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 생신이거든
그래서 저녁에 아버지 돌아오시는데로 가족끼리 외식하기로 함
근데 동생이 밤새고 하루종일 처자다가 어머니가 깨워도 안일어나서 1차로 어머니 빡침
아버지 돌아오시고 나서 다들 동생 일어나기만 기다리는데 동생은 밍기적 대면서 침대에 드러누워 있음
내가 안 씼냐고 물어보니까 배 아파서 좀 이따 씼는대
내가 어머니 생일파티 안갈거냐고 물어보니까 몰랐는지 아무 대답이 없음;;
문제는 어머니가 이 대화 듣고 단단히 삐져서 외식 안간다고 선언
동생도 배가 아프긴 아픈지 아무말 없이 화장실 들락날락함...
결국 외식 기대하면서 하루종일 굶은 나는 바깥일 보고 온 아버지랑 둘이 밥 대충 비벼서 눈치밥 먹는 중...
동생을 매우 쳐라...!
저런
까먹고 저런거구나
빨리 케이크라도 사와서 축하해드려라
저런
까먹고 저런거구나
동생을 매우 쳐라...!
동생을 위해서라도 매우 치고 어머니 설득해서 외식가야할듯 ;;
빨리 케이크라도 사와서 축하해드려라
동생 생일도 그냥 쌩까버리자
얼른 현금찾아와서 케이크에 토핑해!
뭐라도 배달시키지 구랬어
너라도 배달이라도 시켜서 축하 해드려
아이고..
이야 이건...예...
동생 주리를 틀어라
동생 두고 외식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