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같은 날 입사했는데 나보다 4살 어리심
뭐 나야 나이 안 따지고 직책따라 싹싹하게 굴고, 팀장님 아들 돌잔치에 반지고 사 가고, 성격 잘 맞아서 금방 친해졌지
근데 친해지기 시작하니까 슬슬 사적인 얘기를 하시는거임.. 연애중이시냐, 모쏠인데요, 형님같은분이 모쏠이면 안된다 등등
차라리 우리집을 보여주면 이런 말 안 하시겠다 싶어서 씹덕방 보여드려드려도 열심히 사셨네 다 팔고 장가가시죠 하고
마침 살도 좀 빠졌겠다 가스라이팅 당하겠다 기세등등해졌을 때 팀장님이 와이프 친구들 소개팅을 해주신다는거임
근데 한 명은 사진 받고 패스, 한 명은 만나봤는데 별로라고 까이고, 한 명은 걍 남자 관심 없다고 땡치고
그 와중에 나도 동네 사람한테 들이대다 까이고, 다른 외부 활동들도 잘 안 되던 차에 다리를 다치면서 다시 집돌이 + 요요현상이 오고 있었지
근데 오늘은 갑자기 팀장님 어머님이 나랑 동갑인 아는 여자랑 니네 직원 형님이랑 소개시켜줘보면 어떻겠냐고 하셨다는데
계속 이러시는거 너무 힘들다
솔직히 말해. 나 페도라서 나이많은 여자 관심 없다고
진짜 마음에 들었나 보네 ㅋㅋㅋㅋ
무슨소리야 작성자는 할머니 취향이라고!
어머님 " 나랑 동갑인 아는 여자" ---1
어머님 " 니네 팀장이랑 동갑인 아는 여자 " ---2
경우의 수를 고르시오
그래도 소개 해주는거면 좋은분이네
대부분 여소도 없이 연애&결혼 언제하냐고 긁는 사람이 태반인데 ㅋㅋ
이정도면 회사 생활 잘하고있다는거기도 하네ㅋㅋㅋㅋㅋㅋㅋ
니 닉을 보여주면 한방에 해결됨 네 회사생활도 해결되겠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으니까
진짜 마음에 들었나 보네 ㅋㅋㅋㅋ
솔직히 말해. 나 페도라서 나이많은 여자 관심 없다고
무슨소리야 작성자는 할머니 취향이라고!
어떤 의미로 자유로워 지긴 하겠네
어머님 " 나랑 동갑인 아는 여자" ---1
어머님 " 니네 팀장이랑 동갑인 아는 여자 " ---2
경우의 수를 고르시오
안돼 !!
작성자같은 미남은 내가 찜해놧는데 !!
이 도둑고양이 ㅁ!!
이정도면 회사 생활 잘하고있다는거기도 하네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잘 챙겨주는데 고마워해야지
그 정도 친하면 솔직히 말해도 되잖아.
사실 기대하고 있는거 아님?
니 닉을 보여주면 한방에 해결됨 네 회사생활도 해결되겠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으니까
어이 물들어올때 노 저으라고ㅋㅋ
그래도 소개 해주는거면 좋은분이네
대부분 여소도 없이 연애&결혼 언제하냐고 긁는 사람이 태반인데 ㅋㅋ
사람이 얼마나 좋으면...
난 살면서 소개 받아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가스라이팅이 아니라 가스점화 엔진시동 아니냐
마지막 동아줄일수도잇다 일단 잡고봐라
“팀장님 어머님이 나랑 동갑인” 팀장님 어머니랑 동갑이시다
얼마나 사람이 좋으면 이렇게 까지 챙겨 주냐
들어올때 많이해...
뭔가 했는데 닉네임이 페도대장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