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풍사건'이 뭐냐면 1997년 15대 대선 직전 이회창 후보 측 관련자가 북한 사람을 만나 이 후보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우리쪽을 향해 무력 시위를 좀 해 달라고 요청한 게 들통난 사건입니다.
소위 말하는 '북풍'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제가 가장 아끼는 기사입니다. 지금도 '북풍'을 이용해 정치적 생명을 유지하고 계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 그 분들한테 복사해서 보여드리고 싶네요.
댓글
S#arp2017/11/19 02:33
제가 대학생들의 시위에 대해 되돌아보게 했던 사건이었죠. 고 3 때...
대 1 때 김영삼 물러가라고 울학교 신입생 대표해서 올라가기도... ㅋㅋ(잘 놀고 사회과학계열이라는 이유로...)
그 때는 화염병이 있었죠. 참나무통 소주병 안 깨져서 전경이 다시 주워 우리에게 던지기도...
전 사수대는 아니라서 보기만 했지만, 한명 잡혀서 집단으로 방패에 찍히는 거 보고... 무서웠죠. 안타깝고...
그들도 우리보다 좀 더 나이많은 사람들일 뿐인데...
씨뻘건 불길 보니까 서로들 흥분해서 또래끼리 양분해서(둘다 자신들의 의지와는 별 상관없이) 으르렁거려야 했던 현실이(이제는 과거) 있었습니다.
IMF 이후에는 진짜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취업에 다들 몰두하느라 학생운동이 많이 약해졌지요...
당장 지도부들도 취업준비 해야하고, 학생운동 과거가 있으면 회사에서도 꺼려하는지라...
제가 대학생들의 시위에 대해 되돌아보게 했던 사건이었죠. 고 3 때...
대 1 때 김영삼 물러가라고 울학교 신입생 대표해서 올라가기도... ㅋㅋ(잘 놀고 사회과학계열이라는 이유로...)
그 때는 화염병이 있었죠. 참나무통 소주병 안 깨져서 전경이 다시 주워 우리에게 던지기도...
전 사수대는 아니라서 보기만 했지만, 한명 잡혀서 집단으로 방패에 찍히는 거 보고... 무서웠죠. 안타깝고...
그들도 우리보다 좀 더 나이많은 사람들일 뿐인데...
씨뻘건 불길 보니까 서로들 흥분해서 또래끼리 양분해서(둘다 자신들의 의지와는 별 상관없이) 으르렁거려야 했던 현실이(이제는 과거) 있었습니다.
IMF 이후에는 진짜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취업에 다들 몰두하느라 학생운동이 많이 약해졌지요...
당장 지도부들도 취업준비 해야하고, 학생운동 과거가 있으면 회사에서도 꺼려하는지라...
말로만 듣던 총풍사건이군요 ㄷㄷ
불가리스!!!
이것도... 모두가 보았으면 하네요
국가보안법 이런 데 써서 이회창을 집어넣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국가 전복 모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