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포리어스는 과거의 시뮬레이션이다,
누스와 후리가 과거의 앰포리어스를 이용하여 무언가를 (아마도 종말을 대비하는) 테스트 중이다.
이런 추측이 많은데
나는 아니었으면 좋겠음. 그럼 그냥 단순히 너무 낙원 재탕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관여해서 뭔가 이루어내는 낙원스토리도 보고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루프물이라고 보는 중. 이미 사건이 끝나고 멸망한 앰포리어스의 과거를 보는 것이 아니라
관여한 에이언즈들의 힘으로 앰포리어스의 종말을 향한 마지막 분기점 앞에서 멈춰놓고, 그걸 해결할 방법을 찾을 때 까지 루프돌리고 있는 거라고 봄.
3.0 PV에서 트리앤이 "내일 봐"
라고 하는 것도
이번 PV에서 트리비가
"내일을 향해 떠나자"
라고 하는 것도
최초의 반신인 트리스비오스는 이 세계가 루프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루프가 끝난 뒤 맞이하는 다음날을 내일이라고 표현하는게 아닐까.
트리스비오스의 파편들이 아무렇지 않게 자신들을 소모한 것도 어차피 내일 만날 것을 알기에..
어차피 개척자 왔으니까 주인공이 해피엔딩으로 만들거야
한번 실패하고 다시 루프 돌려서 승리하겠지
페나코니처럼
3번째가 과연 파멸인지 다른것일지 파멸 기억 지식 3세력이 우주종말에 대비하는 연습장 느낌일러나
앰포리어스가 멸망을 피하는 방법이 우주가 종말을 피하는 방법의 첫 단추가 될 느낌
추측대로라면 너무 뻔해서 나부급스토리임
추측도 추측인데 떡밥도 너무 대돟고 곳곳에 뿌려서 반전이 없으면 직무유기 수준임.
시뮬이여도 척자가 힘 좀써서 해피엔딩 현실에 구현해내버렸음 좋겠음
나는 시뮬레이션도, 루프도 아닌 그저 종말을 유예받은 거품우주였으면 좋겠음.
그러면 혼돈물질에 가려진 이유와 아키비리가 발견 못한 이유도 설명 가능할 것 같고
듀란달 베타의 전례처럼 세상을 구할 수도 있을 것 같음
거품 우주라 아니라 고유 세계.
거품 우주면 허수를 근간으로 두는 열차로는 못 갈 걸.
거품 우주는 양자의 바다에 머무는 세계니까 엄연히 다른 개념임.
붕3을 예시로 거대한 힘의 작용으로 외부랑 단절되었다. 라고 보는 게 나을 듯.
붕3 지구와 다른 점이라면 운명의 길이 걸쳐진 영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열차가 접근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정도.
ㄴㄴ 고유 세계 말고 거품우주 말한거 맞음.
해결법도 듀란달 베타를 예로 들었잖슴.
대놓고 떡밥들이 멸망하는 세계 루프물쪽이라 개척자로 인해서 운명을 달라지는 스토리일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