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이용하다가 보면요.
많은 일이 있는데요.
저번주 토요일에 서울에서 전주까지 내려오신다고 호언장담하시던 분.
토요일에 연락없이 잠수.
일년도 넘은 글에 팔렸냐 댓글 시전.
그런데 그 렌즈는 전화로 말씀 드렸을 때 비싸다고 샵 물건이랑 비교하시기에
가격이 비싼이유를 차근차근 설명드렸어요. (렌즈가 팩토리킷으로 통으로 교체된 해바라기 렌즈여서요.)
그렇게 댓글 달았더니 잠수.
갑자기 카톡 ㅋ 오더니,
제가 F-801 안쓰는거 전주까지 내려오시니 필카 거의 60만원어치 사가신다고 하셔서
차비 값빼드린다고 3만원에 드린다고 했었어요.
그 F-801만 택배로 사신다고 ㅋㅋㅋㅋ
이성의 끈이 끊어질 뻔했지만, 그래도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해서요.
지금 ㅠㅠ... 서비스로 드린다고 한 제품인데요.
그러면 서비스만 받고 끝내신다는 말씀인데요? 라고 답하니
이거 보내고 끝이네요 ㅋㅋㅋㅋ
제가 수집한다는 핑계로 샀다 팔았다 무한 반복해서
지금까지 150명 정도의 구매자분과 거래한 것 같은데요.
신기하게 실제 거래는 문자 5번 이내로, 통화는 제가 수다떨지 않으면 1~2분 내로 끝나고 거래가 되더라구요.
진리의 실거래..ㅠㅠ
그래도 카메라 팔면서 좋은 분들하고 이야기도 많이해보고 좋은 것 같아요 ^^
장터에서 자식같은 카메라 판매하실 때 헐값에 팔지마시고 ㅠㅠ 힘내세요!
싸게 팔면 자식같은 카메라 돌고 돌더라구요...ㅠ
https://cohabe.com/sisa/437466
저도 장터유감 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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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거래 해 보면, 댓글 주고 받을 때 느낌이 보통 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진짜 실거래자와는 '팔렸냐? 내가(구매자가) 언제 어디로 가면 되느냐?' 라고 정말 몇 마디에서 끝나는데...
파토날 거래는 말이 길어지더군요.
특히 판매물건 게시할 때 구구절절 제품 설명 다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에 대해 모른다는듯이 다시 물어 보는 사람들..-_-;;
그냥 확~ 마..궁디를 주 차삐고 싶습니다
이모티콘이 참 귀엽기도 하면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ㅎㅎ
판매자가 어이없고 무개념일때도 많습니다.^^
내가 판매자이면서 구매자라는걸 모르시는분들 많습니다.
이야기 끝내고 출발했는데 다른분이 더준다고 못판다고하는경우도 서너번 있습니다.^^
파는저한터 더주겠다는분도 계시더군요.^^
당근 필포에는 그런분 없으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