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퇴근길에 이게 왠 날벼락인지 모르겠습니다.
신호없는 횡단보도에서 우회전 대기하다 사람있길레 정지선에서 서고 절반쯤 지나갔길레 출발했습니디.
근데 어디서 캥!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바퀴에 뭐가 밟힌 느낌이 나더라구요.
알고보니 먼저 지나간 아줌마의 개였습니다.
개가 목줄을 안하고 뒤에서 딴짓하다가 주인들 따라 뛰어가다가 제 차에 깔린 모양입니다.
가뜩이나 개 밟아서 기분 더러워 죽겠는데 개주인이 지랄지랄 하네요.
목줄안한걸로 따지고 들어갔습니다.
반말에 고성으로 지랄하길레 맞 반말에 썅 소리섞어가며 맞 삿대질 했습니다.
그나마 그쪽 일행 아주머니가 양식이 좀 있는 사람이었는지 못줄 안한건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개주인 년은 경찰부르라고 바라바락 지랄하다가 경찰와서 눈물로 호소를 시작합니다.
어우 씨팔년.......존나 가증스럽네.
저는 가만히 듣다가 블랙박스보여 주겠다.
개 목줄도 안했고 충분히 전방 살폈다.
내 잘못 하나도 없으니 고소 한다고하면 동행하겠다.그랬죠.
원래라면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개값 물어줬겠지만 저따위로 나오니 개 밟아죽인게 전혀 미안하지 않네요.
어떤결과가 나오든 나보고 개값 물어내라 그러면 맞소송으로 갈생각입니다.
개같은것들이 개를 키우니 존나 웃기네요.
https://cohabe.com/sisa/43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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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개값이야 그렇다 치고...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완전히 건너갈때까지 진입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개값이란말이 왜이렇게 웃기지 ㅋㅋ..
아무쪼록 잘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당 ㅎㅎ 화이팅 :)
그 개는 작성자님이 아니가 개주인이 죽인겁니다. 개가 개를 키우는게 맞는말인듯
세차비 받아야죠...
개는 뭔 죄야 주인 잘못만나서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물론 작성자님께 피해가 없는 쪽으로요.
목줄도 안하고 싸돌아다니니까 그렇게 되는거죠. 개 주인이 범인입니다.
똥 밟았네요
그 죽은 개 말고 견주 말이예요
개였으니 망정이지 자기 애도 그렇게 키울려나
개 목줄 없이 다녔으면 세차비. 차량 파손됐다면 수리비까지 청구 가능합니다.
차 수리비 받으셔야죠
타이어 교환하시는게 어떠세요
?
뭐 솔직히 법으로가면 보행자있을때 지나가면 불법이긴한데....
저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보행자가 문워크를 안하는 이상에야..
키우는 동물은 소중하다면서 안전은 등한시하는 의식이 하루빨리 변하길 바랍니다.
차 전체가 투명으로되지 않는담에야 차량창문높이의 절반도 안되는 개가 옆에서 뛰어는걸 어떻게피하나
지 애기를 델고나가도 손 안잡고 먼저 횡단보도를 건널까?? 진짜 몰상식하네 ㅉㅉ
요즘같이 개때문에 언론에서 난리를 치는데도 목줄안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구나
대단하다 진짜
울엄마는 당분간 웬만하면 나보고 강아지 산책도 하지말라던데
이건 오히려 세차비 받아야 함.
하여간 개빠들 말하는거 보면 기도 안참.
잘 하셨습니다.
블랙박스 보여주시면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듯. 가능하면 올려보시죠
보행자와 사고난것도 아닌데 왜 보행자가 있고없고를 따지는지..
저도 반려견주지만 정말 목줄 안하고 방어적으로 길가에선 안고 있어야죠 정말 저딴 년때문에 너무 창피합니다.
그렇게 소중하면 개를 잘 지켰어야죠
횡단하는 보행자와는 상관없는 사고가 횡단보도에 사람이 보행중이었다는 존재자체만으로도 엮이게 되나요?
이거 유튜브에 유명 영상 떠돌던거 봤는데
당사자셨군요?!! 꽤 된 영상 이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차량 수리비랑 세차비 받으세요.
영상보니까 개 죽인건 차주가 아니라 개 주인이던데요?
목줄도 안하고 지혼자 먼저 미친듯이 신호 꺼질까봐
앞서 뛰어가더니 뒤에 잘뵈지도 않는 소형견이 따라가다가
꿱 하더만요.
자기 새끼들은 횡단보도 건널 때 손 꼭 붙잡고 건너면서 왜 가족과 다름없으며 자식같이 사랑한다는 강아지새끼들은 왜 어디 치여죽던 말던 목줄도 안붙잡고 다니는건지 ㅉㅉ
ㅋㅋㅋ 차주가 죽인게 아니라 견주가 죽인거죠
이거 블박보면 반전있을것 같기도..
보행자들이 반쯤 지나갔다고 하는데 아무리 보행자가 반대쪽 차선에 진입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횡단보도를 거의 다 지났을 시점에 지나가는게 안전상 맞다고 봅니다.
블박을 봐야 장확한 판단이 서겠지만 얘기만 들어보면 안전운행불이행 측면에서 개값 정도는 물어주셔야 할듯
애초에 개 목ㅂ줄을 했으면 되는거잖아요.
연예인 누구누구씨도 그렇고 저 아줌마도 그렇고 왜 목줄을 안해서 일을 키우는지 이해가 안가요.
고라니가 끼어들어가 치어죽이면 고라니 부모 찾아가 석고대죄해야하나요
고라니냐 개라니냐의 차이인듯
운전중 해프닝일뿐인듯 합니다
목줄없는 개들은 주인없는 들개일뿐
목줄안한 주인 잘못인데
개주인 목에 개목걸이 차고 다니게 하고싶다
개 주인이 잘못한거 맞습니다. 그런데 당장 키우던 강아지가 눈앞에서 죽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성이 있나 그나마 목줄 안한거 잘못 인정한다는 태도로 보니 잘못을 알긴 아는 사람 같습니다. 우선 강아지 좋은곳에 가기를 빌고 강아지 주인분에게 너무 모질게 대하지 마시고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판례검색해서 횡단보도 집어넣고 좀 훑어봤는데
횡단하는 보행자와는 상관없는 사고가 횡단보도에 사람이 보행중이었다는 존재자체만으로도 엮이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①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제13조의2제6항에 따라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통행하는 자전거 운전자를 포함한다)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에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아니하도록 그 횡단보도 앞(정지선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그 정지선을 말한다)에서 일시정지하여야 한다.
하지만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었기에 이 부분에 대한내용은 걸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건 약 6시간 전에 벌어진 일이구요.
무신호 횡단보도
상대는 이미 차량 접촉 영향없는 지점까지 이동한 상황
진행가능한 2차로중 우측 우회전 가능 차선에서 횡단보도 안전선 대기 후 전방 확인후 우회전 시도
그 상태에서 개를 밟은 겁니다.
경찰서에서 블박 확인하고 위반 혐의 없고 개 자체가 워낙 작아서 차에 손상간 부분은 없으리라 판단하고 그냥 종결처리했습니다.
그 개주인 억울해 하는게 아주 깨소금 맛이더군요.
사족 하나 달자면 지 개도 아니고 그 아들 개라는데 나중에 그 남편에게 사과도 받았습니다.
차 수리비까진 생각 못했지만 굳이 받기도 뭐하고 ㅋ
견주 과실이 크고 차량에게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라고 결론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