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과말씀입니다

안녕하세요. 사과말씀.
안녕하세요. 요즘 필름동에서 많이 혼나고 있는 고래사진관 필름 담당 윤푸빗입니다.
제가 오래도록 마임만 하다가 필름 일을 처음 해봐서 실수가 많았습니다.
ㅠㅠ
아직 체계가 다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하루에 200롤 넘는 필름이 들어오다보니
감당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실수가 있었습니다.
이틀 삼백롤 넘게 들어온 날
몇개의 필름이 분실되는 일도 있었고요.
(지금도 찾고 있습니다)
최근에 물량이 많아서 길게는 몇주동안 필름을 받지 못한 분들도 계십니다.
저라도 기다리기 힘든 시간이었을 겁니다.
밤새워 일해도 다 처리하지 못하고
그 뒤에 필름이 더 들어오니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습니다.
전화만 와도 깜짝깜짝 놀라게 되고
또 죄송하고...
그래도 기다려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사장님께 말씀드려 다음주에 1주일 문 닫고 밀린 일과 재정비를 하려합니다.
밀린 필름 다 올려드리고요. 다시는 실수가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필름이 잘 관리되며, 정말 좋은 현상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더더 질책해주세요. 모든 말씀 달게 받고 개선하겠습니다.
ㅠㅠ