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용 프로제품군과 사진용 컨슈머제품군이 분리되어 있는 소니와 캐논의 경우 주력인 컨슈머제품군은 '영상도 제한적으로 찍을 수 있는 사진기' 컨셉이라면
파나소닉의 경우 '사진도 꽤나 쓸만한 캠코더' 를 지향하는것 같습니다.
소캐와 달리 프로/컨슈머 제품군이 별도운용되지 않고 카메라사업에의 투입자원 자체가 적은 상황에서 전작의 사진담당 라인이었던 S1R 후속작이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바뀐걸 보면, 앞으로 다른 제품군의 방향성 역시 '동가격대에서 소니/캐논 대비 영상우위 및 경쟁은 가능한 정도의 사진기능' 을 추구할걸로 생각합니다.
소캐 대비 점유율이나 투입자원이 제한적인 파나소닉 입장에서 플래그쉽 A1 R1라인과 경쟁할 생각은 버리고, 경쟁사 사진용 중~상급기 가격대에서 그정도 사진기능과 프로제품급 영상성능을 제공하는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향이겠죠.
그럼 사진찍덕은?
L마운트 생태계에서 '사진기' 포지션은 파나소닉이 제조한, 무려 6천만화소 옵션의 'SL' 시리즈가 있다는걸 잊지말자구요ㅠ
자 그럼 루믹스 브랜드의 사진플래그쉽은 G9ii 인걸로;;
L마운트바디 폼펙터 재활용이라도 그저 단종만 안해주시면 감사합니다.
5년후에 G9iii에서 8K도 지원해줄거죠? :D
https://cohabe.com/sisa/4361334
S1Rii 으로 생각하는 파나소닉 카메라의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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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이 이젠 타사에 사진 기능은 좀 덜어내고 영상에 기능에 집중하는게 보이긴합니다..
플래그쉽빼고는 다중노출 기능이 없는 카메라는 또 처음봤네요..ㅎㄷㄷ
그나마 영상용으로는 팔리니까요.
사진용으로는 ㅠㅠ
R5 II 정도 된다면 만족할 거 같습니다. 근데 파나가 렌즈를 너무 안 내놓는 게 제일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