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심하게 방탄을 공부 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지미 키멜과 제임스 그리고 엘렌쇼에 나온대서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미가 아니라서 좀더 일반적인 시각으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공연은 정말이지... 한국 방송국 카메라 맨들이 그동안 정말 잘했구나 하고 실감했습니다.
불과 십년 이십년 전만해도 일본 뮤직 프로그램 카메라 워크랑 한국 발카메라 비교하며 한국은 멀었다고 했었는데....
죄송합니다 ㅠㅜ 카메라맨님들 그리고 편집 피디들 짱 드세요 두 번 드세여!!
현지 카메라맨과 피디들이 손발이 안 맞는 게 너무 보이고
맴버 여러명이 빠르게 움직이고 진열이 전환되니까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거 같더라구요.
어딜 비춰야 할지 에라 모르겠다 관객석 컷!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열광하는 관객들 많이 봐서 분위기 파악하긴 좋았지만 상대적으로 방탄들의 실제 노출이 적어서 아쉽더군요. 흐름이 너무 끊겼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였습니다.
진짜 퍼폼 비쥬얼 노래 사운드 그 어느 것 하나 미국의 어느 그룹과 비교군이 없는 독보적인 아티스트였습니다.
진짜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이예요.
아미들 축하해요!!!
https://cohabe.com/sisa/437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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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igvo7Cxwvfw&feature=youtu.be
https://twitter.com/nana87x/status/932456142843686912
어서오세요 입덕이 늦을수록 후회가 길어집니다 한시라도 빠른 입덕이 건강에 도움이 돼요 밀린 떡밥 줍다가 잠도 못자고 눈도 나빠지고 막 그러거든요
그리고..글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카메라 아오진짜 쫌..모르겠으면 다른 무대 한번이라도 보고 찍지..
방탄 아니라 다른 아이돌들도 해외 TV 무대 출연 영상 볼때마다 느끼지만...
아무리 우리나라 방송국들 발카다 뭐다 욕해도
우리애들 제일 잘 이해하고 잡아주는건 역시 그래도... 그나마... 우리나라 방송국이긴 하더라고요.
이번만 그런게 아니라 일본에서 활동할때도 그렇고요.
그리고 또 하나 느끼는게...
아무리 해외 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하더라도 케이팝은 역시 케이팝이라는거...
쉴새없이 이어지는 격한 안무와 라이브, 안무 사이사이의 포인트까지
해외 시장에서는 없는 그 무언가가 있기때문에 익숙치 않고
그래서 카메라도 헤매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번에도 카메라는 참 아쉽긴 했는데...
뭐 요즘엔 세계 어디나 tv 매체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아니니까
이번 시상식 데뷔를 계기로 유튜브 등등으로 대거 입덕하는 새로운 아미들도 많아지겠죠.
아직 방송타지 않은 토크쇼며 무대들도 있구요.
내가 당사자들도 아닌데 몇시간을 긴장 타가면서 봤는데 무대 서는 방탄 본인들은 오죽했을까요.
카메라랑 상관없이 방탄이들 성공적인 데뷔 무대 마친거에 감사하네요.
이미 입덕한거같은데요?
다들 그렇게 시작하죸ㅋㅋㅋㅋ
이미 입덕부정기를 거치고 계시는중인듯한데요?ㅎㅎㅎ
우리나라 아이돌들 안무들은 깨알같이 몰게 많아서
카메라는 mpd 직캠 처럼 차라리 풀샷으로만 찍어도 75점 이상은 갈텐데
카메라 너무 아쉽...
맞아요 그동안 음방 보면서 발카라고 욕 마니 했는데 그나마 그동안 단련해온 한국이 젤 나은것 같아요.
한국도 큰무대하거나 시상식하면 발카가 더 심해지고 자 우리무대 크기를 봐!하거나 우리 관객 이만큼이야 쩔지? 하는거 많긴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가수들 젤 잘 찍는건 역시 우리나라구나 싶었어요ㅋㅋㅋㅋ
그 발카로도 방탄이들 잘하는거 보이던데 걍 정면 풀샷으로 보여주지 아쉽ㅎㅎ 그래도 보는 내내 제가 더 뿌듯하고 그렇더라고요 방탄소년단 멋져멋져ㅎㅎㅎ
미국에선 아마 방탄같은 퍼포먼스로 이루어진 밴드가 없어서 더 당황하지 않았을까 싶네요.ㅋ
그렇다 하더라도.-_-;;
리허설을 5번이나 했다는데, 저렇게 밖에 안 나오나....
그리고 영상을 몇 십번 보니, (제 추측엔) 정면샷은 관객석에서 팔을 흔들고 그래서 화면에 제대로 안 잡히니까, 측면만 부각시킨거 아닐까 싶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_-;;
전 마이크는 도저히 이해 안감... 소리가 제대로는 나오게 해야지
이 아재도 하도 시끄럽길래 좀 찾아봤는데
애들이 슈퍼스타임에도 놀랍도록 순박하더군요
참 괜찮은 친구들 같았습니다.
정면 풀샷에 사람 머리랑 팔 그렇게 많이 걸리는 방송 첨봤어요ㅋㅋㅋㅋㅋㅋ직캠인 줄
누나가 너희 처음 데뷔할때 이름듣고 비웃었던거 미안.
사촌동생이 너희 진짜 dope 하다고 할때도 아이돌이 뭐 잘생겼으니까 그렇겠거니 했는데
rm 뇌섹남 나올때 괜찮은 애네 싶었는데.. (넘나 멋지고 사랑스럽다)
빌보드 상 받았다길래 'DNA'노래 한번 들었던게 시작으로
'피땀눈물' 'mc drop' 듣고 완전 반해버렸어
헤어나올 수가 읍다ㅠ
ama에 나와서 얼마나 두근두근 하던지
정말 계속계속 잘 되었음 좋겠다
입덕은 출구가 없다더니...
맨날 발카메라에 음향 거지라고 욕했는데... 잘 하는거였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