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세월호 선체에서 수거된 진흙에서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지만 해양수산부가 이를 지금까지 은폐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추가 수색 여론이 형성될 것을 우려해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5명의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지난 18일 시신 없는 장례식을 치렀다.
22일 세월호 유가족과 해수부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7일 오전 11시30분쯤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 현장에서 사람 손목뼈 1점이 발견됐다. 뼈는 세월호에서 수거된 진흙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국방부에서 파견된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가 사람의 뼈임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그러나 유골 수습을 보고받은 해수부 현장수습본부 김현태 부본부장은 이 같은 사실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 통보하지 않았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다른 유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김 부본부장은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에게 “내가 책임질테니 유골 수습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는 그동안 수색과정에서 유골이 발견될 경우 곧바로 선체조사위와 미수습자 가족 및 유가족에 통보해왔다. 선체조사위는 해수부의 미수습자 수습 작업을 점검하는 기관이다. 해수부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현장 수색상황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기자들에게 배포하지만 여기에도 유골 발견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단원고 양승진 교사, 남현철·박영인군,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은 지난 16일 목포신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통하고 힘들지만 이제 가족을 가슴에 묻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이영숙씨의 유골이 발견된 걸 마지막으로 소득없는 수색작업에 계속되면서 여론이 악화하자 더이상의 수색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해수부가 바로 다음날 유골을 발견하고도 숨긴 것은 또다시 추가 수색 여론이 형성되지 않도록 막으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결국 미수습자 가족들은 지난 18일 오전 목포신항에서 영결식을 열고 이어 오후엔 각각 서울과 안산에서 시신 없는 장례식을 치렀다. 김현태 부본부장 등 해수부 고위 관료들은 영결식과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가족들에게 유골 발견 사실을 전하지 않았다.
정성욱 ‘416 세월호 피해자 가족협의회’ 인양분과장은 “미수습자 가족들은 뼈 한 조각이라도 찾으려고 3년이 넘도록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해수부가 유골 발견 사실을 은폐했다는 게 너무 황당하고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수색을 종료하려던 참에 유골이 발견돼서 추가 수색 여론이 형성될까봐 일부러 감춘 것은 아닌지 불순한 의도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해수부의 유골 발견 은폐는 세월호 선체조사위 특별법 위반 소지도 있다. 선체조사위의 미수습자 수습 점검 업무를 방해했기 때문이다. 특별법 38조와 45조는 “누구든지 위계로써 선체조사위의 직무수행을 방해해선 안 되고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
권영빈 선체조사위 상임위원은 “미수습자 가족들이 유골 발견 사실을 알았다면 예정대로 장례식을 치렀을지 의문”이라며 “해수부는 미수습자 가족과 국민을 속인 것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경향신문이 관련 사실을 취재하자 이날 오후 늦게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7일 세월호 객실구역에서 나온 지장물 세척작업 중 뼈 1점이 발견됐고 오늘 오전 국과수에 정밀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s://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1221637001&code=940100#csidxe267fa523ab9bd285226382a3dff765
책임질 시간이 왔네.
이런 개 쓰레기 새퀴들이 아직도 정신 차릴려면 멀었구만.....
양심이 있으면...솔선 해서 추가 수색 하겠다고 해야지....씨불럼들...!!!
역시 바뀐건 대통령과 장관뿐이다
이번 참에 다 갈아엎어야 됨..
하아....개쓰레기들...
진짜 이 세상의 어떤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다. 그 어떤 욕도 아깝고, 그 어떤 참람한 말로도 모자라는구나.. 진짜 다 싸그리 쓸어버려야 함....
엥??? 왜???
국K1들아 이런걸 청문회 해라!!!
왜 그랬지??? 이건 궁금하다 책임은 확실히!
대통령만 바뀌었을 뿐////////
왜 그래..
진짜 왜 그러는거야.
아 좀 진짜...
개자슥들--
유가족들이 뼈 한 조각도 없이 빈 관으로 장례를 치르는 걸 보면서 발견된 유골을 말도 안하고 잠자코 있었다는건 싸이코패스네 헐..
와. . 진짜 머라 할말을 잃엇다는게
이런기분일까요?
도대체 왜???
빨리 정리하고 싶은데
발견 됐다고 하면 유가족들이 더 기다릴까봐??
그게 싫어서 그런건가??
고작 그런 이유 때문에???
니네 가족이 그런 사고 당해도 그랬을건가??
니가 책임 진다 했으니 책임져봐라 쓰레기야
이 기사를 읽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마음이 얼마나 또 무너지실까요 더 무너질 것도 없는 ㅁ음인데... 하...
법 대로 처벌~~!!!!
뭐라 말을 못하겠다. 미쳤다 진짜................
기레기 말을 백프로 믿을수 없는 현실에 경향에 단독까지 붙인거 보니 전 좀 기다려 볼랍니다
와 이런 미친 악마같은새끼들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없다. 영혼이 찢어지고 몸이 찢어지는 심정으로 시신없이 장례치른 유가족들 마음이 얼마나 아려왔을지 모르지? 진짜 니네가 그러고 사람이냐 이 새끼들아?
부본부장 김현태라는 사람 관련 기록 한개.
416연대는 “박근혜 정부는 특조위에 대해 설립단계부터 ‘예산낭비’와 ‘대통령의 숨겨진 7시간에 대한 조사’를 비난하며 정치적인 공세로 왜곡했다”며 “이는 단순범죄가 아닌 역사왜곡으로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416연대는 특조위 활동을 방해했거나 관련 의혹이 있는 관련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우선 특조위 조사활동 기간을 임의로 축소 해석한 책임으로 유기준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목했다. 후임인 김영석 전 장관은 재직 기간 중 특조위를 강제 폐쇄한 이유로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 ▲박준권 전 중앙사고수습본부 인양지원반장 ▲연영진 전 세월호 인양 추진단장 ▲김현태 전 세월호인양추진단 부단장 ▲이철조 전 세월호인양추진부단장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적폐스멜 물씬...
김 부본부장은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에게 “내가 책임질테니 유골 수습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지시...
책임? 어떻게?
미수습자 유가족의 절박함과 슬픔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도저히 벌일 수 없는 행위다. 천벌받을 놈!!!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한건가? 이건 진짜 이해하기 힘드네요. 생각 자체가 없는건가?
도대체가 이유가 뭘까?
은폐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 같은데
전 저 책임자 결정이 이해가는게 장례 막 치르려고 하는데 유골소식 나오면 모든 장례절차 취소하고 기다리게 되겠죠. 그러다가 자기 가족 유골이 아니라고 나오면 또 억장이 무너질겁니다. 장례 치르고 이후 나온 유골을 조용히 연락해서 주는 것도 가슴 아픈 일이지만 희망고문 막는 차원에서 나올 수 있는 결정이라 생각됩니다.
기사 내용이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앞에 '사실이면~'을 붙이면 됩니다.
이게 사실이면, 해수부 진짜 미쳤네.
적폐세끼들 청산은 정말 멀고도 험한듯...한시라도 빈틈을 줘서는 안됨..
이게 사람인가 싶다..
저 X발새끼 책임지고 옷벗고 감빵가자 개의 자제분이네
형사상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 꼭 묻고
부당한 지시에 따랐던 직원도 꼭 응분의 댓가 치뤄야하고
형사상 문제가 없다면
인사개편 때 관련자 모두
아무도 없는 무인도로 전보발령시켜라
유골을 숨기는 이유가 뭐지?? 그거 숨긴다고 자기에게 무슨 이득이 된다고 저러냐...
제정신?????? 인간이라면 저럴 수 없다..
책임? 어떻게 질건데?
와... 일하기 싫으신가 보네.......
김현태를 수장시킨 뒤, 손목뼈만 남겨서 가족에서 전달해 주면 될 듯.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정말 참담하다
딱걸렸다 이 개새
이런 일을 어떻게 책임지지? 정말 무서운게 없는 사람이네. 하이고. 어쩌냐. 내 맘이 이리 후벼파는데 유족들은. ㅜㅜ 또 실신하실까 걱정.
오늘 국과수로 보냈다잖아요..
그럼 한달을 모르고 있었다면 그 뼈 한점은 어디로 가는 거였을까요?
진짜 너무 한거 아닙니까!!
부본부장이라면서 그럼 이름에 맞는 행동을 해야지...
해수부 현장수습본부 김현태 부본부장
자기가 책임진다고 했으니 당연히 책임 제대로 져야하고,
김현태 부본부장 믿고 자신의 본분을 다 하지 않은 사람들 다 책임 제대로 지게 해야지 다음에 이런일 생기지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