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 :북한 병사 인권 논란이 있는데.
응답 :북한 병사를 비롯해 중증외상 환자가 들어오면 수술실·소생실이 피범벅이 된다. 만약 의료진의 발에 상처기 있으면 간염 등의 감염병에 항상 걸릴 우려가 있다. 의료진의 인권은 없느냐. 북한 병사의 분변·피가 얼굴에 튀면서 진료한다. 이런 비판이 있으니 간호사들이 그만둔다. 오래 버티지 못한다. 외상 전문의 지원자도 줄어든다. 북한 병사 인권만 있냐. 피 뒤집어쓰고 이렇게 하는데 깊은 자괴감이 든다. 환자 치료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힘들다. 한국 환자들도 100% 사전 동의서를 받고 수술 사진 등을 학회에 활용한다. 북한 병사도 곧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질의 :의료진의 인권을 좀 더 설명해달라.
응답 :헬기 탈때마다 다리 긁혀서 수술 들어간다. 에이즈 환자를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수술한 적도 있다. 사전검사가 나오는 키트를 쓰려면 그 키트는 의료보험 삭감 대상이다. 다리에 상처가 생긴 채로 피를 온몸에 뒤집어쓰면서 수술한다. 간호사들과 헬기 후송 비행하다고 간호사가 유산한 적이 있다. 수석코디네이터는 300여시간 저랑 비행하다가 쓰러진 후에 다시는 비행하지 못한다. 유산한 적도 있다. 얼마 전 손가락 부러진간호사가 사직했다. 손가락 부러지고 유산하고 그럴 떄 누구도 보호해주지 않는다. 저도 어깨 부서졌다. 환자 인권말하는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작 인권사각지대에서 일하는 중증외상센터 직원들, 한국의 모든 병원들은 영미권 병원에 비해 직원을 3분의 1분밖에 고용 않는다. 우리가 노력해서 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그 꼴 보자고 북한군 병사가 목숨 걸고 탈출하지 않았을 것이다.
제목을 이상하게 짜집하신거 같은데 ..
딜이 튀어서 어그로 끌릴듯 ..
공개하면 공개한다고 지랄, 공개 안하면 공개 안한다고 지랄. 이것들이 진짜..... 속에 천불이나도 꾹꾹 참아가며 진료하시는게 안따까울 따름이네요.
하아..ㄱㅈㄷ ㅅㅂ
아니 싯팔 지들은 뭐 한게있다고 기어나와서 물어뜯기 바쁜데?
즈엉이당 진짜......
의료진의 인권을 문제 삼는게 아니라,
의사는 환자의 비밀정보 및 상태에 대한 비밀누설금지의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순병의 사전동의/허락 없이
귀순병의 비밀 건강정보 (예: 장에 30 cm 짜리 회충이 있음 및 소장까지 대변으로 가득참) 을
공개브리핑에 공개한 것이 문제 입니다.
이국종 의사는 의사의 기본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람입니다.
물론 그 사람의 의술이 뛰어나고, 여러명의 생명을 살린 공로는 인정해야 하나,
의사의 의무인 비밀누설금지 의무를 위반한 사실은 비판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휴전국이니만큼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에서 이러이러한 일이있느냐 계속 물어본건데
그거에대하여 입을 연 부분이 언제까지 이렇게 욕을 먹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구구절절이 옳소!!! 시바 ㅜㅜ
"우리가 노력해서 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그 꼴 보자고 북한군 병사가 목숨 걸고 탈출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다 같이 노력해서 꼭 더 좋은 세상 만들었으면 해요. 사실 많은 탈북자들이 한국에 와서 실상을 알고 후회하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어요.
모르긴 몰라도 즈엉이당이 천하의 개썅놈들이란건 내가 잘 알겠다.
역시 어딜가나 기레기들의 문제는 항상 존재하네요... 아 시팔... 기레기들....
달님이 이걸 듣고 전국에 외상센터 지원 확대 방안을 고려해줫으면 하네요
그저~ 투표한 내 손목아지를 탓할뿐...
우리나라 의사가 북한병사 치료하면 그런가보댜 하면되지 별 국회의원이란 인간이
북한군인 인권 따지고 자빠졌네...
우리나라 병사 인권 문제는 따져봤나 몰라...
북한군 병사가 직접 본인의 정보에 대해 인권을 언급했나요? 아님 니네 뇌피셜이세요?
기자새끼들은 이래도 지랄이고 저래도 지랄이고...그냥 이슈몰이해서 장사만 잘되면 그만인 놈들이죠.
이국종 교수 하면 떠오르는 사진 입니다. 어느 기사에 실렸던 사진인데, 차마 칼라사진으로 올릴 수가 없어 흑백사진으로 올렸다고 했었습니다.
이런 억지 부리는 사람들 때문에 인권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들 정도라는
"우리가 노력해서 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그 꼴 보자고 북한군 병사가 목숨 걸고 탈출하지 않았을 것이다."
감히 누가 이 의사한테 돌을 던지나
정작 북한병사는 자기몸에서 나온 기생충이 공개됐든말든 신경도 안쓸것 같은데 평소에 인권에 대해서 1원어치의 기여도 해본적 없는 인간들끼리 엄청시리 씨부리고있네
손가락 놀릴 시간있으면 유엔인권센터에 기부라도 해보든가
병신셍키하나가 아주 사람 가슴에 대못질을 해!!!
https://youtu.be/A_zuHvBlvkA
https://youtu.be/HcrinXp7zlc
https://youtu.be/3GRmDDCzMT8
제가 이분을 잘 알고 있지는 않아요.
그간 여러 매체에 공개된 단편적인 부분들만을 보고 이런 말씀을 드리는게 경솔할수 있으나
이런 분이 비난을 받고 계신다는 건 우리 한국 사회가 정말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어 있다는 것이 피부에 와닿는 많은 사건 중 하나 라고 생각 합니다.
이정도의 헌신이면 설사 뭔가 큰 잘못을 해도 법적인 처벌을 받을지언정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생각 할정도로 엄청난 희생정신입니다.
몇몇분의 희생으로 겨우겨우 돌아가고 있는 단 하나뿐인 외상센터장입니다.
이런 분을 우리는 잃어야겠습니까?
살려봐야 본전인 남 기피하는 수술 해봤자 관종소리듣고 피랑오물 얼굴에 튀겨가며 살려봤자 인권침해자 소리듣고. 뭐 이미 대한민국에 바라는거 없는 분이라지만 또 끝을보시네요.
하아.. 좀 답답한 게..
여러분이 북한 병사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내 장기 속 상황에 대해서 내 담당 의사가 내 동의를 구하지 않고
언론을 통해 세상에 다 얘기하는 게 그렇게나 바람직한 일입니까?
이국종 교수님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법적으로 보호돼야 할 환자 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겁니다.
이국종 교수님을 비롯해서 많은 의료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수술하고 진료하는지 다 압니다.
이국종 교수의 품성이나 비난이 자꾸 포커싱 되는데, 북한병사의 인권도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저는 이 문제가 이슈가 되어서 이국종 교수님에게 신상에 문제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일 보면서 느낀점
"언론은 지랄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냥 싹 다 없어졋으면 좋겠내요
제 뇌피셜이긴 한데 제가 그 병사라면 일단 목숨을 건져줬으니 기생충 이런 건 크게 따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남한땅에 제대로 발도 못 디뎌보느냐 차원의 문제인데 다소간의 망신은 감수할만하지 않나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자는 인권 말 할 자격이 없다. 이게 팩트 입니다. 아가리 닥치고 가만이 있어라 새누리하고 뭐가 다릅니까? 백만 말 보다 행동하는 자가 대우 받아야 될 사회를 만듭시다. 입진보는 이제 그만 사라져 졌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