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센터에서 일하는 엔지니어고 가전제품을 수리하거나 사용법 안내를 함
사정이 있어서 퇴사 예정인데 차후를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게
내가 주 장르로 삼는 제품은 전공이 에어컨이고 부전공은 세탁기다
국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업체가 최소 3사 이상은 되는 장르임
그래서 의외로 이쪽 엔지니어들은 위에서 꼽게 하면 어 꼽네? 퇴사함 ^^ 이 먹힌다
퇴사하고 경쟁사로 가면 그만이기 때문
불경기로 경쟁사에서도 사람을 안 구한다? 급하지 않음
어차피 여름 되면 에어컨 수리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직원들은 제발 나와달라고 휴대폰에 불이 나기 때문
그 시기만큼은 엔지니어가 업체에 비해서 갑이 됨 에어컨 고장났는데 수리하러 방문까지 한달 두달 걸린다? 바로 파는데만 신경쓰고 as는 손 놔버렸다 이래도 괜찮은가 기사 나오더라고
심지어 이미 타사에 단기로 들어가서 바짝 달리는 중인데 우리쪽이 너무 바쁘다 거기 그만두고 이쪽으로 나와주면 안됨? 하는 메세지도 받아본 적 있음 저도 의리가 있어서 그건 안되겠습니다 했었지만
그래서 적어도 생활비 없어서 배 굶겠네 하는 생각은 안듬 극단적으로는 여름 3개월만 바짝 당겨서 미친듯이 달리면 일년정도는 애껴쓰면 버티고 생활이 가능한 업계다보니까
하고 싶은 말 : 소비자가 아니고 일하는 입장에서도 업체들은 서로 경쟁하는 상황이 좋다
그래서 연봉좀 같은 업계끼리는 팍팍 깠으면 좋겠음..
창문형 에어컨 설치좀해줘
그래서 연봉좀 같은 업계끼리는 팍팍 깠으면 좋겠음..
갑자기 담합 하는 ㅈ같은 상황만 아니면 경쟁은 대부분 옳다!
부럽당
능력자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