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에반스 曰
(前 아마존 프라임 게이밍 부사장)
"우리가 처음 게임계에 진출했을 때
스팀은 만만해보였다"
"우리의 규모는 스팀보다 250배는 컸으며
인지도는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였으니까
자본과 마케팅의 힘을 활용하여
단숨에 스팀을 쓸어버릴 수 있을줄 알았지"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우리는 모든걸 시도했으나
골리앗은 결국 다윗에게 패배했다"
"스팀은 규모가 작았으며 총수익은 낮았다
그러나 1인당 수익은 애플, 페이스북을 능가하는
실로 무시무시한 효율성을 가진 기업이었다"
"스팀은 매장+SNS+정보+트로피가 하나로 합쳐진
게임에 필요한 모든게 갖춰진 곳이었다
게다가 언제나 잘 작동했으며
소비자들은 스팀에 완전히 익숙해져 있었다"
"우리는 습관의 힘을 과소평가했다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려 했지
하지만 그들에겐 이미 해결책이 있었다
그리고 다른 해결책이 생긴다고 해서
그곳으로 발길을 옮기지도 않았다"
"스팀은 과소평가당하기 쉬운 기업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과소평가했다"
스팀과 대적하겠다고 나선 애들 중에 스팀의 장점을 제대로 배낀 애들조차 없음
언제나 잘 작동했다
이게 진짜 힘든 거지 ㅋㅋㅋㅋㅋ
똑같이 자본빨 + 엔진빨로 밀어붙인 에픽스토어조차 결국 한 수 접고 들어갔는데
자리 잘잡은 박힌돌을
빼내기가 쉬운일이겠어?
아니
니들이 스팀보다 게이머에게 어떤식으로 좋은지 대보라니까?
꼭 스팀 넘겠다는 것들은 진짜 고객들에겐 어필 안하고
게임사들부터 구슬리려 들다가 폭망함
스팀을 부수는건 새로운 기술에서 등장한 새로운 플래폼이겠지.
마이크로소프트도 처음 게임 시장에 발을 들일 때 자기가 다 쓸어먹을 수 있을 줄 알았겠지
자리 잘잡은 박힌돌을
빼내기가 쉬운일이겠어?
스팀과 대적하겠다고 나선 애들 중에 스팀의 장점을 제대로 배낀 애들조차 없음
다른거 다 떠나서 똑같은 게임도 에픽에서는 업적이 안떠서 심심하더라고
심지어 공짜로 받아서 라이브러리에 있는데도 스팀에서 살까 고민해볼정도로
상사 : 스팀 잘 나간다며! 좀 참고해봐!
부하 :아 그러면 철 지난 게임은 파격적으로 할인해서 유저 끌어들이면서 매력적인 신작을...
상사 : 비싸게 팔아야 돈을 벌 거 아냐! 할인을 왜 해!? 이 놈 낮술했나!
스팀을 부수는건 새로운 기술에서 등장한 새로운 플래폼이겠지.
그런데 스팀이 그 새로운 기술을 안쓰리란 보장도 없음. 지금까지 그래왔고 최소한 게이브갓이 있는한 그렇게 안주하지도 않을 거 같거든
언제나 잘 작동했다
이게 진짜 힘든 거지 ㅋㅋㅋㅋㅋ
똑같이 자본빨 + 엔진빨로 밀어붙인 에픽스토어조차 결국 한 수 접고 들어갔는데
작은 스팀을 건들면 전부 ㅈ되는거야
마이크로소프트도 처음 게임 시장에 발을 들일 때 자기가 다 쓸어먹을 수 있을 줄 알았겠지
360때는 발머가 돈뿌려가면서 점유율 올렸는데 원에서 개같이 멸망
360때는 진지하게 게임체인저 소리도 나왔는데 원에서 갑자기 키넥트 끼워팔기가
구석구석 잘 뚫린 지하철이 존재하는데 멋하러 다른걸 타냐 ㅋㅋ
내 라이브러리가 다 여깄다니까?
아니
니들이 스팀보다 게이머에게 어떤식으로 좋은지 대보라니까?
꼭 스팀 넘겠다는 것들은 진짜 고객들에겐 어필 안하고
게임사들부터 구슬리려 들다가 폭망함
그래도 여긴 최소한 현실파악은 됐네 ㅋㅋㅋ
오리진이 처음에 지나친 세일은 어쩌구 해서 존나 욕처먹지 않앗나
유비였었나..?
오리진도 나중에 공짜로 게임 막 뿌리긴 했었는데 ㅋㅋㅋ
아니 걍 니들 게임 선택이 ㅈ븅.신이였잖
애초에 남이 선점해서 거의 안정화시킨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기어들어갈거면 진짜 기존 유저들 뺴내기 위해서 오만 손해 감수하면서 똥꼬쇼해야하는건데.
솔직히 아마존이 그만한 노력을 했냐? 하면 영 아닌것 같음.
그 똥꼬쇼는 에픽이 해봤지만 소용 없었지.
왜냐하면 스팀에는 할인마라는 무시무시한 놈이 있었거든.
스팀만큼 모드 지원 잘되는 곳도 없다
새로운 해결책이라고 해봤자 게임 하는 데 필요 없으면서 불필요하게 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게임 크래시만 일으키는 것을 해결책이라고 내놓은 건 아니겠지?
스팀의 장점) 게이브 뉴웰
스팀의 단점) 게이브 뉴웰 은퇴 이후
ㄹㅇ..
본인이 천재인데 사후조치나 후계자 양성같은거 다 하겠죠.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우리는 모든걸 시도했으나
골리앗은 결국 다윗에게 패배했다"
스팀이... 다윗...?
애초에 스팀은 골리앗이었어.
지방만 차있는 돼지가 ㄹㅇ 골리앗한테 비비려다가 개쳐맞은 꼴인데 저렇게 포장을 하다니...
스팀은 이미 잘나가는데도 항상 이것저것 개선하잖아.. 근데 다른 게임 플랫폼들은 쓰기 불편하고 무겁고 이것저것 안되는거 많고.. 스팀에서 타 게임 플랫폼 연결해야 하는 게임들도 안하게 되던데.
ㅂㅅ들 니들이 게임을 해봤어?
카카오톡이 그렇게 욕 처먹으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쓰는 이유가 그거지. 이미 그쪽으로 맞춰져서 새로 옮길 불편함을 감수하기 싫으니까...
꼭 탄성때메 스팀쓴다는 투로말하는데 니들 스팀만큼 만들기는했냐
원문처럼 스팀이 사실상 게이머가 게임하는데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가진 채로 선점하고 있어서 스팀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서 상대적 우위를 두기도 어렵고 대등한 수준으로 만들어도 선점 효과 때문에 따라잡기 힘든데 정작 후발주자들이 그대로 베끼는 것조차 제대로 못함
아니 니네 UI 졷구리잖아
대체 뭘로 이기겠다는건데
그리고 이미 선점효과로 스팀에 게임 잔뜩 쟁여놔서 다른 플렛폼에 구매하기 싫어짐
아니 근데 진짜 얘네 짜잘짜잘한 이슈들은 있었지만
스팀 이용에 크게 불편함을 겪은적은 없었던거 생각해보면...
무서운 플랫폼이야...
지네가 골리앗인줄 아네 똥볼만찼으면서...
내 집은 이미 스팀 플랫폼이라
집 옮기기도 힘들지
에픽,유비,gog 얘들도 스팀의 ui편의성 못따라감 ㅋㅋ
Hey 아마존삣삐 상장 안했다고 ↗밥 회사라고 본 건 idiot한 판단이야 그럼 2 보다 크고 4보다 작은거 연기하느라 이만
애초에 스팀만큼의 편의를 제공해준 데가 있긴 한가
스팀쓰다가 다른 플랫폼 써보면 이렇게 불편하고 거지같을수가 없어
창작마당만 해도 엄청 좋음.
특히 패독겜할때 창작마당 시스템 덕분에 게임하는데 질이 더 올라감.
마치 조리되어 나온 햄버거에 더 맛있는 소스를 뿌리는 꼴.
'당장 숫자놀음에 일희일비하며 미래를 꼴박해서라도 단기 겉핥기 지표만 좋게 만들려는 경영자 놈들이 어딜 감히 우리에게 비비려 듬?'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는 비상장회사다...ㅋㅋㅋ
다른 플랫폼 보면 라이브러리 기능부터 구린데다가 커뮤니티 기능도 없거나 엉망이라서 못써먹겠더라
"여기 너희의 해결책이 있어"
"이미 그것보다 훨씬 잘 돌아가는 해결책이 있는데 왜?"
게이브 : 내가 이 바닥 짬밥 먹은게 몇십년인데 그게 ㅈ으로 보이디?
디지털 상품인 '기존에 구매한 상품' 때문에라도
비집고 들어가 잡아먹기가 어려운데...
처음부터 턱없이 과소평가했구만
습관의 힘은 이색히들아... 맥도날드 키오스크 같은 ui로 염병쳐놓고 뭔 개소리를 하는거야 대체...
업계 생초짜가 업계 1황한테 다윗 이러고 있으니까 처맞고 지지 ㅋㅋ 본인 분수도 모르는데ㅋㅋㅋ
당장 에픽만 봐도....ㅈ구린 런쳐부터도 못고치니...
아마존이 게임관련 뭔 플랫폼 사업 했었어?? 나 진심 몰랐네 ㄷㄷㄷ
에픽게임즈에서 200개 넘는 무료 게임을 받았지만 여전히 스팀을 더 많이 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