 한 편의 원고가 나오기 위해
작가는 구상을 하고 연출을 생각하여 콘티를 짜고 펜질 톤질 먹칠을 합니다.
그런 과정속에 검수를 수도없이 하고 마음속으로
"이렇게 하는게 좋은 걸까? 더 나은 연출은 없을까?"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기에
작가가 의도한 바를 독자는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는 것이지요.
위에서 말한 작가가 의도한 바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능력을 가진 작가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연출공부를 끊임없이 해야 하구요.
고심하지 않으면 절대 나오지 않을 연출입니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 연출은 소년액션물의 교과서라 불릴 정도로 대단합니다.
머리 엄청 쓰면서 그렸구나.
아무리 천재라도 저걸 본능적으로 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이런저런거 생각하면서 했겠지.
저 발상이 천재적인것 같음.
편집자가 더 잘그리게 하려고 데뷔전 단편원고 수십편을 본인 보는 앞에서 파쇄할정도로 충격줘서 다시그리게 한 만큼 연구를 많이했을텐데 그건 무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