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식 받으러 서울 올라감
2. 상담 실장님의 상담과 검안사 선생님(허스키안 목소리가 취저였음)의 검안을 통과함
3. 안과 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뭔가 이상하다고 사진 한번 더 찍자고 함
4. 사진을 찍어보니 망막박리임. 이거 시술로 되는지 어쩐지 모르니까 망막 담당 의사한테 넘기겠다고 함
5. 다른 진료실로 가니까 앉기도 전에 망막 담당 의사가 '이거 너무 커서 시술로 안되니까 대학 병원 가셔서 수술 하시죠'라는 진단을 내림
6. 소견서 들고 내려왔음
7. 대학병원 가서 소견서 제출하니까 '지금 안과 교수님이 스케줄이 꽉 차있고 다른 교수님은 3월 초에 오신다. 수술 스케줄은 못 잡으시니까 진료 스케줄이라도 빠르게 잡아드리겠다' 라고 함
8. '그리고 진료 받기전까지 절대안정하시고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즉시 다른 병원으로 가셔라'는 얘기까지 들음
9. 검색 좀 해보니 망막박리는 수술시기를 놓치면 실명까지 올 수 있음
요약 : 스마일 라식 받으러 갔던 내가 (중간 생략)실명 위기?
헐
역시 스마일이야
근데 의사 진료 없어도 소견서 받을 수 있나?
아니면 처움에 받은 소견서 돌려받아서 가야하나?
망막박리가 증세가 비문증 외에는 잘 없어서 몰랐을 수도.
아니면 망막전문병원이라도 가야할 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