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대피소 근황.jpg

세월호때 정부가유가족들한테 대우하는거랑 너무 틀림

저사람들은 당장 살곳이없는데 왜 세월호랑 엮음???

그때랑 정부가 다르잖아요

세월호때 유가족 숙소 모습임.

무정부 상태와 비교를 하는건 좀...

그 기둥 터져나간집 궁금한데

그건 피해복구 차원의 문제가 아니게됨...

그건 철거하고 다시 시작해야할 수준

그정돈 재건축해야함 건물이 답이없어서...

유압잭으로 밀어 올리고 내력벽 설치 및 기둥을 재설치 하면 어찌 저찌 살릴수는 있는데 그 비용도 어마무시 할껄?

솔직히 그런 집에 들어가서 살고싶지도 않을듯...

거주 불가능한 주택은 lh공사 임대주택 우선 입주에 임대세 50프로 감면이라던데

그걸 살려봐야 의미없죠

건물 들어올리고 버틸수 있냐

그 뉴스에서 점검하던 사람이
내력벽 세우고 기둥보강하면 거주가능하다더라...

여진 계속오는데 그 기둥만 살려봤자...

그래도 사진덕에 하도 유명해진곳이라 입주자들이 좀 꺼릴거같네욤..

뉴스에서는..
기둥터져나간 건물은 일단 좀 들어 올려서 기둥 보강하면 쓸수 있다고 나왔는데..
기둥터져나간 아파트는 답이 없어서 철거해야한다더라는..

건축에서 기둥은 배의 용골이나 기와집의 대들보와 마찬가지라 기둥이 작살나면 기본적으론 재건축을 해야함. 특히나 건물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기둥이 지고있는 하중이 크면 클수록. 보수해서 살순 있으나 다음 지진때는 기둥손상이 아니라 건물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음.

건물 들어올리는거 생각보다 쉽다.
저 유압잭이란게 유압자키 말하는건데(그 자동차 타이어 펑크나면 카센터에서 펌프질 하면 자동차가 살짝 뜨는 그거)
그게 산업용이면 들어올리는 힘이 기본이 몇십톤이야 근데 그게 엄청 낮은 축에 속하는거야

그런 방법이 있네...
이미 건물 자체가 틀어진 경우는 그냥 재건축인가?

버틸수는 있음 아파트 배 블록이나 이런것도 옮기는데
원룸 건물정도는 껌이지
근데 비용하고 거기 들어가서 할 공간이 나오는지는 별개문제라서

안틀어졌어도 기둥 터진곳이면 안에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기때문에 들어올려서 기둥만 재시공하는것보단 새로 짓는게 맞겠지...

안에 어떤일이 일어 났는지 예측하고 돈이 덜드는 방향으로 판단하는게 전문가의 일 이겠지.. (여기서 그 판단을 듣자는게 아님 명확한 캐이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건물이 좀 틀어진 경우에도 유압잭으로 들어올리는것처럼 먼가 신기한 솔루션이 있나 궁금한거임.

그건 아님.
건물은 특성상 철근 상태가 되게 중요한데
그건 해체하는거 아닌이상은 모든 철근 상태를 확인할 수 없음.
그래서 저런식으로 파손된 건물은 해체하는게 답임.

땡큐 감사.

근데 보통 빌라가 있는곳은 좁은 골목길 주변이라 장비가 들어오기 힘듬
가능은 한데 장비 들이는게 문제라서 못하고있는거임

기둥이 그따구로 될정도면 부실공사....

정확히는 건물근황보다는 그 안에서 거주하던사람들 살림살이같은거 어쩔라나 싶다..
드가지도 못하고 다 버려야할각이라

유압자키도 엄청 조만해서 손으로 운반이 가능하고
기둥으로 고일 파이프가 문제긴 한데 이거 1톤차 또는 지게차로 쉽게 운반가능해서 그 장비 들이는거는 문제가 아님
애초에 실리더랑 파이프 이용해 들어올렸고

아 마지막 말을 이상하게 적었는데
이미 기둥 무너진 집을 자키랑 파이프 이용해서 들어올렸음
들어오리는거 자체는 일반인이 생각하는것처럼 어려운게 아님

뉴스에 연일 보도된 집이라 살려놔도 아무도 안들거갈듯...

내진설계기준이면 지금지진의 5배되는힘이와도 버텨야 정상임(다른건물다 멀쩡한게 그거고) 근데 가장중요한기둥이 저런데 기둥만 다시보강한다고 될까.

그래도 여름 아닌게 어디야..
여름이면 진짜 좁아터진곳에 사람 모아놓을수도 없음

여름이면 진짜 사람이 더 미침 저런 상황까지 곂치몀

그래도 여름보다는 겨울이 좀 더 낫다
여름에 사람들 저리 모여놓으면 전염병도는거 순식간임
당장 저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다 건강하다는 보장도 없고
겨울엔 세균 바이러스 대부분이 활동이 줄어드니까

아직도 라면의전 말하는 사람이 있네

선동 잘당하네

아, 그런거야? 내가 잘못알고 있었나 보구만. 그럼 혹시 잘못된게 어떤건지 이야기 해주면 내가 그걸로 알고 수정함.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301643291&code=940100

서남수가 세월호 사태 보고 받자마자 진도로 달려가서 오후 4시에 도착. 저녘에 전남도지사 박준영의 제안으로 같이 라면 먹음.
한겨레가 이걸 서남수만 나오게 사진을 편집해서 황제의전이라고 비판.
박준영 제안으로 쉬고있던 의료테이블에서 거기 있던 의자 가지고 라면으로 한끼 때운게 황제라면이 됨.
거기에 보좌관이 장관님 오십니다라고 말한거랑 합쳐져서 완전 개1자식 취급받음.
박준영은 이거 잘못하면 자기 목도 날아갈 분위기라서 침묵함.
뭐 비판은 자유니까 감히 세월호 유족들이 있는데 황제처럼 의자에 앉아 황제같이 라면을 먹다니라고 비판해도 자유긴 함.

참사 당일 저녘 일식집, 한정식집에서 회식하던 의원들은
'그럼 밥도 먹지 말란 말인가'라며 실드받고
당일 4시에 도착해서 저넠에 컵라면 먹던 장관은
'어떻게 거기서 라면을 먹었단 말인가'
라면서 욕먹음

라면 먹는 건 잘못이 아니지 걍 컵라면인데 그런데 뒤에 유족, 피해자들이 있는데 교육부 장관이 거기서 후루룩거리며 라면 먹고 있으면 사회 통념, 상식 상 좋게 보이진 않지. 남은 가족이 살아돌아올까 말까 하고 있으면서 밥도 못 넘기고 있는데 국민에게 책임을 져야 할 고위공직자가 거기서 식사를 하고 있으면 그게 좋게 보임? 밥 먹지 말란 얘기가 아냐. 그냥 남들 안 보는 데서 먹으란 거지. 왜 꼭 체육관 한가운데 있는 의료테이블, 유족들이 다 보는 앞에서 라면을 먹어야 하냐는 거야.

내가 달리 잘못알고 있는건 아니네. 애초에 생각이 있다면 유가족들이 뻔히 끼니 다 걸러가면서 바다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것을 알텐데 그앞에서 뻔히 라면먹을 순 없지. 장관급 되는 사람이. 밥 먹지말래? 생각 있으면 유가족 보는 앞에서 먹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일식집하고 그 체육관하고 장소차이를 잘 생각해봐. 뭐가 다른가.

그리고 참사 당일 한정식 일식집에서 먹고 있던 의원-->그 때 그 의원들이 누군지 그 중에서 특히 누구를 까려는 의도인지 알 거 같은데 한 가지만 말해두면 그 때 그 의원이 속한 당의 대표와 중진 의원들이 이미 팽목항에 당 대표해서 내려간 상황이라 당일날에도 안 가고 며칠 더 있다 내려감. 그리고 회식했다고 뭐라 할 거면 그 날 밖에서 외식한 사람은 다 욕 먹어야겠네. 국가적 재난이 벌어졌는데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고 말이지. 그런데 외식하고 회식한 사람들이 진도체육관에서 가족들 다 보는 앞에서 먹었냔 말야. 뭔 차이인지 모름? 장관은 물론 꼴랑 컵라면 하나 먹었지. 별다른 반찬도 없이, 정말 한 끼 간신히 때운 건 맞아. 근데 그걸 왜 장소를 가족들이 발 동동 구르는 체육관 한 가운데서 먹었냐는 거지. 장관의 심정이 어떠했든 간에 남이 보기엔 니들은 울고 떠들어라 난 라면이나 먹을련다~이렇게 보이지. 배나무 밑에서 갓끈 고쳐매지 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고위공직자면 본인이 주변에서 어떻게 보일지 행실을 항상 조심하는 게 맞는 거고 오해 살 행동도 하면 안 되는 게 맞음. 괜히 서남수 교육부장관이 나중에 본인이 한 짓이 염치없고 부끄러운 짓이었다고 인정한 게 아님.

일단 보이는 사실만 정리해보자.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라면을 먹지 않으려 했지만 도지사가 계속 권해서 의료용 테이블의 집기를 잠시 치워놓고 거기서 라면을 먹음. 정황상 보면 누가 끓여다 바친 것 같지는 않음. 주변에 별다른 반찬도 없는 걸 봐선 겨우 라면 하나로 끼니를 때움. 식사치고는 굉장히 부실한 식사가 맞고 겨우 요기만 한 수준. 여기까지보면 딱히 "황제라면"은 아님. 옛날에 기내에서 라면 가져오라고 난리 친 라면 상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굉장히 얌전한 거지. 그 라면 상무쯤 되면 "황제라면"이라 불러줄 만함. 근데 서남수 장관이 라면을 먹은 게 왜 문제가 되느냐. 바로 시간과 장소가 문제였단 거지. 장관이 의료용 테이블에 앉아 라면 하나만으로 한 끼를 때웠다-->이걸 황제 라면이라 비판할 수는 없음. 그런데 유가족, 피해자들이 이불 두르고 앉아있고 가족 생각에 속이 타던 그 곳에서 장관이 의료용 테이블에 앉아 라면만으로 한 끼를 때웠다. ---> 시간과 장소가 잘못된 거지. 너가 한 주장은 장관이 라면을 먹은 그 시점의 시간과 장소를 누락시켜서 장관이 참사 앞에서 겨우 라면 하나로 식사를 마쳤는데 왜 개돼지들이 언론에 선동되서 비판하냐고 주장하는 것임. 체육관 안에서 먹을 거면 선 채로 남들 안 보는 구석에서 식사를 하든가. 왜 거기서 먹냐는 말이야. 좋은 의자에 앉아서 편안하게. 교육부장관이 학생 수백명이 희생된 참사에서, 최종책임자로서, 백번 양보해서 라면 한끼는 먹을 순 있어. 그리고 밥을 먹어야지 본인도 대처를 더 잘할 수도 있는 거고. 그런데 그렇게 부주의한 처신을 했어야 하냐는 거지. 거긴 체육관 한가운데이고 남들 다 보는 곳이고, 기자들도 드나드는 곳인데, 그리고 사진 보면 다른 컵라면 용기들이 있는 걸 봐서 도지사 포함한 고위 공직자들이 거기서 식사를 해결하신 모양인데, 썩 좋게 보이는 처신은 아님. 이 분들의 심정이 참사 앞에서 정말 슬펐을 수는 있겠지만, 자신들이 섬기는 국민은 속이 타들어가서 밥 한술 못 넘기고 발 동동 구르는데 국민을 섬기는 종들이 거기서 단체로 라면 먹고 있으면 모양새가 좋게 보이진 않지. 니는 팩트만 모아 놓고 보면 장관은 잘못 없다! 이건데 너가 누락시키거나 중요치 않다고 생각해서 강조하지 않은 팩트는 무엇인지 좀 생각해 봐.

만일 근카타가 탄핵 안당하고 계속 대통령 이였다면....

상상하기 싫음. 역겨움.

재난알림문자도 빨리 오고, 총리도 현장에 빨리 내려가고, 수능연기 같은 굵직한 사안도
학생 안전 우선으로 신속히 결정되고, 대처도 실무, 현장 중심으로 시키고...
어찌보면 세월호 사고에 대한 반면교사로 탄생한 정권이라 그런지 아주 만족스럽더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거주지의 심각한 파손으로 집에 못 돌아가는 이재민들 대상으로
반년간 주거지원 해준다는거 보고 이 정부가 신속하게 효과적으로 일 잘하네 싶었음.
심지어 대통령은 해외에 나가있었는데도 그로인해 대응이 늦어지고 하는게 없었지.
전 정권의 수준 떠올려보면 이제야 재난대처쪽에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다.

그래도 공장들이 모여있는 남구는 멀쩡해서 다행이지
거기가 아작났으면 피해는 상상초월일듯...
안구래도 북구가 상태 안좋긴 하다만

... 그거 확실히 무서운 소리네요 ㄷㄷ;;;

포철 고로 크랙가거나 했으면 가동 다 멈춰야 되는 상황인고지?

지금상태에서 남구쪽은 타격이 없다싶이 한거같은데
본가가 80년대 후반에 지어진 집인데도 흔들린거 말고 말짱한거보면.
남구에 직격이면 님이 말한거처럼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