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가 아닌 정사에서 조운이
제대로 된 군대를 지휘한건
1차 북벌때인데,
이때 촉군은 제갈량이 이끄는 주력부대와
조운이 이끄는 미끼부대(즉, 제대로 된 군대도 아니다...!!)
로 나뉜다음
조운이 미현에 주둔하면서 조진을 유인하고
제갈량은 기산으로 나아가서 승승장구한다
여기서 조운이 맡은 역할은
제갈량이 북벌하는 동안 조진이 이끄는 군대를 붙잡는건데,
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서
조예는 장합까지 파견해서 북벌을 막아야했다.
그렇게 가정에서 마속이 패배하고
제갈량의 주력군이 퇴각하는 동안
조운은 조진군과 장합군이 제갈량을 협공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끝까지 조진을 붙잡은 다음
본인군대도 무사하게 퇴각하는데 성공한다.
다만 퇴각과정에서 추격군 막으려고
잔도를 불태웠고,
다음 북벌을 위해 비오는날에도 뼈빠지게 잔도공사를 하고
조운은 죽는다
저때 나이가 꽤 많았을텐데
저때 나이가 꽤 많았을텐데
패전했기만 피해줄인 왕평은 승진했는데 조운은 내려간거보면 잔도태운게 많이안좋은듯
왕평은 모범사례 + 직위가 높지않아서 책임지지 않는 위치라서 상 줘서 본보기로 보여줘야 한다면
조운은 북벌 패전 책임 져야하는 촉나라 개국공신 짬밥이다 보니..
유비측근에서 저 시절까지 가면 짬은 누구로 뭐라 못할 정도고 인품에 대해서도 좋은 평이 주로 남아있는데 야전군 사령관급은 아니였던거지 뭐
말년에 보수처리만 하다가 가버린...
피해없이 퇴각전을 완수한 거만으로도 높이 평가할만하긴한데 다른 걸 보여주지 못해서
솔직히 이거 패전인데 걍 조자룡이라서 승전마냥 올려치기되는거라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