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조차 없던 90년대 후반, 게임에 관련된 정보를 얻으려면 필히 서점에 가서 게임잡지를 구매해야만 하던 시절,
당시 비디오 게임계를 주름잡던(?) 게임잡지라면 누가 뭐래도
이 게임라인이었다.
그리고 온갖 괴인들로 득시글거리던 게임라인 편집부 안에서도 손꼽히는 별종 편집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명부마도 육도사생'을 입에 달고 살던 일명 불의 편집자 정태룡.
이 사람이다.
당시 태동하던 '엽기' 코드에 시기 적절하게 편승해 엽기적 발상의 게임만화를 비롯해 독특한 테이스트의 기사들을
내놓으며 한국 게임 업계의 최고 인기쟁이로 발돋움했다.
당시의 만화 중에서도 전설로 꼽혔던 버철캅2.
그리고 이 양반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무려 공중파(!)에 고정 패널로 진출할 정도로 어마무시했다.
비디오 게임=정태룡으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그가 게임라인에 몸담았던 기간은 3년이 채 안 될 정도로 짧았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 '불의 편집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야말로 몸을 불살라가며 그 영향력을 미친듯이 뽐낸 바 있다.
게임라인을 퇴사한 후로는 게이머즈로 적을 옮겨 수많은 족적을 남기고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굵직굵직한 게임에도
영향을 끼친 바 있더랬다.
그 뒤로는 여러 모바일 게임 제작에 관여하며 잘 지내고 있다더라...
가장 최근에 밝혀진 근황으로는 따님과 함께 연합뉴스 인터뷰에 잡힌 적이 있다.
자기 자신이 주인공으로 그림. 그와중에 액션도 좋아서 꾀 볼만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그라에도 잇엇다고?
맞아워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앙드레 장쥐르가 정태룡이 제작한 캐릭터임.
그라시엘로는 캐릭터의 모델이 정태룡이었고
하 진짜 그라시엘로 닮앗네 ㅋㅋㅋ
자기 자신이 주인공으로 그림. 그와중에 액션도 좋아서 꾀 볼만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설의책
그때 미친 시절 만화가 아직도 떠오른다 군부대에서 어떤 캐릭터라고 미친듯이 좋아했는데 군 휴가때 나와서 보니깐 털 캐릭터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로노아쨔응....
탈모는 다행히 유지중인가 보네
뭔가 기자라는게 팬덤을 갖게 된건 정태룡이 유일했던거 같음
한 2016년도 정도 2호선 타고 출근하다가 진짜 닮은 사람봐서 정태룡인지 물어보려다 말았었는데 ㅋㅋㅋ 헤어 스타일도 똑같았음 ㅋㅋㅋ
어릴때 SBS 게임 리뷰 프로그램에서 봄
와 그대로시네..
딸이 아빠 그대로 빼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