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맥판을 기준으로 맥주에 과일을 넣는 것, 그리고 과일 향료를 넣는 것은 이제 특별한 일이 아니다.
솔직히 과일부재료사용은 "안하면 왜 크맥함??????"이란 말이 나올 정도고
솔직히 벌써 10년 이상 이 크맥씬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과일 맥주"다.
난 "더 많은 홉빤물"이라 불리는 순수 IPA나 NEIPA 파라 이 흐름이 별로긴 한데,
이 과일붐 솔직히 반짝 인기일 줄 알았는데 ㅅㅂ 죽어도 안바뀌더라고.
어쨌든 과일이야 온갖 장르에 다 넣어도 되고, 실제 그러고 있지만
흔히 "과일 맥주"라 한다면 정말 크고 러프하게 2개로 나눌 수 있다.
1. 프루티드 사워
말 그대로 과일을 넣은 사워맥주.
자연 젖산 발효를 시키든, 억지로 젖산을 접종시키든해서 시큼털털한 맛이 나게 하는 스타일의 총칭인 '사워.'
그 시큼함에 과일 풍미가 잘 어울려 아주 전통적으로 과일을 추가해서 넣는다.
대표적인 종류 중 하나가 크릭이다.
마트에서도 쉽게 보이는 린데마스부터, 한때 맥덕 일본여행 필수품 중 하나인 칸티용까지.
체리 원액을 사워에 넣은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린데마스처럼 가당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리지널은 이 체리의 당또한 발효되어 드라이한 게 일반적이다.
그 밖에 살구,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등 온갖 과일을 넣기도 한다.
전통적인 젖산 발효방식인 람빅이든, 독일이 만든 역작 고제든, 3분요리처럼 젖산 접종시킨 현대미국식 사워든 가리지 않고.
그리고 그 과일 사랑이 과해지면 이런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스무디"라는 맥주가.
(처참한 수류탄 피해의 예시)
참고로 국내 크맥씬에선 맛있는 스무디를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다.
국내 브루어리 실력이 모자라냐고??
아니, 애초에 법이 저런 스무디를 맥주로 인정 안함. 캔입해서 못판다는 뜻이다.
그래서 "못"만듬.
과일 부가재료의 인정범위가 몰트 사용량의 50%였나? 아니면 총 재료의 50%였나???
미국의 경우 극단적인 경우 과일:몰트 비율이 7대3이든 그 이상으로 때려 박는 걸 생각하면...
모르탈리스나 450꺼 먹다가 국내 스무디 맥주 마시면 밋밋함이 많이 느껴질 수 밖에.
그래서 국내는 아예 캔입 자체를 안하고 현장에서만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서 가장 스무디 잘치는 양조장 중 하나가 미스터리 브루잉인데, 여긴 그래서 매년 스무디 축제를 따로 함.
당연히 현장에서만 먹을 수 있고
술 안좋아하는데 저 스무디 먹어보고싶다
이것도 법이 못따라오는부분이네
맛나겠다
미스터리 브루잉 애프리콧이 ㄹㅇ 와따였는데
서울 살면 미스터리 브루잉 스무디 축제하면 가보셈. 비싸긴 해도 쥬스 마시는 풍미라 맛나
맛나겠다
술 안좋아하는데 저 스무디 먹어보고싶다
서울 살면 미스터리 브루잉 스무디 축제하면 가보셈. 비싸긴 해도 쥬스 마시는 풍미라 맛나
미스터리 브루잉 애프리콧이 ㄹㅇ 와따였는데
궁금하당...
이것도 법이 못따라오는부분이네
맛있겠다
볼트시티 너무좋아
맥잘알 작성자 목줄 채워서 여행 다니고 싶다...
아니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며
왜 1만 있음
람빅 존맛
오 저장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