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상 차리는것 관련,, [와이프의 말]

최근 몇년은 계속 평일에 걸려서(맞벌이라 저녁에 집에와서 상 차리고 준비하기 힘들어서) 외식 했습니다.
이번은 이번주말 토요일 이구요.

최근 몇년은 계속 평일에 걸려서(맞벌이라 저녁에 집에와서 상 차리고 준비하기 힘들어서) 외식 했습니다.
이번은 이번주말 토요일 이구요.

저희도 결혼 후 올해는 처음이라 직접 같이 차려드리고,
내년부터는 그냥 나가서 외식하기로 했는데

거드는데,, 하다보면 걸거친다고 비키라고 합니다; 애들이나 보라고..

아..장인어른 생신상 차려드린적 있으시면 큰소리 치셔도 됩니다ㄷㄷ

최근 몇년은 계속 외식 했습니다.
이번은 이번주말 토요일 이구요

없어서 큰소리는 안칩니다; 다만 외식 하는데 돈은 제가 내지요.
저희집안 생신상도 제돈으로 제가 내구요;

첫생신도 아니고 그동안 외식 했으면 외식 하면 되겠구만요
돈 누가 내는게 무슨상관인가 싶네요
작성자분도 할말 없으시니 여기서 하소연하시는거 아닙니까 키워준 자식도 안차리던 생신상을..

외식할땐 평일 이라서, 둘 다 맞벌이 하기때문에..
퇴근하고 집에와서 준비하고 하면 너무 오래걸리니 힘들어서 외식한거구요.
토요일 같은 휴일이면 제가 거들지 않는다는것도 아니고, 뭘 하든 거들고 하는데..
와이프는 그냥 무조건 하기 싫은겁니다.
부모님 생신을 꼭 직접 차려드려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몇번 외식 했으면,
피곤한 평일도 아니고, 같이 거들어서 할 수 있는 휴일인데..
할만하지 않나요?
그렇다고 제가 무조건 꼭 하자. 해라. 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혼자 먼저 저렇게 다짜고짜 따지고 나오는데..
제가 뭘 어찌해야할까요?????

저 카톡 전에 카톡이 궁금하네요
이번 아버지 생신은 주말인데 며느리가 한상 차려서 생신상 차리면 안되냐 그동안 외식밖에 못했는데...뭐 이런식으로 먼저 하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외식이 잘못된거..며느리는 시부모님 생신상을 차려야하는게 상식적이다 이런 뉘앙스가 있지않았을까
그동안 자식남매가 생신상 안차려드렸던거 와이프분이 뻔히 알고있는 상황에서요.
우리 아부지 생신인데 생신상 차려드리고 싶다 나 요리 못하니 좀 도와주지 않겠냐 라고 하셨다면 그러자 하고 윗 댓글처럼 거치적거리니 저리가라 하고 차리시지 않으셨을까..
뭐랄까 와이프분 반응이..시댁일 싫어!가 아니라 약간 괘씸죄 느낌입니다ㄷㄷ

꼭 며느리가 차려야 한다는 법이 없지만.. 왜냐? 저한테 물으면...;
여태 윗세대들은 계속 그래왔던거고...
그냥 그래 해왔으니 계속 그래 전해지는거고..
그걸 가지고 나한테 왜냐고 하면..;;
갑갑합니다.
그리고 최근 몇년은 아버지,어머니 생신 계속 외식 했구요.. (평일이라서)

헐......
그런 논리라면
남자들은
옛날부터 그래왔던대로
앞으로도
여자보다 데이트비용 더 내고
결혼할떄 집도 해야 하나요 -_-;;
옛날부터 그래왔던게 미풍양속이 아니라 악습이라면 고치고 개선을 해야죠

요즘 여자들은 효도는 셀프 사상이나
생일상 차릴께 가방 이런 공식이 있거든요
평상시 님께서 처가에 잘 하셨다면 걍 넘어갔을꺼라고 생각은 되지만
그건 부부사이 문제니 전 모르겠고....
걍 하루 편하게 하고 내가 이리 했으니 너도 처가에 잘 해라 하며 보내도 될텐데
뭔가 피해의식 같은게 있으신가 봅니다

옛날부터 그래왔으니 그래야한다는게 제 의견이 아니구요.
옛날부터 그래왔는걸 나한테 물으니 제가 뭐라 말 할 부분이 없다는겁니다;;
와이프가 무조건 차려야 한다는게 아니구요;; -_-;;

가방이 국자, 루이배똥, 짠넬 등.. 몇개나 됩니다...;;
피해의식이라..??? 너무 그냥 막 보시네요..;

그건..;; 말도안되는 핑계구요.. 윗세대가 계속그래왔다그러면;;
결혼하고 한번차려준뒤로 합의도안했는데 계속 외식으로 떼우고있네요

오그럼 딜을하셔야죠 가방없다고이제 ㅋㅋ

글만 보면 그렇다는거죠
제가 뭐 내부상황은 모르니까요

음...근데 장인장모 생신에 님도 뭔가 하지 않나요?
생신상 차리는거에 상응해서 뭔가를 하시긴 하실텐데;;

다음생이 있다면,, 다음생에 지금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난다면..
절대로 결혼 하고싶지 않습니다.

극히 공감

상대방이 싫다잖아요.
그럼 어쩝니까?? 이혼이라도 해야 할까요??
내가 싫은게 아니라 상대방이 싫다는 거잖아요.

싫은거 안할려면 결혼 뭐하러 해요?? 결혼하면 좋은일만 할거 같아요??
잘못된건 잘못했다고 해야지
글쓴분은 속상해서 썼을텐데 거기에 대고 생일상 차려줄려고 결혼한거 아니자나요
며느리가 꼭 생신상 챙겨줘야 하는법 있습니까??
이딴 댓글 다는게 정상인입니까??
자신들이 불행한 결혼생활 한다고 그게 정답이 아니니 남한테도 그딴얘기 하지말라는 말입니다.
비정상인걸 비정상이라고 말해야지 정상이니 받아들여라 하니까 문제죠

같이 하면 하는거지,
꼭 결혼했다고 이전에는 관심도 없던 부모님 생신상에
민감해지는 사람 많음.

같이 안하겠습니까??글쓴분 카톡창 못보셨어요??
단지 말할때
1. 그걸 내가 왜해??? 이러다가 그럼 반반 하자 이거랑
2. 그래야지~~그럼 남편이 이거이거 잘하니까 이거좀 해죠랑
구분 안되요??? 결혼을 했으면 2가 당연한거죠 ㅡㅡ
단 2라고 했는데 남편이 니가 다 해야지 하면 남편이 개x끼인거고요

한번 힘들면 되는거 맞죠.
근데그걸 힘든일인데 미안해ㅜ 해줄수 있어?내가 잘할게...
와
아니 며느리가 생신상 차리는게 지금까지 당연했던건데ㄷㄷㄷ그거 좀 해주면 안돼? 한번힘들면 되는데?
이건 좀 다르죠ㄷㄷ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 좀 해주라, 한번 힘들면 되는데~
이러진 않습니다....;;
하..거참........;;;

사람 성격 뜯어고쳐서 산다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조금 타협의 여지는 있으나, 절대 불가능합니다.
결혼이라는건 오랜시간 서로 조금씩 조금씩 거리를 좁혀서 어느 정도 이해가능한 선안으로 맞춰가며 사는거지요.
이 글들은 글쓴분이 보시는거지 글쓴이아내분이 보시는게 아니니까 글쓴분한테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라는 뜻에서 남기는 겁니다.
자신이 선택한 사람입니다. 모든 책임은 스스로 지는 거구요.

그랬다는게 아니라 뉘앙스가 그렇다는거죠
지금까진 안차렸지만 며느리 들어왔으니 차려라..라고 하면ㄷㄷ첫생신상도 아니고 외식 잘하다가 그러면 삔또상할만 하죠..
한상 차리라고 하셨으니 와이프분이 자식들도 한적없지 않냐 라고 하실테고..

시부모 생신상 차리려고 시집온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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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상 차리려고 결혼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감안은 하는거 아닌가요? 반대로 남자도 다른 행사 및 경우에 대해 감안을 하고 액션을 취하구요.
어차피 그런 성격의 와이프라면 이제와서 어쩌겠습니까.. 그냥 맞춰서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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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그렇더라도.. '그냥 맞춰서 사는거죠' : 와이프 한테만 맞춰서 살려고 남자가 결혼을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맞춰 사는게 맞긴 한데 서로 맞춰야지.. 남자가 여자한테만 맞춰야하는???

저역시... 그렇습니다. 당연히 당신이 해야한다! 이건 아닙니다.
다만 저렇게 갑자기 툭 던지고 나오는데.. 제가 뭐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글을 올렸는데.. 댓글들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